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어여 어서 올라오세요

대청마루(자유게시판)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삶의 씨앗] 99호

무엇이든 박재순............... 조회 수 489 추천 수 0 2002.07.22 11:04:59
.........
>>>>>> 오늘의 기도

오늘 하루
바람과 물처럼 시원하게 하소서.
바람과 물처럼 자유롭게 하소서.
내 영혼에
신령한 영의 바람이 불고
말씀의 샘이 솟게 하소서.

>>>>>> 오늘의 말씀

바람과 물

우리 겨레는 오랜 세월 바람과 물에 어울려 살았다. 집을
짓거나 무덤을 쓸 때도 바람과 물의 흐름에 맞추었다. 젊은
이들이 인생공부를 할 때도 무리 지어 바람과 물을 따라 어
울려 사귀며 몸과 마음을 닦았다.

지난 며칠 동안 가평 산 속에 있는 바람과 물 연구소에서
젊은 종교인들과 함께 '종교적 수행과 사회적 실천'을 주제
로 삼고 모임을 가졌다. 겹겹이 산으로 둘러 싸였고 맑은
골짜기 물이 흐르고 비가 오고 바람이 부니 산은 즐겁고 싱
싱하다. 바람이 불면 나무숲이 이리 저리 물결쳐 흐르는 것
같다.

바람과 물은 사심(私心)이 없고 뒤끝이 깨끗하다. 사심이
없으니 쉽게 하나로 통한다. 바람과 물을 사랑한 한국인의
마음에는 바람과 물이 있다. 논리나 형식보다 정서와 흥이
앞선다. 월드컵에서 온 국민이 하나로 쉽게 흐를 수 있었던
것도 바람과 물에 익숙한 심성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바
람과 물은 시(詩)와 영(靈), 예술과 종교를 나타낸다. 이
나라 산골짜기마다 시 아닌 데가 없고, 바람과 물이 어우러
져 신령한 기운이 없는 데가 없다. 이 땅에 시인이 많이 나
오고 깊은 영의 인물이 많이 나왔으면!

알림

7월 씨알사상연구발표회

씨알사상연구회에서는 첫 발표회로
박재순 박사가 '유영모의 사상사적 위치와 현대적 의미'를
발제하고 토론하기로 했습니다. 함석헌 선생이 닦아내신 씨
알사상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때: 7월 6일 토요일 늦은 3시 30분- 6시
곳: 기독교연합회관 신관 4층 한우리 교회

8월 목요신학마당

김경재교수님과 현각스님이 '종교의 폭력과 평화'란 주제로 말씀하시고 대화와 토론을 나눕니다.

주제: 종교의 폭력과 평화
때: 8월 29일 늦은 5-7시
곳:

책 소개

1) '삶의 씨앗: 영혼을 밝힐 생각의 불빛, 생명을 살릴 말씀
의 씨앗' 지난 1 년 동안 나누었던 삶의 씨앗이 대한기독교서회에서 책으로 나왔다. 이 기도와 말씀이 삶의 씨앗이 되어 민들레
씨앗처럼 어디든지 가서 사랑과 평화의 삶이 싹트게 하고 그
삶에서 다시 씨앗이 영글어 그 씨앗이 퍼져 나가기를 바란다.

2) '바닥에서 하느님을 만나다'

욥기 묵상을 통해 지은이는 삶의 바닥에서 참 신앙을
찾고 하느님을 만날 수 있음을 밝히고 있다. 재난과
고통의 나락에서 욥은 종교의 교리와 도덕의 교훈에
매달리지 않고 하느님을 찾음으로써 참 삶에 이르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음을
이 책에서 알 수 있다.
지은이는 박재순이며, 성바오 딸 출판사에서 펴냈다.

3) '한국생명사상의 뿌리'

20세기 문명과 인문학의 위기를 진단하고 한국 생명사상의
뿌리를 탐구하며 동학, 함석헌, 김지하의 생명사상을 풀어
쓴 책이다. 지은이는 이경숙, 박재순, 차옥숭이며 이화여자
대학교 출판부에서 펴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44 무엇이든 '주기도문을 확 바꿔라'를 보면서 [1] 김영대 2002-07-30 797
943 무엇이든 용서하소서 [1] 봄여름 2002-07-30 684
942 무엇이든 미군 장갑차에 깔려죽은 두 여중생에 관한 플래시 ellice 2002-07-30 742
941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최용우 2002-07-29 989
940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송동광 2002-07-29 945
939 무엇이든 [독서발췌] 남자는 무슨 생각을 하면 사는가? 송광택 2002-07-27 1062
938 무엇이든 [만화] 아줌마의 자리 다람쥐 2002-07-27 664
937 무엇이든 [삶의씨앗] 100호 몸이 실린 기도 박재순 2002-07-27 518
936 무엇이든 [시] 접시꽃 이신자 2002-07-27 558
935 무엇이든 [시] 하늘공원 이신자 2002-07-27 580
934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이인숙 2002-07-25 908
933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아줌니 2002-07-24 976
932 무엇이든 찬양사역자 file 이성진 2002-07-24 747
931 무엇이든 [솔로몬의 아침편지] 난 사랑을 믿지 않는다 솔로몬 2002-07-23 653
930 무엇이든 ▷◁ *solomoon의 영상편지-난 사랑을 믿지 않는다 솔로몬 2002-07-23 1159
929 무엇이든 [시] 은혜의 단비 안혜초 2002-07-23 563
928 무엇이든 내눈엔 들보가... 최윤정 2002-07-22 624
» 무엇이든 [삶의 씨앗] 99호 박재순 2002-07-22 489
926 무엇이든 태극기 스티커를 공짜로 나누어 드립니다. 다람쥐 2002-07-22 552
925 무엇이든 기도모임에 참여 부탁함다~ 쟈일로똘 2002-07-22 544
924 무엇이든 우연한 만남을 통해. [1] 조은이 2002-07-22 518
923 무엇이든 바보 노무현과 똑똑이 조선일보 조선일보 반대 2002-07-21 786
922 무엇이든 노 무현 후보가 대통령이 되지 못하는 몇 가지 이유들 인공위성 근무자 2002-07-21 717
921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최용우 2002-07-20 882
920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최용우 2002-07-20 877
919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최용우 2002-07-20 852
918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이인숙 2002-07-19 1020
917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김영선 2002-07-19 852
916 무엇이든 저는 ***찬양이예요 안순희 2002-07-18 612
915 무엇이든 내 찬양의 실로 내가 입을 세마포를 안순희 2002-07-18 752
914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나그네 2002-07-18 1012
913 무엇이든 안녕하세요! 디자인 전문업체 "스카이토토"입니다. 스카이토토 홈페이지 2002-07-17 1056
912 무엇이든 경배와 찬양 -새노래 라일락 2002-07-17 724
911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최원경 2002-07-16 947
910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최용우 2002-07-15 90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