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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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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사업을 하고 있는 소유주나 관리자들이 자사 사이트의 접속수가 증가하기를 원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판매가 이뤄지려면 그만큼 정기적인 방문자들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같은 소유자나 관리자들은 종종 가장 좋은 판매를 위한 자원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바로 트래픽 통계를 소홀히 하는 것이다.
MBIM(Medium Blue Internet Marketing)의 공동 설립자이자 회장인 스콧 버레시는 기업 사이트 통계의 심층 분석 전문가이다. 버레시는 MBIM이 제공하는 트래픽 통계에 접속하는 많은 회사들이 있지만 실질적으로 정규적으로 데이터를 검토하고 데이터의 변화를 측정하는 전담자를 갖추고 있지 않다고 지적한다.
버레시는 "트래픽 통계에 대한 관심은 사이트를 개설하고 나서 반짝하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가장 많다. 따라서 이 때문에 사이트의 변화에 대한 효율성과 트래픽 때문에 발생하는 여러 현상을 측정하는 것이 불가능할 수밖에 없다. 또한 회사들이나 사이트 운영자들은 성공에 대한 척도로 오로지 접속수나 페이지 뷰만 주시하면서도 트래픽의 질이나 실제 방문자들이 관심을 갖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접속수와 페이지뷰에만 연연해하는 상황에서 기본적인 트래픽 통계를 제대로 분석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버레시는 이에 대한 물음에 회사들이 트래픽 통계 분석에 시간을 할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업체들은 자체 서버를 사용하지 않은 이상 주로 외주 서버를 이용하게 되고 그곳에서 보내주는 로그만 받게 된다. 외주 서버에는 웹트렌드라이브(WebTrendLive)같은 제품이 있는데 이 제품으로 각 페이지에 작은 코드를 설치해 트래픽을 원격으로 추적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대부분의 웹 호스트 제공자는 이런 데이터를 무료든지 저렴한 비용을 내면 접속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하지만 이 자료를 얻으려면 특별히 요청을 해야 한다. 기본적인 통계 분석은 특별한 지식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이 사이트에 정기적으로 적은 시간이나마 기꺼이 할애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버레시에 의하면 트래픽 통계 분석에 꼭 많은 돈이 드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물론 사이트에 대한 분석을 하면서 놓치기 쉬운 자세한 부분까지 모든 것을 분석하는 심층적인 분석에는 높은 비용을 요구하는 전문가들도 많지만 대부분의 데이터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일단 트래픽 보고서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만 이해하게 되면 사이트 방문자에 관련된 것들은 꽤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된다."
온라인 산업의 부적절한 관점은 사이트에 대한 방문 회수는 꾸준히 증가한다는 신화이다. "인터넷 사용자 대부분은 '접속수가 하루 2만 건'이라는 식의 사이트를 발견하면 사람들은 이 말이 방문자가 2만 명이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게 된다"고 버레시는 말했다. "사실 여기서 말하는 접속수(hits)가 의미하는 것은 웹서버에서 받아들이는 정보 요구 회수이다. 극단적으로 예를 들자면 어떤 홈페이지가 20개의 그림이 있다면 각 방문자가 이 사이트에 접속할 때마다 20번의 접속수를 기록하게 되는 셈이다."
버레시는 매일, 매주, 또는 매달 등 주어진 기간 동안 방문한 평균 방문자수가 활동성에 대한 지표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만일 이런 데이터에 대한 접속도 없고 방문자 기록을 들여다볼 능력도 없다면,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트래픽 구축 이니셔티브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다고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아주 예외적인 사용자 때문에 결과가 좌지우지 되는 것을 방지하려면 트래픽이 많아져야 하고 트래픽이 증가할수록 나머지 자료들은 더욱 정밀해지게 된다.
버레시는 트래픽 분석의 또 다른 측면은 방문자가 실제로 이 사이트에 접속하고 있는지 분석할 수 있느냐에 대한 것이라고 말한다. "방문자가 얼마나 제대로 사이트에 접속하는지를 보려면 사람들이 사이트에서 보내는 평균 시간과 방문자당 평균 페이지 뷰를 관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예를 들어 만일 사람들이 사이트에서 보내는 평균 시간이 적어 몇 분도 채 안 된다거나 방문자가 평균 한 두 페이지만 본다면 무엇인가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이런 경우라면 방문자는 이리저리 검색하다 얼떨결에 들어와서 다른 곳으로 가버린 경우거나 트래픽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이런 방문자가 많아지면 트래픽 통계는 갈피를 잡기 힘든 결과만 남게 되는 것이다. 어떤 경우든 사람들이 특정 사이트에서 보내는 시간을 알아내는 것과 그들이 보는 페이지의 수는 잠재적인 문제점을 표면으로 부각시킬 수 있는 요소인 셈이다." @
Tony Stevenson (ZDNet Australia)
by ZDNet Korea
MBIM(Medium Blue Internet Marketing)의 공동 설립자이자 회장인 스콧 버레시는 기업 사이트 통계의 심층 분석 전문가이다. 버레시는 MBIM이 제공하는 트래픽 통계에 접속하는 많은 회사들이 있지만 실질적으로 정규적으로 데이터를 검토하고 데이터의 변화를 측정하는 전담자를 갖추고 있지 않다고 지적한다.
버레시는 "트래픽 통계에 대한 관심은 사이트를 개설하고 나서 반짝하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가장 많다. 따라서 이 때문에 사이트의 변화에 대한 효율성과 트래픽 때문에 발생하는 여러 현상을 측정하는 것이 불가능할 수밖에 없다. 또한 회사들이나 사이트 운영자들은 성공에 대한 척도로 오로지 접속수나 페이지 뷰만 주시하면서도 트래픽의 질이나 실제 방문자들이 관심을 갖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접속수와 페이지뷰에만 연연해하는 상황에서 기본적인 트래픽 통계를 제대로 분석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버레시는 이에 대한 물음에 회사들이 트래픽 통계 분석에 시간을 할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업체들은 자체 서버를 사용하지 않은 이상 주로 외주 서버를 이용하게 되고 그곳에서 보내주는 로그만 받게 된다. 외주 서버에는 웹트렌드라이브(WebTrendLive)같은 제품이 있는데 이 제품으로 각 페이지에 작은 코드를 설치해 트래픽을 원격으로 추적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대부분의 웹 호스트 제공자는 이런 데이터를 무료든지 저렴한 비용을 내면 접속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하지만 이 자료를 얻으려면 특별히 요청을 해야 한다. 기본적인 통계 분석은 특별한 지식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이 사이트에 정기적으로 적은 시간이나마 기꺼이 할애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버레시에 의하면 트래픽 통계 분석에 꼭 많은 돈이 드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물론 사이트에 대한 분석을 하면서 놓치기 쉬운 자세한 부분까지 모든 것을 분석하는 심층적인 분석에는 높은 비용을 요구하는 전문가들도 많지만 대부분의 데이터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일단 트래픽 보고서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만 이해하게 되면 사이트 방문자에 관련된 것들은 꽤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된다."
온라인 산업의 부적절한 관점은 사이트에 대한 방문 회수는 꾸준히 증가한다는 신화이다. "인터넷 사용자 대부분은 '접속수가 하루 2만 건'이라는 식의 사이트를 발견하면 사람들은 이 말이 방문자가 2만 명이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게 된다"고 버레시는 말했다. "사실 여기서 말하는 접속수(hits)가 의미하는 것은 웹서버에서 받아들이는 정보 요구 회수이다. 극단적으로 예를 들자면 어떤 홈페이지가 20개의 그림이 있다면 각 방문자가 이 사이트에 접속할 때마다 20번의 접속수를 기록하게 되는 셈이다."
버레시는 매일, 매주, 또는 매달 등 주어진 기간 동안 방문한 평균 방문자수가 활동성에 대한 지표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만일 이런 데이터에 대한 접속도 없고 방문자 기록을 들여다볼 능력도 없다면,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트래픽 구축 이니셔티브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다고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아주 예외적인 사용자 때문에 결과가 좌지우지 되는 것을 방지하려면 트래픽이 많아져야 하고 트래픽이 증가할수록 나머지 자료들은 더욱 정밀해지게 된다.
버레시는 트래픽 분석의 또 다른 측면은 방문자가 실제로 이 사이트에 접속하고 있는지 분석할 수 있느냐에 대한 것이라고 말한다. "방문자가 얼마나 제대로 사이트에 접속하는지를 보려면 사람들이 사이트에서 보내는 평균 시간과 방문자당 평균 페이지 뷰를 관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예를 들어 만일 사람들이 사이트에서 보내는 평균 시간이 적어 몇 분도 채 안 된다거나 방문자가 평균 한 두 페이지만 본다면 무엇인가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이런 경우라면 방문자는 이리저리 검색하다 얼떨결에 들어와서 다른 곳으로 가버린 경우거나 트래픽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이런 방문자가 많아지면 트래픽 통계는 갈피를 잡기 힘든 결과만 남게 되는 것이다. 어떤 경우든 사람들이 특정 사이트에서 보내는 시간을 알아내는 것과 그들이 보는 페이지의 수는 잠재적인 문제점을 표면으로 부각시킬 수 있는 요소인 셈이다." @
Tony Stevenson (ZDNet Australia)
by ZDNet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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