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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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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는 것들이 멈추는 날까지 2]
논을 써는 기계음이 늦은 밤에도 들립니다.
밀짚을 눌러 쓴 농부는,
간간히 비쳐오는 자동차 불빛을 받으며 고운 논갈이를 합니다.
뉘 논에 써레질을 하는 것일까?
어제 자신의 논배미에 앉아서 쉼을 하던 그가,
시간을 잊은 이 밤에 뉘 집 논에서 어두움을 재우는 것일까?
정신 없이 주일을 달려온 목자(牧者)는 회개의 기도로 써레질을 합니다.
목이 아플 만큼 고운 흙에 씨를 뿌린 것 같은데,
길가에 누워있는 씨앗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마13:4-9).
밤을 잊은 농부의 수고에 얼굴이 붉어집니다.
아직 기경(起耕)되지 못한 밭이랑이 많은데, 잠을 청하는 게으름에 참회의 기도를 합니다.
그리고 오늘 심겨진 씨앗만이라도 썩어지는 소망을 간구 합니다(요12:24).
"곧
허탄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소서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잠언30:8-9)
논을 써는 기계음이 늦은 밤에도 들립니다.
밀짚을 눌러 쓴 농부는,
간간히 비쳐오는 자동차 불빛을 받으며 고운 논갈이를 합니다.
뉘 논에 써레질을 하는 것일까?
어제 자신의 논배미에 앉아서 쉼을 하던 그가,
시간을 잊은 이 밤에 뉘 집 논에서 어두움을 재우는 것일까?
정신 없이 주일을 달려온 목자(牧者)는 회개의 기도로 써레질을 합니다.
목이 아플 만큼 고운 흙에 씨를 뿌린 것 같은데,
길가에 누워있는 씨앗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마13:4-9).
밤을 잊은 농부의 수고에 얼굴이 붉어집니다.
아직 기경(起耕)되지 못한 밭이랑이 많은데, 잠을 청하는 게으름에 참회의 기도를 합니다.
그리고 오늘 심겨진 씨앗만이라도 썩어지는 소망을 간구 합니다(요12:24).
"곧
허탄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소서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잠언3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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