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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마루(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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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내키지 않는데....

무엇이든 박재희............... 조회 수 489 추천 수 0 2002.04.26 17:54:54
.........
최용우 전도사님
안녕하시죠?
가끔씩 흔적을 남기고 가던 햇볕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신앙중 어렵거나 약함에 들었을때 항상 다른 누군가가 많이 도와 주곤하지요

햇볕이야기도 저에게는 도움주는 공간입니다
저는 믿음이 많이 부족했었고 지금은 나름대로 기도의 응답을 받기도 하지요(저의 생각에는)
그래서 항상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과 함께 하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교회에서 다른 교회로 떠나는 사람들을 많이 봤어요
저도 제가 다니는 교회가 다 좋은 것은 아니지만 여러가지에 얽매이고 나름대로 안좋은 생각을 떨구어 내어버리고 다니고 있는중..

주님을 더 많이 찾다보니 교회에 자주 얼굴을 비치게 되었는데 다른 집사님들이나 여러 교회위원님들이 저를 가만히 두질 않는군요
저는 조용히 교회예배에 참석하고 집사님들과 알고 지내면서 인사정도 나누는 사이로 내 안의 계시는 주님과 살고 싶습니다

좀더 활발해져서 여전도회나 봉사활동등도 좋겠지만 교회에서 자꾸 요구하는 안내 기도 등등의 일들이 전 버겁고 약간은 제 마음이 따르지 않아서 아직 미숙한 제 믿음이 흔들리게 될까 겁이 나요

교인들을 보면 본인들과 주님과의 신앙보다 교회행정을 맡으면서 의견을 충돌하고 인간적인 미움도 생기고 원망 ,서운함, 야속함 ,권위등등으로 떠나는 것을 자주 보았지요

제 의사와 전혀 상관없이 교회일이 주어졌어요
이일이 내키지 않는데 하다보면 저에게는 제가 버거워할 만한 교회일을 또 요구하실 것입니다
두개 세개 더 많아질때 제가 원치 않으므로 제 신앙도 흔들리게 될까봐...
이교회를 멀리하고 다른 교회로 옮기는 일이 생길가봐 염려됩니다

저는 그저 조용히 내 안의 주님을 섬기면서 항상 주님을 생각하고 함께 동거하면서 저만의 믿음과 신앙을 갖고 싶습니다
제가 원하는 만큼만...
그리고 제가 마음이 끌릴때 더 많은 일을 하고 싶습니다
어찌 해야 할까요?
오늘 주보에 난 제 이름의 일을 전 하고 싶지 않은데....

10월 중에 많은 심방이 있읍니다
대부분 제 시댁에서 하곤하지요
그날은 어느 명절 잔치보다 성대해서 시어머님의 요구가 산더미 같답니다
며느리인 저는 심방의 의미보다 고생이 더욱 커서 쉽게 심방이란것 자체를 거부하게 되었지요
먹으러 다니는 것일가요
집에서 먹는 식사 조금더 깔끔하고 조금더 몇가지 찬을 더해서 정성스러웠으면 좋겠는데....먹기직전에 만든 음식이 맛있으시다고 준비만 하루 전부터 심방직전부터 담아내는 생김치부터 ...그때 부터는 말 수가 적어지지요

제가 많이 못됫지요?
이 흔들림에 대한 전도사님의 부드러운 충고 주시기 바랍니다
제 맘이 편해지도록 전도사님의 글처럼 주님과 편하게 대화를 해 봐야 될것 같네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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