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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찬란한 빛은 에덴에
기쁨으로 오고
천지 안에 가득 채운 사랑
그 위에
나 사뿐히 올려 놓으시고
걸음을 같이 하자 하신 당신
바람이 동무 되고
사자와 이리가 함께하는
환희의 에덴에
뼈중의 뼈요
살중의 살인
여자를 옆에 주시고
벗겨진
너와 나는
끝없는 낙원을 달렸다.
망각의 영은
눈멀게 하고 귀를 닫아 버려
달리던 걸음을 숨기우고
난 아니라 저가 했다며
손가락 굽히지 않는
세상으로 와 있다
.............................................아래는 위의 것을 어느 시인 선생님이 수정해 주신 내용입니다.
찬란한 빛이 여울지는
에덴동산에서 같이 하자시던 당신
바람과 사자가 부둥켜 앉는 환희 속에서
당신의 뼈와 살을 나눠
제게 한 사람의 사랑을 주셨습니다.
벗겨진 채 달리던 낙원동산의 사람들
오늘은 망각으로 귀를 닫은 채
손가락을 서로의 가슴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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