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어여 어서 올라오세요

대청마루(자유게시판)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나, 지금 떨고 있니?

무엇이든 김홍일............... 조회 수 598 추천 수 0 2002.05.23 14:13:55
.........
지금 막 새벽 기도회를 끝내고 자리에 앉았다.
사무엘상 27장...
오늘 주신 하나님의 음성이었는데 그 말씀은 이렇게 시작한다.

다윗이 긴 피란 생활을 정리하고 가드왕 아기스에게 망명을 요청하였다.
그것은 다윗을 따랐던 600여명의 용사들, 그리고 그에게 부속된 식솔들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었을 것이다.  
그렇다. 다윗에게 지금 가장 절실히 필요한 것은 '안정'이었다.  

지금까지 자신을 향해 조여드는 포위망과 일촉즉발의 긴장속에서도 자신을 건지며 언제나 함께 하셨던 동행자 하나님이 계셨지만......

누구나 납득할 수 있고, 망명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분명한 다윗의 현실적 이유에 대해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하는 순간, 바로 다음 구절이 내 뒷머리를 쳤다.

"아기스(블레셋, 가드 왕)가 다윗을 믿고 말하기를 다윗이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심히 미움을 받게 하였으니 그는 영영히 내 사역자가 되리라....  (삼상27:12)"

가장 보편적인 선택이었을 다윗의 결정에 대해 성경은 간단 명료한 단어로 그의 선택이 형편없었다고 평가한다.
"보장자 하나님을 포기하는 그 순간부터 이 세상의 하수인으로 전락하고 만다는...."

왕 같은 제사장으로,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로 불러 세우신 바 되었어도 그 가치를 모르고 뛰쳐나가는 자는 세상과 죄의 종노릇이나 할 수 밖에...

아~ 아~....  도대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만큼의 믿음의 분량은 얼마나 일까?
도대체 하나님은 내게 얼마나 큰 기대를 품으신 걸까?...

하루를 시작하는 지금, 두려움에  나......  떨고 있다!!

댓글 '1'

최용우

2002.05.23 14:14:31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슴 떨리는 시간...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심령을 어루만지시는 시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

하나님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고 낮아져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듬어지는 시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69 무엇이든 아이와 시계 정연이 2002-05-29 635
768 무엇이든 생신 축하드려요~~ 김수정 2002-05-29 816
767 무엇이든 [re] 아니, 이런 1급 비밀을 누설하다니... 최용우 2002-05-29 896
766 무엇이든 최용우 전도사님 생일을 축하합니다. 햇볕 늘 감사하며 광주에서 잉꼬부부 ^^ 꿈사랑 2002-05-29 819
765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최용우 2002-05-28 1037
764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이종선 2002-05-28 793
763 무엇이든 제7회 임마누엘 전국 CCM 대회 †하늘미소† 2002-05-28 1069
762 무엇이든 아이들의 매력! [1] 돌쇠 2002-05-27 710
761 무엇이든 아이들의 매력! [1] 돌쇠 2002-05-27 589
760 무엇이든 꽃등 김은경 2002-05-27 595
759 무엇이든 꽃등 김은경 2002-05-27 513
758 무엇이든 나 자는거 아닌데... 최윤정 2002-05-27 1027
757 무엇이든 개척정신과 목민신앙(막6:35) 김진홍 목사 2002-05-26 614
756 무엇이든 개척정신과 목민신앙(막6:35) 김진홍 목사 2002-05-26 608
755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최용우 2002-05-26 905
754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최용우 2002-05-26 815
753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이뿌니..^^ 2002-05-25 887
752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은형마미 2002-05-25 1194
751 무엇이든 <제166호> 이 땅에서 여자라는 동물로 살아가는 법 [1] 목사딸의 비밀일기장~ 2002-05-25 795
750 무엇이든 <제166호> 이 땅에서 여자라는 동물로 살아가는 법 [1] 목사딸의 비밀일기장~ 2002-05-25 812
749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최용우 2002-05-25 1016
748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김경숙 2002-05-25 1033
747 무엇이든 ▷◁ *solomoon의 영상편지-다리가 불편한 아들 솔로몬 2002-05-25 1249
746 무엇이든 [오늘의 영상편지] 다리가 불편한 아들 솔로몬 2002-05-25 698
745 무엇이든 [re] 혹시 네이버 메일이라면 다른 메일로 바꿔 보시지요. 최용우 2002-05-24 713
744 무엇이든 햇볕보고 싶은데..... 이화선 2002-05-24 658
743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최용우 2002-05-24 990
742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아기천사 2002-05-24 1006
741 무엇이든 치명적인, 너무나 치명적인... [1] 김홍일 2002-05-24 680
740 무엇이든 치명적인, 너무나 치명적인... [1] 김홍일 2002-05-24 619
739 무엇이든 [re] 사랑합니다 라고 말하세요..... 늦기 전에... 이인숙 2002-05-24 816
738 무엇이든 사랑합니다 라고 말하세요..... 늦기 전에... 김효원 2002-05-24 788
» 무엇이든 나, 지금 떨고 있니? [1] 김홍일 2002-05-23 598
736 무엇이든 나, 지금 떨고 있니? [1] 김홍일 2002-05-23 496
735 무엇이든 [re]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임복남 2002-05-22 806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