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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마루(자유게시판)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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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사실 저의 말투가 그런지는 몰라도 감정을 갖고 드린 말은 아니었습니다.  한 가지 더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미국이 이락을 치려 하는것은 최 용우씨 말대로 자기네와 같지를 아니해서가 아닙니다.  그 이락이 지원해 주고 있는 테러집단 문제 때문입니다.  단순논리로 우리와 "다르기 때문에" 치려 하는것이 아니라 그들 때문에 받는 피해가 너무 크니까 자기 나라의 국익을 위해서 치려하는 것입니다.  9.11사태 이후 미국의 경제는 바닥을 치고 있다는 소식 들으셨겠지요?  뉴욕에있는 내 친구도 직장에서 해고 당하고 지금 일자리를 찾고있는 중이랍니다.  그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인 피해는 계속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자기네 "국익을 위해 다른나라를 치려 하는 것"과  단순하게 "내 의견과 다르기 때문에" 치려하는 것과는 그게 그걸지 몰라도 다른 면도 많이 있음을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반전주의자입니다.  어찌되었건 "전쟁은 죄"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저는 이미 우리 교회 친구 몇사람과 함께 미국 백악관에 무력으로 다른 나라를 공격하는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저는 북한 정권은 싫어하지만 북한 동포들은 사랑하고 있습니다. 몇 번 가서 보면서 고생하는 그곳 동포들이 너무 불쌍해서 그곳 정치하는 사람들을 더욱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우리교회에서 실시하고있는 북한동포들을위한 식량보내기에 앞장서서 일하고있습니다. 북한에 여러번 간것도 실은 그일을 위해서입니다. 저는 통일이 될 때까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는 이 일을 계속할겁니다.  최용우씨와 저는 북한에 대한 생각에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그들을 사랑하는것에는 일치함이 있다는것을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정선씨의 말대로 그리스도라면 어떻게 할 것인지를 늘 생각하면서 열심히 살아갑시다.                
* 최용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2-1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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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5 무엇이든 ♣ 제 생각에는 미국보다는 김정일 정권이 먼서 망해야 합니다. 하니 2003-02-14 849
1734 무엇이든 ♣이바우님께! 제가 올린 글에 다소 기분이 언찮으셨다면 용서를 바랍니다. 통일이 2003-02-14 819
1733 무엇이든 ♣통일이씨, 나는 북한에 몇 번 갔었다고 북한을 다 안다고 말하지는 아니했... 이바우 2003-02-14 572
» 무엇이든 ♣최 용우씨, 저의 말을 감정적인 것으로 들으셨다면 사과합니다. 이바우 2003-02-14 647
1731 무엇이든 ♣평생을 미국에서 살았던 사람들도 미국을 모르겠다고 하는데 통일이 2003-02-14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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