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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88 편

차경미............... 조회 수 532 추천 수 0 2007.05.29 18:19:35
.........
1 주님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 낮이나 밤이나 내가 주님 앞에 부르짖습니다
2 내 기도가 주님께 이르게 하시고 내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3 아 나는 고난에 휩싸이고 내 목숨은 스올의 문턱에 다다랐습니다
4 나는 무덤으로 내려가는 사람과 다름이 없으며 기력을 다 잃은 사람과 같이 되었습니다
5 이 몸은 또한 죽은 자들 가운데 버림을 받아서 무덤에 누워 있는 죽은 자와 같고 더 이상 기억하여 주시 않는 자와도 같고 주의 손에서 끊어진 자와도 같습니다
6 주께서는 나를 구덩이의 밑바닥 어둡고 깊은 곳에 던져 버리셨습니다
7 주님은 주의 진노로 나를 짓눌렀으며 주의 파도로 나를 압도하셨습니다 (셀라)
8 나를 아는 사람도 내게서 멀리 떠나가게 하시고 나를 그들이 보기에도 역겨운 것이 되게 하시니 나는 갇혀서 빠져 나갈 수 없이 되었습니다
9 고통 가운데서 눈마저 흐려졌습니다 주님 내가 온종일 주님께 부르짖으며 주님을 바라보면서 두 손을 들고 기도하였습니다
10 주님은 죽은 사람에게 기적을 베푸시렵니까 혼백이 일어나서 주님을 찬양하겠습니까 (셀라)
11 무덤에서 주의 사랑을 죽은 자의 세계에서 주의 진실을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까
12 흑암 속에서 주의 기적을 알 수나 있겠습니까 망각의 땅에서 주의 정의를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13 주님 내가 주님께 부르짖고 아침마다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14 주님 어찌하여 주님은 나를 거절하시고 주의 얼굴을 감추십니까
15 젊은 시절부터 고통을 겪었고 지금까지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온 몸이기에 주님께로부터 오는 그 형벌이 무서워서 내 기력이 다 쇠잔해지고 말았습니다
16 주의 진노가 나를 삼겼으며 주의 무서운 공격이 나를 파멸시켰습니다
17 무서움이 날마다 홍수처럼 나를 에워쌌으며 사방에서 나를 둘러쌌습니다
18 주께서 내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웃을 내게서 떼어놓으셨으니 오직 어둠만이 나의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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