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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과 교회에서 진화론을 몰아내자!(2) : 빛과 질서

무엇이든 장대식 목사............... 조회 수 464 추천 수 0 2003.04.09 09: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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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하시매 빛이 있었고,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두움을 나누사 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시니라"(창 1:1-5).

(1) 에너지와 질서
'질서'란 말의 의미는 '사물의 차례나 순서'를 말하는 것으로 "사물이 어떤 규칙에 따라 제 자리에 놓여 있는 상태, 또는 움직이고 있는 상태"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물이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가령 자동차는 수많은 부속품으로 조립이 되어 있는데 알맞은 부속들이 규칙에 따라 모두가 제 자리에 들어가 있어야만 자동차는 움직일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 자동차의 부속품을 만들 때 에너지가 필요하고 조립할 때에도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움직이게 할 때에도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에너지가 없으면 사물의 질서는 세워질 수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에너지를 정의하지만 "사물에 질서를 부여하는 능력"이라고도 정의할 수 있습니다.
한편 에너지에는 빛 에너지, 열 에너지, 전기 에너지, 화학 에너지, 원자(핵) 에너지 등 여러가지 종류가 있고, 한 에너지에서 다른 에너지로 교환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문에 나오는 '빛'(창 1:3)은 에너지의 일종이며 모든 에너지를 대표할 수가 있습니다.
  
(2) 빛(에너지)이 창조되기 전의 혼돈된 우주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the heavens and the earth)를 창조하시니라"(창 1:1).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하시매 빛이 있었고"(창 1:3), 말씀과 같이 태초에 하나님께서 우주와 만물을 창조하실 때 먼저 우주(하늘들)와 지구(땅)를 창조하시고(창 1:1), 다음에 에너지(빛)를 창조하셨습니다(창 1:3). 따라서 에너지(빛)를 창조하실 때까지 잠시 동안의 우주와 지구에는 전혀 질서가 없었습니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Now the earth was formless and empty)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darkness was over the surface of the deep),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창 1:2). 말씀에서 보는 바와 같이 창 1:2은 에너지(빛)가 창조되기 전의 지구의 모습을 잘 증거해주고 있습니다. 지구는 모양을 이루지 못한 혼돈과 공허 상태(was formless and empty)로 어두움(darkness)에 쌓여 있었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모양을 이루지 못했다"(was formless)는 의미는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개역 한글 성경에 '혼돈'(formless)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토후'(   )의 의미는 무형, 혼돈, 비현실 등입니다. 따라서 혼돈의 의미는 모든 물질이 모양을 이루지 못하여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비현실적인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무엇인가 창조되기는 했는데 아직 에너지가 없기 때문에 물질의 원자 자체를 이루지 못한 비현실적인 상태인 것입니다. 따라서 아직 모양을 이루지 못한 물을 비롯한 지구의 질료들은 마치 무중력 상태에 떠 있는 부스러기들처럼 뒤죽박죽 섞여서 구심점도 없이 엉성하게(공허하게) 흩어져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성경 말씀에는 지구(땅)에 대한 혼돈 상태만 기록되어 있지만 분명히 우주 전체가 혼돈과 흑암에 쌓인 무질서 상태에 있었을 것입니다.

(3) 빛(에너지)과 창조 질서
혼돈과 흑암 상태의 우주와 지구는 완전한 창조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처음에 우주(하늘들)와 지구(땅)를 창조하셨지만 그 때에(now;창 1:2a) 아직 땅이 혼돈하고 공하하며 흑암에 쌓여 있었다고 했습니다(창 1:2b). 그것은 아직 우주와 만물에 질서를 부여하는 능력이 되는 에너지(빛)를 창조하시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그 빛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창 1:3-4a). 드디어 하나님께서는 질서의 근원이 되는 빛(에너지)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빛 자체만으로도 보시기에 좋았습니다. "질서는 아름답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제 질서의 근원이 되는 빛(에너지)을 창조하심으로 말미암아 혼돈과 공허와 흑암의 보시기에 좋지 않던 우주와 지구를 보시기에 (심히) 좋은 (창  1:4, 10, 12, 18, 21, 25, 31) 것들로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선 흑암 중에 밝은 부분이 생겨 낮과 밤을 구분하는 질서가 생겼고(창 1:5), 다음으로 물과 흙이 혼재하던 지구의 물을 궁창(대기층)을 사이에 두고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어 놓았습니다.(창 1:6-7). 그리고 지구에 중력 에너지가 나타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물을 낮은 곳으로 모이게 하고, 땅이 드러나게 하여 바다와 육지를 구분하는 질서가 생겼습니다(창 1:9-10). 또한 지구에 자전과 공전 및 태양계에 질서를 부여하시사 주야와 계절의 질서를 나타나게 하셨습니다(창 1:14-16). 동시에 태양을 비롯한 우주에 있는 모든 천체들에게는 에너지를 통하여 열과 빛을 내는 별들이 되게 하셨습니다(창 1:16-18).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에너지(빛)를 통하여 우주와 만물에 각종 질서를 부여하시고, 지구 위에 보다 고도의 질서의 산물인 각종 생물을 창조하시고 최종적으로 당신의 형상대로 최고도의 질서를 요하는 사람을 창조하시어 보시기에 심히 좋도록 하셨습니다(창 1:31).

(4) 빛(에너지)과 마음의 질서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마음에도 고도의 질서를 부여하여 하나님의 형상대로 의(義)와 사랑을 실천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불순종의 죄를 지을 때 그 마음에 혼돈과 무질서의 어두움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인간의 구원은 바로 마음 속에서의 질서의 회복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마음 속에 어떻게 질서를 회복할 수가 있겠습니까? 바로 질서 부여의 능력이 되는 빛(성령 에너지)을 부여받아야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오순절 성령 강림 때 성령의 빛(에너지)을 받음으로써(행 2:1-4) 마음의 질서를 회복했습니다. 골수 바리새인 사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으로부터 빛(에너지)을 부여받음으로써 의와 사랑의 마음의 질서를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죄와 악의 어두움 속에서 무질서하게 사는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빛(성령 에너지)을 부여받음으로써 마음의 질서를 회복할 수가 있습니다.
참으로 빛(에너지)은 우주와 만물에 질서를 부여할 뿐만 아니라 사람의 마음에도 의와 사랑의 질서를 부여하는 능력이 되는 원천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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