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나의 아픔은 하나님의 아픔

김선혜............... 조회 수 955 추천 수 0 2003.11.16 20:41:56
.........
나의 아픔은 하나님의 아픔

나에게는 세 살짜리 아들 홍민이가 있다. 몇 달 전에 갈비 집을 갔었는데 얼마나 아이가 돌아다녔던지 주인 아저씨가 침을 놔준다면서 열쇠로 아이의 손등을 몇 번 찔렀다. 그 일이 아이에게는 엄청난 충격이었나 보다. 그후로 40대 남자만 보면 무서워하며 나에게 잽싸게 와서 안기곤 했다.
어제 홍민이가 고기를 먹고 싶다고 해서 오랜만에 갈비 집을 다시 찾았는데, 아이는 계속 아저씨가 자기 손을 찔렀다고 손으로 찌르는 시늉을 하며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을 짓는 것이었다. “우리 민이를 누가 그랬어. 아빠한테 그 아저씨 혼내 주라고 할게.” 아이의 얼굴을 보면서 마음이 너무 아파 아이를 꼭 껴안아 주었다. 순간 하나님이 생각났다. 내가 한 아이의 엄마가 되고 보니 하나님의 심정을 조금은 이해할 것도 같다. 살다가 내가 너무 힘들어서 울고 있을 때 하나님은 내가 우리 아이에게 하듯 나를 위로해 주시고 나를 꼭 껴안아 주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아들은 자기가 음식점에서 얼마나 떠들어 댔는지는 기억도 못하고 자기가 아팠던 것만 기억한다. 그래도 나는 아이의 그 모습이 너무 애처롭고 마음 아프다. 우리 하나님도 그러실 테지. 내가 범죄해 놓고 아프다고 울 때 하나님도 같이 마음 아파하시겠지. 그리고 나의 상처를 다시 회복시켜 주시겠지. 하나님은 나의 아빠이시니까 말이다.

- 독자 에세이/ 김선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15 채우면 채우리라 나침반 2003-11-19 1564
1414 문제 있는 아이들 나침반 2003-11-19 1351
1413 새공원 이성희 2003-11-19 1087
1412 추수감사절 file 이정익 2003-11-19 3301
1411 노란 은행잎 file 김남준 2003-11-19 918
1410 너희가 중년의 아름다움을 아느냐 이상춘 2003-11-19 1102
1409 아름다운 세상 유자효 2003-11-19 944
1408 아침 식탁 헬렌 2003-11-19 1127
1407 복종에 의한 변화 따뜻한 2003-11-19 1444
1406 교육은 나무뿌리와 같게 따뜻한 2003-11-19 1333
1405 응답을 가로막는 교만 산드라 2003-11-19 1645
1404 겸손의 그릇은 현상수 2003-11-19 1642
1403 마지막 희망이 부서질 때 맥스 2003-11-19 1093
1402 정직과 성실 file 장자옥 2003-11-16 1692
1401 빵대신 벽돌 file 이영무 2003-11-16 1475
1400 돈 욕심 file 강문호 2003-11-16 1702
1399 집중력 file 이성희 2003-11-16 990
1398 뚜껑이 없는 바구니 file 이정익 2003-11-16 970
1397 생애에 가장 소중한 발견 file 김남준 2003-11-16 1285
1396 미래에 대한 꿈이 없는 청소년 file 장자옥 2003-11-16 2634
1395 주신것에 대한 감사 file 이명무 2003-11-16 1859
1394 걱정 file 강문호 2003-11-16 1056
1393 모기 file 이정익 2003-11-16 1049
1392 겨울이 오기 전에 file 이성희 2003-11-16 1101
1391 예수 그리스도의 끝나지 않은 사역 file 김남준 2003-11-16 1438
1390 계속 해야될 이유 file 장자옥 2003-11-16 1031
1389 사랑하면 보여요 최복현 2003-11-16 1153
1388 일하는 개미 최재천 2003-11-16 1088
1387 삶에 고통이 다르는 이유 정채봉 2003-11-16 1085
1386 일상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 신해숙 2003-11-16 1177
1385 그러면 이놈을 어떻게 하나? 따뜻한 2003-11-16 1211
1384 아름다운 종소리를 위해 따뜻한 2003-11-16 959
1383 장미꽃 아이디어 따뜻한 2003-11-16 817
1382 하나님의 거울 존칼빈 2003-11-16 1162
» 나의 아픔은 하나님의 아픔 김선혜 2003-11-16 955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