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어여 어서 올라오세요

대청마루(자유게시판)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solomoon의 1211번째이야기

무엇이든 솔로문............... 조회 수 572 추천 수 0 2004.05.06 11:38:52
.........

나는 너랑 놀수가 없어.. 나는 길들여지지 않았으니까..

그래? 그렇다면 미안해.. 어린왕자가 말했어..

한동안 생각에 잠겨있던 왕자가 불쑥 물었어...

길들여진다는게 어떤거냐고...

여우가 말했어.. 그건..사이가 좋아진다는 뜻이야

네게있어.. 나는 10만이나 되는..다른 여우와 같아 보일테니까..

그래서 넌 나를 필요로 하지 않아..

하지만.. 네가 나를 길들이면.. 우리는 서로 떨어져 지낼 수 없게 되는거야..

너는 내게 있어... 이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사람이 되는거고

나는 너한테..단 하나 뿐인 여우가 되는거지..

어린왕자가 말했어..

길들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데..?

참는것이 중요해...

처음에는 나에게서 조금 떨어진.. 풀밭에 이렇게 앉아 있는거야...

그러면 나는 너를 곁눈질로 힐끔힐끔 볼 테니까..

너는 아무말도 하지마.. 말이란 때때로.. 오해의 원인이 될 수도 있거든..

하루하루가 지나는 동안에.. 너는 점점 가까운 곳으로 와 앉게 되는거야...


나 드디어 너의 옆에까지 오게 됐어.. 너에게 길들여졌고...

행복해... 날 길들인게 너라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서로에게 이 세상에...단 하나 뿐인 존재...

나에게 네가... 너에게 내가...

그런 사람이길 바래...

세상의 단 하나 뿐인... 그런 사람..


어린왕자 중에서





사랑은 그에게 굴레를 씌우지 않는 일이며.

내가 그의 짐이 되지 않는 일입니다.

사랑은 부질없고 필요 없는 말을 하나씩 하나씩 지워 나가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가장 짧은 말로도 큰 사랑을 고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사랑하는 것으로 제 몫을 다한다 하더라도

외로움을 모두 해결해 주는 해결사일 수는 없습니다.

그러기에 사랑하기 위해서는 고독을 사랑하는 법도 배워야 합니다.


사랑은 소유하려 하면 잃게 되고,

오히려 내어 놓으려 할 때 얻게 되는 아주 신비스러운 것입니다.

전부를 다 주었다고 생각할 때.

그때 비로소 사랑은 되돌아오는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마음자리를 마련하고

그를 내 안에 가득 채우기 위해 날마다 조금씩 자신을 비워 내는 일입니다.

사랑은 다른 이의 건강과 평안이 자신의 것만큼이나 귀중하게 느껴질 때.

그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텔레비젼 채널을 바꾸는 것과는 다른 것입니다.

변해 가는 사랑을 보고 느껴야 하는 아픔처럼

슬프고 불행한 것은 이 세상에 다시 없기 때문입니다.


노을보다 더 아름다운 /, 마음밭에 사랑의 불을, 김 종남 (로마노)

















♬ Keren Ann - By The Cathedral

첫 번째 글은 재연 님이 남겨주신 글입니다

두 번째 글은 마음 하나 님이 남겨주신 글입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64 무엇이든 [예수님의 마음으로] 어디를 어떻게 가야할까 손제산 2004-05-07 576
3463 무엇이든 [예수님 마음으로] 어디를 어떻게 가야할까 손제산 2004-05-07 1330
3462 무엇이든 ▷◁ *solomoon의 1213번째이야기 솔로문 2004-05-07 482
3461 무엇이든 ▷◁ *solomoon의 1213번째이야기 솔로문 2004-05-07 1053
3460 무엇이든 [이한규 사랑칼럼5] 가시고기의 사랑 이한규 2004-05-07 664
3459 무엇이든 [지리산 편지] 꿈꾸는 자가 승리한다. 김진홍 2004-05-07 616
3458 무엇이든 [사랑밭 새벽편지]그냥 엄마 file 권태일 2004-05-07 540
3457 무엇이든 ▷◁ *solomoon의 1212번째이야기 솔로문 2004-05-07 683
3456 무엇이든 ▷◁ *solomoon의 1212번째이야기 솔로문 2004-05-07 1045
3455 무엇이든 [이한규 사랑칼럼4] 사랑의 좁은 문 이한규 2004-05-07 686
3454 무엇이든 [칼럼니스트No.994] '고조선'은 없었다. 홍순훈 2004-05-07 1421
3453 무엇이든 [칼럼니스트994] '고조선'은 없었다. 홍순훈 2004-05-07 678
3452 무엇이든 [칼럼니스트No.993] 고객이 행복을 느낄 때까지 이규섭 2004-05-07 1261
3451 무엇이든 [칼럼니스트993] 고객이 행복을 느낄 때까지 이규섭 2004-05-07 625
3450 무엇이든 [이한규 사랑칼럼3] 칭찬의 놀라운 능력 이한규 2004-05-07 599
3449 무엇이든 [에수님의 마음] 주님은 내가 찬양할때 나를 사랑하셨고 손제산 2004-05-07 948
3448 무엇이든 [에수님 마음으로] 주님은 내가 찬양할때 나를 사랑하셨고 손제산 2004-05-07 1495
3447 무엇이든 [지리산 편지] 북한 숲을 가꾸자 김진홍 2004-05-07 560
3446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홍현호 2004-05-07 1188
» 무엇이든 ▷◁ *solomoon의 1211번째이야기 솔로문 2004-05-06 572
3444 무엇이든 ▷◁ *solomoon의 1211번째이야기 솔로문 2004-05-06 1078
3443 무엇이든 [사랑밭 새벽편지]사랑하는 당신이 오시기에 권태일 2004-05-06 721
3442 무엇이든 초대장 - 미국 “대로우 밀러박사”초청 교계지도자 특별조찬세미나 요셉 2004-05-06 808
3441 무엇이든 [이한규 사랑칼럼] 사망 38시간 전의 눈물의 결혼식 이한규 2004-05-06 894
3440 무엇이든 [예수님의마음] 내모습 부족하지만 file 손제산 2004-05-06 748
3439 무엇이든 [예수님 마음으로] 내모습 부족하지만 file 손제산 2004-05-06 1690
3438 무엇이든 ▷◁ *solomoon의 1210번째이야기 솔로문 2004-05-06 561
3437 무엇이든 ▷◁ *solomoon의 1210번째이야기 솔로문 2004-05-06 1067
3436 무엇이든 [지리산편지] 웰빙을 위해 숲을 찾자 김진홍 2004-05-06 588
3435 무엇이든 [삶의씨앗] 밥 박재순 2004-05-06 838
3434 무엇이든 [예수님의 마음] 찬양의 제사 드리며 file 손제산 2004-05-06 1935
3433 무엇이든 [예수님 마음으로] 찬양의 제사 드리며 file 손제산 2004-05-06 7116
3432 무엇이든 [이한규 사랑칼럼] 감동이 넘치는 행복한 삶 이한규 2004-05-06 665
3431 무엇이든 [지리산편지] 자유와 평등의 균형 김진홍 2004-05-06 695
3430 무엇이든 [새벽편지] 빌게이츠의 인생 충고 사랑밭 2004-05-06 608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