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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고통을 받아들인다

서임중............... 조회 수 948 추천 수 0 2004.04.25 21: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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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이란 '육체적, 정신적 통증을 수반하는 상황들에 대한 유기체의 경험'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고통에는 대체로 상실감, 좌절감 등이 수반됩니다. 문제는 누구나 경험하는 그 고난을 극복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고통에 대한 아주 의미 있는 이야기 하나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랍비 쉐물케와 그의 형제가 메츠리츠의 현자를 찾아갔습니다. "랍비여, 인간들은 평안함뿐 아니라 고통을 인하여서도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해야 한다는데 우리는 이 말을 이해할 수 없어 너무 힘듭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현자는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공부의 집으로 가시오. 가면 츄사를 발견할 것입니다. 그가 명쾌한 대답을 들려 줄 것입니다." 그들은 공부의 집 츄사를 찾아가 동일한 질문을 했습니다. 그런데 츄사는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잘못 찾아 오셨소 나 말고 다른 사람을 찾아가 보시오. 나는 고통을 경험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오." 츄사의 대답을 듣고 쉐물케와 그의 형제는 드디어 답을 얻었습니다. 츄사는 태어나면서 지금까지 죽 결핍과 괴로움 속에 살아온 인물이었기 때문입니다. 고통을 경험한 적이 없다는 츄사의 대답은 그가 사랑으로 그 고통을 받아들였다는 뜻이었습니다. 어떤 외부적 고통을 경험한다 할지라도 사랑,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아는 사람은 그 어떤 고통도 고통으로 생각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사계절 신앙에 절망은 없다 / 서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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