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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lomoon의 1220번째이야기

무엇이든 솔로문............... 조회 수 624 추천 수 0 2004.05.17 10:19:31
.........

사랑하는 사람들은 " 보고싶다 "라는 말을 좋아한다.

" 보고싶다 "라는 말에는 수 많은 의미가 담겨있다.

" 보고싶다 "라는 말은 사랑이 시작되었음을 알려주는 말이다.

" 보고싶다 " 라는 말은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 보고싶다 "는 순수한 애정의 표현이다.

" 보고싶다" 는 사랑의 고백이다.

" 보고싶다 " 는 " 사랑한다 " 이다.


용혜원의 <사랑하니까> 중에서





그대가 곁에 있으면 내 한쪽 어깨는 기울어지고

그대에게 물들어버리고 싶습니다

다가오는 모든 아픔과 슬픔들이 비켜가도록

웃음으로 넘기는 여유가 그대에게는 있습니다


오월, 이토록 푸른 하늘 아래

우리가 살고 있다는 것이 행복합니다

아픔과 슬픔의 골이 지나고 나면

우리들의 마음에서

더 풋풋하고 싱싱하게 커가는 꿈들이 있습니다

그대가 나의 맨가슴에 사랑을 불질러 놓았기에

나의 뇌세포에서 일어나는 모든 생각이

그대에게 집중되어 있습니다

핏줄을 타고 불끈불끈 솟아나는 그리움이

그대의 손을 꼭 잡고 싶게 합니다.


오월, 이토록 푸른 하늘 아래서

그리워 그리워서 그대 이름을 소리치며 부릅니다

우리가 잠들고 깨어나는 순간조차 사랑이고만 싶습니다

마음을 다해.....

내마음을 다해서.....


오월, 이토록 푸른 하늘 아래서 / 용혜원





지금 그대 모습 그대로를 존중하기에

그대에게 완벽함을 바라지는 않아요.


그대도 나 처럼 한 인간이기에

때론 실패할 때도 있다는 걸 이해해요.


그대가 한 개인이라는 걸 알기에

그대의 모든 비밀을 알려 하지 않겠어요.


그대 혼자만의 희망과 꿈이 있다는걸 이해하기에

내 모든 요구를 들어주길 바라진 않을께요.


그대가 지금까지 얼마나 먼길을 왔는지 알기에

그대의 힘을 의심하지 않을거예요.


그대가 모든 짐을 혼자 짊어지길 기대하지 않아요.

그대와 함께 모든 일을 겪어 나갈 내가 여기 곁에 있으니까요.


그대도 때론 나처럼 확신도 없이

흔들일 때도 있다는 걸 알기에

그대가 모든 해답을 갖고 있길 바라진 않아요.


내가 바라는 건 그저 그대가 힘과 웃음이 필요할 때

옆에 있어주는 친구가 나였으면 하는 것과,

그대의 꿈과 미래가 실현될 때

그대의 파트너가 나였으면 하는 것과,

그대가 바깥 세상을 모두 잊어버려야 할 때

그대에게 위안을 주는 사람이 나였으면 하는 것과,

내가 얼마나 그대를 사랑하는지

늘 기억해 달라는 것 뿐이랍니다












♬ You can't say - Chyi Yu

첫 번째 글은 둥이 님이 남겨주신 글입니다..

두 번째 글은 죠나단 님이 남겨주신 글입니다..
세 번째 글은 반박자 님이 남겨주신 글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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