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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받는 기도(시51:17,마5:4)
성경 : 시51:17, 마5:4
제목 : 응답 받는 기도 - 애통
우리는 예수님을 영접하면서 영생을 확신하고 한동안 어쩔 줄을 모르고 기뻐하며
찬송하고 뛰기도 합니다. 그리고 차근차근 성경을 읽고 들어서 교육받아 특별히 기
도해서 응답받는 생활에서 체험을 하게 되고 신앙의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기도에 대한 성구는,
마 7:7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
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그런데 어떻게 하면 기도의 응답을 제대로 받으며 빨리 받을 수 있는 기도는 없는
가? 하는 것입니다. 무슨 일에나 급선무라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죄인인 인
생이 기도를 할 때, 우리들의 중심을 보시는데, 가장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애통하는 것입니다. 이기적이고 교만한 인간의 본질적인 것을 통회하며 낱
낱이 죄를 회개하는 통회를 가장 기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응답을 받으려면,
1.죄를 살펴 회개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사 59:1-2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
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
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최근에 와서 어떤 잘못된 설교자가 가르치는 말 중에, 소위 긍정적 사고방식이라는
기초에서 자꾸 죄, 죄 하지 말고 그냥 긍정적으로 자아의 미래상을 가지고 기도하
라고 가르칩니다.
속에 병이 있는데, 겉옷을 잘 입는다고 병이 낫는 것이 아니지요? 그렇게 가르치는
자는 거짓말이요 속이는 자, 곧 사단적인 말입니다.
사람들이 오늘의 시대를 말세라고 합니다. 도덕이 무너지고 무엇이 옳고 그런지를
분간할 수 없는 혼돈의 사회라는 것을 피부적으로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과거
보다 교회가 눈물이 없다는 것이 이상한 일입니다.
자신과 사회를 향하여 눈물로 기도할 시대임이 분명한데, 교회는 무엇이 그렇게 재
미가 있는지 즐거워 하자, 즐거워 하자 하고 노래를 해대지만, 과연 이 시대가 그
렇게 웃고 즐거워 할만한 시대이겠습니까?
욜 2:12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며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암 8:10)
이사야는 남쪽 왕국인 유다의 예언자로서 앗수르에게 파괴되고 조국이 쓰러졌을
때, 그가 외친 말은 오늘 교회가 세상에 교회답지 못하여 부끄럽게 이런 저런 죄악
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정복을 당하는 처지에 있습니다. 그 때 주신 하나님의 음성
이 이렇습니다.
사 66:2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손이 이 모든 것을 지어서 다 이루었느니라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나의 말을 인하여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권고하려니와'
약 4:9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
로 바꿀지어다'
역사를 어떻게 이해하고 의식하느냐 하는 것은 특히 진리를 따르며 살아가는 기독
교인에게는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가 이 시대를 분별할 때, 과연 말세라 할만큼 자고 깨면 범죄 천지로 메스컴은
온갖 범죄 뉴스로 가득합니다.날마다 이기적인 욕심 때문에 심통 자살 사건이 이어
지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 속에 살아가는 우리가 과연 얼마나 거룩한 생활을 하기에 기쁘다,기쁘다
그러고 있는지 이해가지 않습니다.
2. 애통은 축복입니다
애통한다는 것은 정신적으로 나약한 자가 단순히 비애심리로 우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죄를 통회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축복 중에서 이처럼 귀한 영적 은혜가 또 없
습니다.
강한 자들이 살아가는 이 악한 시대에 애통해 하며 살아가는 자를 오히려 부정적이
고 소극적인 사람으로 오인하는데, 성경은 그렇게 이해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하나
님의 은총이라고 합니다.
예수께서 산상보훈의 8복 말씀을 주실 때, 첫째로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어 천국을
얻게 되고 두 번째, 축복이 무엇입니까? 바로 애통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
다. 마태복음 5장 1절에서 차분히 읽어보십시오.
8가지 복에 대한 내용으로 애통의 축복을 2번째 말씀하셨습니다. 예사롭게 이해할
수 없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주신 복의 내용입니다.
마 5: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애통(哀痛) Mourning, lb,ae ('ebel), 헬라어 명사(펜도스 pevnqo", penthos),
penqevw [펜쎄오-](동) 슬퍼하다, 자탄하다
(위로, !j'n:(nacham)에 대하여(보혜사(保惠師)
,paravklhto"(parakletos,파라클레-토스,요 14:16, 26, 15:26, 16:7) Helper, 위로
한다. 격려한다)
그렇습니다. 오늘 각박한 시대를 살면서 대다수의 사람들이 위로받기 원합니다. 사
람과 사람 사이에서도 그렇습니다.그런데 진정 위로를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 위로를 받기 원하십니까? 스스로 애통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하실 때, 죄를 애
통하고, 친인척의 영혼과 사회와 조국을 위해 애통해보십시오. 눈물이 얼마나 메마
른지 우리가 눈물이 없어져버린 것이지 애통할 일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울 일이 산적해 있는데,우리들의 가슴은 세상 욕심과 근심과 불신으로 가득하여 눈
물도, 심각한 반성도 없이 오늘과 내일이 한 시간처럼 그냥 흘러가고 있습니다.
진정한 축복이 무엇입니까? 물질과 환경적 요소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런 물리적
안정은 얼마 안 가서 또 다른 어려움과 근심을 불러일으켜서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결코 돈이나 명예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잠시 세속의 흘러가는 가치관에서 멈추고 묵상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셔
야 하겠습니다. 사실, 오늘의 이 시대를 제대로 파악한다면 경악스러울만큼 무서운
죄악으로 옛 소돔과 고모라 보다 훨씬 더 죄가 많은 세상입니다. 이런 곳에서 우리
가 현실을 살아갈 때, 과연 날마다 범죄스런 생각이나 환경적 영향을 안 받는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지는 않을 것입니다.
축복을 받기 원하십니까?
애통하는 복이 있다하셨으니 그 깊은 뜻이 다 이해가지 않으면 무조건 자아를 살펴
서 슬퍼할 맘이라도 만드시기 바랍니다. 의자가 아무리 굳은 사람이라도 죄 앞에서
는 애통할 수 밖에 없을 것이며, 타인을 위해서도 주님이 망해 가는 예루살렘을 향
하여 우시는 그 눈물을 우리가 닮아서 이웃을 위해서라도 눈물로 통곡할 일이 산적
해 있습니다.
3. 하나님이 구하시는 제사입니다
다윗이 범죄하고 그는 침상이 젖도록 울었습니다.
시 6:6 내가 탄식함으로 곤핍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
이다
시51:17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
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
오늘날 예배 형식이 크게 변하고 있고 상당히 전통적인 공예배 형식이 변했습니다.
분명히 알 것은 구약의 제사도 형식으로 치우칠 때, 하나님께서 진노하셨습니다.물
론 그때 그때마다 징계하시지는 않았으나 시기가 되면 크게 분노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오셨을 때에도 성전은 장사꾼으로 변모하였습니다.
오늘날 신학적으로 소위 예배학적인 측면에서 우리가 공교회적으로 제대로 진정한
예배를 드리는 것인지도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강단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면서,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나 하는 사람도 있고,예수님과 그 십자가의 도를 전하기 보다
사람 중심의 즐거운 소리가 흘러 넘칩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주간 여러 교회 설교를 들을 수 있는데, 이것은 목사의 영성을 위
해서, 그리고 현 한국교회의 진상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자료이기 때문에 저는 매주
특별히 설교를 셔치해봅니다.
하나님이 이 시대에 원하시는 제사가 무엇일까요?우리는 오늘 본문 시51:17절의 말
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이 구하시는 제사가 상한 심령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자 합
니다.
"상한 심령"(hr;B;v]nI j'Wr 루아크 니쉐바라)hr;B;v]n -> rb'v; 파열하다,깨지다,
부수다, 찢다, 산산이 부서지다, 상심한 마음, 으스러뜨리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형식적인 기도나, 헌금 액수나 교회당 건물이 먼저가 아
니라 하나님께로 나아오는 자들의 심령인데, 애통해 하고 거룩하지 못하여 가슴 아
파하며, 괴로워하며, 마음을 찢고 절규하는 이것을 원하십니다.
욜 2:13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
다... '
여러분, 여러분 중에는 '나는 기도를 잘 못한다'는 신자가 있을 줄 압니다. 기도를
어떻게 하는 것이 잘 하는 것입니까? 말을 청산유수같이 잘 하는 것이겠습니까? 아
니면 꼭 사람 마음을 빼앗아 갈 만큼 엑스터시한 감정적인 기도를 해야 잘 하는 것
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눅 18:13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
슴을 치며 가로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바로 이런 기도가 요청되는 시대입니다. 말을 못해도 좋습니다. 마음이 아파서, 나
자신 뿐 아니라 형제자매를 쳐다만 봐도 잘 되기 위해 눈물이 난다면 그 기도야말
로 가장 큰 웅변같은 기도소리가 되어 하늘의 하나님께 상달될 것입니다.
응답받는 기도에 대해 연속으로 전하려고 합니다.오늘은 응답 중에 가장 빠르게 받
을 수 있는 기도의 중심으로 애통하는 기도에 대해 성경을 들었습니다.
다시 기억하십시오.
애통할 일이 없는 것이 아니라 애통할 일은 산더미처럼 재여 있는데 문제는 우리가
애통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가슴이 냉소해져서 우리가 심령이 둔해진 것이지
결코 세상이 좋아진 것이 아닙니다.
제발, 세상에 필요한 것들을 구하기 위해 마음 상하지 마시고,하나님의 뜻 앞에 거
룩하지 못한 우리 자신과 이웃을 위해 마음 아파하는 거룩한 신앙심을 발휘하시기
바랍니다.
놀랍게도,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으로 기도하면 마음에 평안이 오고 구원이 있
고, 응답이 있고, 축복까지 따라온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기독교 신앙은
철학적인 그런 맹랑한 교리가 아닙니다.참으로 진지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진지하고 진실할수록 우리는 애통해 할 수 밖에 없는 줄 믿습니다.
애통하는 기도로 응답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http://nulserom.wo.to/ 클릭하시면 부산, 늘새롬교회를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 최용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5-1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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