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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받는 기도-간절함

무엇이든 nulserom............... 조회 수 976 추천 수 0 2004.03.29 06: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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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받는 기도-간절한 기도(마6:6-8)




  성경 : 마6:6-8
  제목 : 응답받는 기도- 간절함


  본문  8절에 "그러므로 저희를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고 하신 말씀을 오해해서,
다 알아서 해주실 하나님이신데 기도를 꼭 해야 하나 하고  어떤 목사는 주기도문도
할 필요 없고, 새벽기도나 기도를 그렇게 많이 할 필요가 없다고 가르치는데,그러면
예수님은 왜 기도하셨고, 기독교 역사 속에 큰 일을 한 사람들이 기도 많이 한 것은
어떻게 해석할 것입니까?

정해진 예정이 있으나 우리는 열심히 기도해야 하는 의무가 있고 그것이 예정된 것
입니다.
마치, 하나님이 에스겔을 통하여 유다민족이 회복될 것이고 대적국들이 멸망하게 되
는 날이 올 것이라 예언하시고,
또한 이스라엘이 본국으로 돌아오게 될 것을 약속하시면서, 주신 말씀 중에,

겔 36:37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내가 그들의 인수로 양 떼같이 많아지게 하되"
라고 하시고 기도할 것을 명하셨습니다.

오늘은 응답받는 기도 중에 간절히 구하면 응답하신다는 약속을 듣고자 합니다.



1. 하나님은 영이시므로 진솔해야 한다

요 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고 하
셨습니다.

영이신 하나님께는 멋진 표현이나 많은 말로 기도한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종교
가 타락하고 전통만 자랑하는  예수님 당시의 특히 지도자들은 거리에 서서 배운 바
가 많아 아주 청산유수같이 기도도 잘 했으나 그런 기도는 외식적이라고 꾸짖으시고
기도는 은밀히 해야 한다고 가르치셨습니다(눅18:11).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아주 충실하게 잘  받으면서 늘 기도하는 성도의 기도는 함께
그의 기도에 동참하면 벌써 은혜가 넘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영이 식어져 있거나 이단 영을 받은 자가 기도하면 듣는 이들이 좀 이상하다
싶은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성경에 하나님께 부르짖으라는 말씀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부르짖는 기도로 응답 받
고 부르짖으라고 가르칩니다.  그런데, 고함만 지른다고 그게 성경에 말하는 부르짖
음이냐, 그것이 아닙니다.

  구약 시대에 바알신을 섬기던 자들이 한나절 내내 바알이여, 바알이여, 하면서 꼭
같은 말로 소리쳤습니다(왕상 18:26, 36).  기도는 고함이든 묵상이든 말로든  말이
아니든 하나님께 상달이 되어야 합니다.

본문 6절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
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왜 이렇게 말씀하셨을까요?
하나님은 형식적인 기도나 소리에 관심이 없으십니다. 오직 그 영혼의 깊은 곳에 진
솔하게 하나님을 찾고 그 요청하는 바가 참으로 신앙으로 구하는 중심인가를 보고자
하십니다.

마치 골방에서 문을 닫고 거기 앉은 것처럼 아주 고요한 중에 참된 자아를 마음으로
들여다 볼 수 있는 그런 진지함과 진솔함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진정한 기도는 남을
전혀 의식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만 쳐다 보는 것입니다.


잠 8:17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
날 것이니라"

간절히(rj"v;,솨하르)라는 본래 원어상의 의미는 ‘일찍 일어나다(착실하다는 뜻),
수고를 아끼지 않고 ‘찾는다’, 부지런하게 구한다는 뜻이 있습니다.

눅 22:44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피
방울같이 되더라"

시 42:1-2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생존하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
에 나아가서 하나님 앞에 뵈올꼬"


죄인인 인간이 하나님을 찾는 행위는 평범한 문화의 정신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종
교적 우상이 아닙니다. 아주 진지하고 심각하고, 어떤 면에서는 인생에 있어서 결정
적이라 할만한 정신이 있어야 합니다.

교회를 찾아 나오거나 기도를 하거나 모든 일에 있어서 하나님을 찾는다는 것은 상
당한 정신적 경건과 고통과 충성된 자세가 있어야 옳습니다.
  하나님께 기적을 원하고 해결을 원한다는 자가 저 불당에서 천 배의 절을 하는 불
교도보다 못해서야 되겠으며,  밤새껏 북과 징을 뚜드리며 온 정신을 불태우는 점쟁
이의 굿하는 정신보다 못해서야 어찌 하나님께 기도한다, 찬양한다, 예배한다 할 수
있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 우리를 구원하신 사랑과 은총의 하나님께, 모든 일에 축
복하시는 하나님께 나아간다는 자가 태만스럽게 기도한다면 그게 상식으로도 잘못된
것 아닌가 합니다.



2. 사생결단을 내듯이 간절히 할 것

우리가 바라는 기도 내용은 같아도, 어떤 이는 마치 그 기도를 들어 주시지 않으면
금방 죽을 듯이 간절하다 못해 사생결단을 내리는 그런 기도의 태도를 볼 수 있습니
다.

하나님께 기도한다는 것은  여러 가지의 의미가 있는데, 우리가 무엇을 간구한다는
것은 마치 걸인이 구걸하는 것과 같이 몸을 굽혀 하인이 주인을 바라보고 어려운 부
탁을 하듯이, 혹은 신하가 임금님께 머리까지 땅에 닿도록 하여 굽혀 왕께 통촉해주
시기를 정성을 다해 간청하는 것과 같습니다.

기도한다는 사람이 다리를 꼬고 앉았거나, 등은 의자에 기대고 앉아서 무엇을 구한
단 말입니까? 간절해 보십시오. 편하게 앉아 있을 수가 있는지,...
성경에 특별히 사생결단을 내리는 기도로 승리한 사람 야곱의 기도를 살펴볼 수 있
기 바랍니다(창32:23-26)


야곱은 홀로 얍복 강가에서 지난 죄를 회개하며 하나님의 천사의 다리를 붙들고, 밤
이 새도록 나를 축복하시고 용서하시고  나를 용납해달라고 얼마나 씨름했던지 환도
뼈가 위골이 되었습니다.


야곱이 기도할 때, 뭐라고 했습니까?
창 32:26 "그 사람이 가로되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가로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그렇습니다. 축복한다는 말은 좋은 말을 해준다는 뜻인데, 쉽게 말해 우리가 즐겨
사용하는 축복의 개념으로 은혜를 달라는 것입니다. 은혜 받지 못하면 당신을 못 보
낸다는 겁니다.
  얼마나 간절하고 얼마나 축복을 기대했으면 그렇게 천사를 붙들고, 환도뼈가 부러
지기까지 씨름을 했겠습니까?


또, 사무엘을 낳은 그 어머니 한나도 그랬습니다. 너무 열심히 기도하니까, 입술로
나오는 말조차 바로 표현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기도하지 않고 태만한 제사장 엘
리는 그녀의 기도를 보고,

삼상 1:3 "한나가 속으로 말하매 입술만 동하고  음성은 들리지 아니하므로  엘리는
그가 취한줄로 생각한지라" 고 했습니다.


  기도 열심히 하면 보수주의 계통의 신자들은 저 사람 신비주의나 이단이라고 합니
다. 기도 없는 제사장의 눈에 간절히 기도하는 한나가 그렇게 보인 것입니다.

  성경 전체에서 가장 간절하게 기도한 때가 언제이겠습니까?
  저는 예수께서 승천하시고,기독교는 무서운 핍박을 받게 되었고, 제자들은 세속적
으로 실권도 없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주님이 명하신 유언의 성령을 얻기 위해 전심
으로 10일간 기도했습니다.

  제가 볼 때는 그때만큼 간절하게 기도할 때가 있었을까...싶습니다.
그들은 오순절에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온 유대와 세계를 향하여 기독교를 전파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3. 기도도 노동으로 알고 열심히 하라

나는 기도를 영적인 일이지만 노동에 비유합니다. 일어(日語)로 기도를 노가다라고
생각합니다. 기도하는 일은 기분 좋으면 하고 기도가 잘 되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가 매일 일을 해야 살 듯이 기도는 영적 노동에 속한다고 봅니다.

아니 기도하는 일 자체가 노동이라 봅니다. 얼마나 고달프고 얼마나 목마르고 얼마
나 기도를 쉬고 싶은지,...

목사의 일을 하다보면 성도들이 생각할 때는 대개 목사는 안 피곤하고 그래서 잠 안
자도 언제나 성령 충만해서 괜찮은 사람으로 보기 쉽습니다. 그런데 이해를  해주는
성도의 말을 듣고 기도를 쉬어보세요?그러면 또 매일 기도도 안 한다고 해버립니다.
그래서 제가 스스로 만들어진 단어가 기도하는 일이 노가다다  이렇게 말하게 된 것
입니다. 거의 노가다 수준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 합니다.


막노동을 하는 현장에서 땀흘리며 입에서 단내가 나도 계속 삽질을 하는 일꾼을 보
신 적이 있습니까?  저는 그 현장을 목격하고 깨달은 바가 있었습니다. 성도들이 얼
마나 나태하고 열성이 부족한가 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기도를 할 때는 주야로 밤낮 부르짖기를 원하시고, 기도를 할려면
좀 간절히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뭐든 대충 대충 하려는 잘못된 근성이 있습니다. 적어도 하나님께 나아오는
태도는 그렇게 태만스러워서는 은혜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육신을 가진 인간의 의식을 넘어 서서 영적으로 진실한 마음으로 만나 뵐
수 있는 분이시고, 성경에나 기독교  역사에 기도의 승리자들의 태도는 아주 사생결
단을 내듯이 그렇게 간절히 기도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고,

기도도 노동하는 일처럼 여기고 땀흘리며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간절하고 또
간절하게 하나님을 찾으면 반드시! 만나 주실 것이며 원하는 바를 성취하고 말 것입
니다.

기도는 아주 간~~~절 해야 한다는 원칙을 세우시고 앞으로 기도할 때는 무슨 일에든
지 꼭 이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으면 죽을 것같이 그렇게 간곡히 아뢰는 기도의 정신
으로 임하시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간절한 기도로 승리하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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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늘새롬교회를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 최용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5-1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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