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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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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신학자가
얼마 전 다시 오신 예수께 말했습니다.
“당신이 하신 말씀은 아이들 책처럼 쉬워서
저희들은 요즈음, 잘 취급하지 않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도로 표지판이 어려우면 되겠는가?
자네들은 천국이 있을까 없을까를
심각하게 논의하지만,
나는 천국 가는 이정표만을
간단히 이야기해 두었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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