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일체감의 자리

이성희............... 조회 수 980 추천 수 0 2004.11.03 20:26:25
.........
한 젊은 여인이 미술관에 그림을 감상하러 왔습니다. 미술관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여인은 꿇어앉은 채로 그림을 감상했습니다. 미술관 직원이 그토록 힘들게 그림을 감상하는 까닭을 물었습니다. "나는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내일 학생들을 데리고 미술품을 감상하러 올 텐데 아이들의 눈 높이에서 이 미술품들이 어떻게 보일지 미리 알아두려는 것입니다."
어른들은 눈이 너무 높아 아이들의 세상을 보지 못합니다. 있는 사람들은 눈이 너무 높아 없는 사람의 고통을 알지 못합니다. 힘있는 사람은 눈이 너무 높아 힘없는 사람의 설움을 느끼지 못합니다. 눈높이를 낮추는 것은 높이는 것보다 어려운 일입니다. 건강한 사람이 약한 사람과,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과,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과 일체감을 갖는 것은 아주 힘든 일입니다. 자세를 낮추고 눈높이를 낮추기 전에는 그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편이 되는 것입니다. 그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겸손(humility), 겸손한(humble) 등의 어원은 '휴머스(humus)'입니다. 이것은 토양을 비옥하게 하는 분해된 유기물, 즉 부식토라는 뜻입니다. 휴먼(human)의 어원도 같습니다. 사람은 어원에서 보듯 자기 자신을 아래로 낮추는 흙의 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 인간다운 것은 부식토가 될 때입니다. 낮아지는 삶은 그래서 아름다운 것입니다.
이 자세의 달인은 성육하신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의 삶입니다. 예수님이 사람과 하나 되신 모습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이 되신 것 이상으로 멋진 일체감은 없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 천천히 걸으시며 아파하시고, 배고파하시고, 죽기까지 하셨습니다. 이것이 사람이 되신 예수님의 뜻입니다.

침묵의 은총 / 이성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775 십자가를 진 사람들 엔드류 마리아 2004-11-03 2176
4774 마르지 않는 눈물 이중표 2004-11-03 1797
4773 아낌없이 주는 나무 서임중 2004-11-03 1735
4772 보혈의 꽃 용혜원 2004-11-03 1832
4771 사랑의 전략 스위팅 2004-11-03 1320
4770 나는 하나님을 믿는다 이동원 2004-11-03 1718
4769 세 가지 본질적 요소 오스왈드 2004-11-03 1454
4768 단 하나의 방법 오스왈드 2004-11-03 1217
» 일체감의 자리 이성희 2004-11-03 980
4766 끝까지 긍정적인 신앙 윤영준 2004-11-03 1807
4765 맡김의 유익 스티븐 2004-11-03 1706
4764 비판 받을 때 마이클 2004-11-03 1213
4763 자기를 죽이면 더 큰 사랑을 이룬다 양창삼 2004-11-03 1339
4762 사탄의 유혹 정명식 2004-11-03 1769
4761 인간의 모습으로 그레이엄 2004-11-03 851
4760 십자가가 중심인 설교 로버트 콜만 2004-11-03 1977
4759 믿음이란 최효섭 2004-11-03 2659
4758 잊을 수 없는 이름 양창삼 2004-11-03 1441
4757 예배하는 법을 가르치라 스티븐 2004-11-03 2036
4756 황소와 나귀처럼 세풍 2004-11-03 1354
4755 사명을 자각해야 서임중 2004-11-03 2178
4754 평생 기차표 토머스 이클리 2004-11-03 1275
4753 주인님의 뜻대로 이뤄지기 원합니다 찰스 카우만 2004-11-03 1436
4752 영적 건망증을 조심함 델푸스 2004-11-03 1271
4751 기도하는 장소 윤재덕 2004-11-03 1419
4750 [사랑밭 새벽편지]보이지 않는 사랑 file 권태일 2004-11-01 1420
4749 [사랑밭 새벽편지]안녕하세요..여러분 file 권태일 2004-11-01 983
4748 [사랑밭 새벽편지]개인기 있으세요? file 권태일 2004-11-01 1167
4747 [사랑밭 새벽편지]내면세계를 보는 눈 file 권태일 2004-11-01 1033
4746 [사랑밭 새벽편지]다시 시작해야겠죠? file 권태일 2004-11-01 1148
4745 [사랑밭 새벽편지]당신은 시냇물입니다 file 권태일 2004-11-01 1061
4744 [사랑밭 새벽편지]최고의 걸작품 당신 file 권태일 2004-11-01 1168
4743 [지리산 편지]자신의 마음 문을 열기 김진홍 2004-11-01 1230
4742 [지리산 편지]우리들의 스승 이순신 김진홍 2004-11-01 1333
4741 [지리산 편지]386세대 김진홍 2004-11-01 122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