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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감의 자리

이성희............... 조회 수 980 추천 수 0 2004.11.03 20: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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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젊은 여인이 미술관에 그림을 감상하러 왔습니다. 미술관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여인은 꿇어앉은 채로 그림을 감상했습니다. 미술관 직원이 그토록 힘들게 그림을 감상하는 까닭을 물었습니다. "나는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내일 학생들을 데리고 미술품을 감상하러 올 텐데 아이들의 눈 높이에서 이 미술품들이 어떻게 보일지 미리 알아두려는 것입니다."
어른들은 눈이 너무 높아 아이들의 세상을 보지 못합니다. 있는 사람들은 눈이 너무 높아 없는 사람의 고통을 알지 못합니다. 힘있는 사람은 눈이 너무 높아 힘없는 사람의 설움을 느끼지 못합니다. 눈높이를 낮추는 것은 높이는 것보다 어려운 일입니다. 건강한 사람이 약한 사람과,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과,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과 일체감을 갖는 것은 아주 힘든 일입니다. 자세를 낮추고 눈높이를 낮추기 전에는 그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편이 되는 것입니다. 그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겸손(humility), 겸손한(humble) 등의 어원은 '휴머스(humus)'입니다. 이것은 토양을 비옥하게 하는 분해된 유기물, 즉 부식토라는 뜻입니다. 휴먼(human)의 어원도 같습니다. 사람은 어원에서 보듯 자기 자신을 아래로 낮추는 흙의 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 인간다운 것은 부식토가 될 때입니다. 낮아지는 삶은 그래서 아름다운 것입니다.
이 자세의 달인은 성육하신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의 삶입니다. 예수님이 사람과 하나 되신 모습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이 되신 것 이상으로 멋진 일체감은 없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 천천히 걸으시며 아파하시고, 배고파하시고, 죽기까지 하셨습니다. 이것이 사람이 되신 예수님의 뜻입니다.

침묵의 은총 / 이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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