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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도 벌을 받는다(히12:4-8)
성경 : 히12:4-8
제목 : 기독교인도 벌(罰)을 받는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어떻게 섬기고 살아야 하는 지식이 있었으나 하나님을 바로 경외치 않았
으므로 징계를 넘어서서 형벌을 받아 예루살렘성은 로마에 의해 불타게 되었고 그 후에도 역사
적으로 엄청난 벌을 받았습니다.
"현명한 사람은 원칙대로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개인의 감정에 충실하기만 하고
무슨 절대적인 가치나 원칙을 생각지 않습니다. 때문에 생활이 옳게 교정이 되지 않으니까 방
황을 합니다. 마치 자동차 바퀴가 밸런스가 맞지 않거나 축이 뒤틀렸는데도 고치지 않고 그대
로 방치해서 주행에 문제를 일으키듯이 말입니다. 위험하죠?
1. 하나님의 백성이라도 늘 범죄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본문, 4절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 흘리기까지는 대항치 아니하고'
여기 너희는 불신자가 아니라 이 서신을 받은 기독신자들을 말합니다. 너희가 죄와 싸우되...
과연 우리 성도들이 얼마나 죄와 싸웁니까?축복을 어떻게 받을까 하여 욕심은 내면서 ,진작 거
룩한 영적 존재가 보존되고 성숙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고심하고 노력합니까?
아무리 능력이 많고 유명세를 띤 지도자라 할지라도 바울만큼 하겠습니까? 그러나 바울도 성
령이 충만했지만 그도 역시 육신을 가진 인간으로 원치 않는 죄가 늘 살아서 자신을 괴롭히기
때문에,
롬 7:18-19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
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 바 악은 행하
는도다'
롬 7:21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
로다' 그래서 그는,
고전 15:31'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게 대한 나의 자랑을두
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고 했습니다. 즉 날마다 죄가 일어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2. 징계와 선하신 시련의 차이
기독교인에게 어려움이 찾아올 때는 두 가지의 경우입니다.
하나는, 거룩하게 살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매를 맞아서 그렇고, 또 하나는, 더욱 신앙인으
로 잘되기 위해 하나님의 시련을 억지로 주시는 경우입니다.
1)징계의 경우
본문,5-6절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
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 하였으니'
왜 그렇게 꾸지람을 하시냐 하면 7-8절'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 즉 , 하나님의 참 자녀가 되기 위해서 징계가 따른다는 말입니다.
꾸지람이란 말은 파이디아(paideiva)라고 하는데, 어린이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뜻한 말이고
어른에게는 바르게 하기 위한 수단으로 훈련과 징벌을 주는 뜻입니다.
2)선하신 시련
이런 경우는 신앙생활 잘 하는데도 따라오는 괴로움이나 꼭 징벌처럼 임하는 고충스런 상황입
니다. 이런 경우는 구약의 욥과 같은 경우로, 평소 하나님을 잘 섬길 때 사단이 시기가 나서 욥
을 시험하고자 했을 때 하나님은 그를 더욱 영화롭게 하시기 위해 시련을 주셨습니다.
욥 23:10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
리라'
벧전 1:7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
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
이런 일은 잘 믿는 사람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간섭입니다. 즉 잘 못 믿는 사람에게는 이러한
간섭의 시련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잘 믿는데 고퉁이 온다는 것은 계시록의 서머나, 빌라델비
아교회에는 환난이 있었습니다. 대개의 경우 환난은 죄로 인해 오는 것입니다.
어려움이 왔을 때는 사람에게 물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곰곰히 생각하면 사랑의 매인 줄 아
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매질이면 잘 받아 들여야 합니다. 하나님이 참 좋은 아들들로 삼
으려하시는 과정으로 받아 들여야 하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3. 기독교인이 죄를 짓고도 두려움이 없는 시대입니다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뇨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저는 이 시대에 하나님의 말
씀이 무엇일까를 주일마다 설교에 관심입니다. 이 세번째 말씀의 연유가 그런 고민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불신자들이야 마귀에게 잡혀 속고 있지만 하나님의 심판을 잘 알고 있고 징계를 아는 기독교인
도 하나님의 벌을 잊어버리고 사는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하나님의 징벌에 대한 감각이 무
디어서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이 사실을 뒷받침하는 적절한 단어가 있는데,
70년대 이후 교회에서 긍정적이란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이 용어를 비판도 안하고 그냥 신앙
처럼 사용하는데, 성경적으로 볼 때 상당히 위험한 말입니다. 그것은 인간의 의지를 시험하는
말입니다. 그야말로 사고방식일 뿐입니다.
성경은 인생을 긍정적으로 보느냐 부정적으로 보느냐 하고 묻는다면 단적으로 말해서 성경은
인생을 부정적으로 봅니다. 그것도 아주 부정적입니다. 인생은 몹쓸 죄인이고 죽어야 마땅하고
무서운 형벌의 심판을 앞에 두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성경이 그렇게 보는 것을 거부하고
사람 자신을 좋게 생각하자, 괜찮아, 그렇게 여기려 합니다. 그런다고 사람이 좋게 변하는 겁니
까?
성결교 모 목사가 어떤 모임에서 조용기 목사는 결론적으로 그리스도인이 아니다고 했는데, 과
연 바른 소리라 생각합니다. 성경의 절대성을 부인한 그는 목사이기 전에 그리스도인이 아닙니
다.
오늘의 시대를 말세라 합니다. 과거 소돔과 고모라시처럼 평가하는 시대입니다. 그때 사람들의
정서가 어떠했습니까? 천사가 전하여 주는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메시지를 귀담아 듣지 않고,
창 19:14 '롯이 나가서 그 딸들과 정혼한 사위들에게 고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 성을 멸하실
터이니 너희는 일어나 이 곳에서 떠나라 하되 그 사위들이 농담으로 여겼더라'
농담으로 여길 만큼 사람의 정서가 형편없이 망가져 있습니다.
갈 6: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
지 그대로 거두리라'
여기, 만홀히 여긴다는 말은 뮈크테리죠(mukthrivzw)라고 하는데, 경멸하다, 비웃도, 조롱하다
는 말입니다. 본래 납작한 돼지코란 단어에 어근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콧방귀
낀다는 말이지요.
요 3:18-19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
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
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어두움을 더 사랑하는 것이 심판을 받은 것입니다. 이 말씀이 깨달아지기를 바랍니다. 신자라
자처는데, 어두운 세속을 더 사랑하면 이미 징계를 안고 있다고 여겨야 합니다. 그 징계의 고통
이 현실적으로 곧 찾아 올 줄 알고 그 어두움에서 속히 빠져 나와야 합니다. 죄와 싸워야 합니
다.
하나님이 징계를 푸시고 해방 시키셨다면 어두운 생각과 삶에서 벗어나 있어야 하고 세상적으
로 그대로 살고 있으면 형벌 중에 있는 것으로 여기시기 바랍니다.
요즘 온통 이 나라 사정도 어지럽습니다. 이것이 다 형벌입니다. 교회 사회마저 어지럽습니다.
뭐 하나 반듯하게 질서가 잡히지 않습니다.
교회가 세상을 구원하되 회개를 외치고 새롭자고 해놓고 그래서 거룩한 교회의 보존과 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마땅하여 헌법에 권징의 내용을 실었으나 실행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제 때에 신앙과 조국을 배도하고 배신한 사람들이 큰소리 치듯이 오히려 세속화 된 교계 지
도자들이 사회에 기독교를 대변하는 어처구니없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사람이 결과를 염두에 두고 살아야 합니다. 사람이 죽을 줄 모르고 날뛰기 때문에, 전 7:2 '초상
집에 가는 것이 잔치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모든 사람의 결국이 이와 같이 됨이라 산 자가 이
것에 유심하리로다'
왜냐면 사람이 죽은 것을 보면 삶의 과정에 경건을 가지고 살아 가기 때문입니다. 잔치집에는
즐거움 밖에 없고 슬픈 노래는 안 부릅니다. 초상집은 삶의 경건의 동기를 얻게 합니다.
말세가 되면 사람의 정서가 무정해져서 새롭기를 포기합니다.
딤후 3:3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전 11:9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
과 네 눈이 보는 대로 좇아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인하여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이러한 성경은 부정적이고 소극적이고 따집니다. 성경은 사람을 그냥 풀어놓지 않습니다. 죄인
이라 했으면 죄인 인줄 알아야 합니다. 죄인이 아니라 여기는 긍정적 사고방식? 그것은 미친 사
람의 생각입니다. 성경적인 내용이 아닙니다.
이것이 말세 현상이기도 합니다.
계 22:11 '불의를 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되게 하라'
사람이 죄를 짓고도 아무렇지 않으면 그게 위험한 시기입니다. 당장 징벌이 따라야 옳은데, 나
중에 중첩된 범죄에 대한 벌이 임할 때는 무서워 견딜 수도 없습니다.
아침에 잘 못 했으면 집안에 우환이 있어야 정상입니다. 하나님의 간섭입니다. 축복된 가정이라
여길 수 있읍니다. 아침에 도적질 하고 밤에 잠을 편하게 잔다면 그것은 미친 사람의 정신입니다
너무 많은 죄를 짓고 형벌이 없으면 나중에 회개하는데도 지장이 있습니다.
고범죄를 지으면 스스로 회개하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물론 그때에도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기
만 한다면 좋겠지만 우리가 봐도 회개를 못하는 형제들도 실제 볼 수도 있습니다. 두려운 일입
니다.
잠 24:19-20 '너는 행악자의 득의함을 인하여 분을 품지 말며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라
대저 행악자는 장래가 없겠고 악인의 등불은 꺼지리라'
불신자들이 죄를 지으면 벼락 맞을 것같습니다. 우리를 핍박할 때 말입니다. 그런데 형통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이 형벌을 하시게 될 때 한번에 내리실 것이며 쳐다 볼 수도 없습니다.
나무가 어떻게 열매를 맺을 지 잘 모르지만 나중에 알게 되는데, 악과 선의 열매는 반드시 열게
되어 있고 결과가 있습니다.
밀밭에 가라지를 찾는 것은 자세히 찾아야 합니다.
교회 사회에도 비슷한 목사 비슷한 교회로 알고 이단을 정통이라 했기에 지금 한국교회 사회에
문제가 있습니다. 평소 정서가 흐려져서 나온 일입니다. 정통과 이단이란 책자에 물의를 일으킨
이 일은 한국교회 정서를 대표합니다.
유대인도 멸망하였거니와 이방인인 우리들이라고 예수 믿지만 벌을 안받는다 말 할 수 없습니
다. 우둔한 생각처럼 징벌을 아끼시려면 차라리 유대인을 벌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들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민족적 전통을 지녀도 벌은 받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신 것이 불의를 행해도 좋게 여기시려고 죽으신 것이 아닙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오해하고 거룩함을 더럽히고 겁이 없어졌는지 모릅니다. 바울은 말
합니다.
롬 6:1-2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뇨그럴 수 없느니
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교인도 벌을 받습니다. 이단들이 아주 이 모양 저 모양으로 복음의 본래
사상을 변케합니다. 다른 복음입니다(갈1:8). 지금은 저 불신자들이 악해도 잘 되는 것처럼 아
무 이상이 없는 것같아도 불의를 행한 자에게는 하나님의 형벌이 기다립니다.
어찌 공의로우신 심판을 면하리라 여길 수 있겠습니까?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
기를 바랍니다. 이것은 결코 부정적인 사고방식의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경건해
야 할 것은 하나님의 이름이 영광스러워야 할 뿐 아니라 그렇지 않으면 본인이 징벌을 받기 때
문입니다.
복을 달래서 받은 것보다 경건하고 절제하고 거룩하므로 자연스럽게 은총을 받게 됩니다. 죄를
안고 복을 달라고 해서 받았다면 그것은 저주입니다. 결과가 그렇게 보여지고 말 것입니다. 무
조건 받을 것만 생각지 마십시오. 하나님께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할까를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벧후 3:11-12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
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이 경고와 교훈을 기억하며 날마다 죄와 싸우기를 힘쓰고 거룩한 성도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
근심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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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용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8-0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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