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강하고 담대하라

디모데............... 조회 수 4647 추천 수 0 2005.09.23 10:47:46
.........
군대에 갓을 때 군목의 설교 중에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유교사상이 투철한 가정에서 아들을 장가보냈는데 공교롭게도 예수를 뜨겁게 믿는 처녀를 며느리로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대농가니까 이 며느리는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뼈가 으스러지도록 소같이 일하면서도 이 며느리는 불평할 줄 몰랐으며 시부모님이나 남편 말에 거역하는 일도 없는 양같이 순한 며느리였습니다. 그런데 이 며느리가 주일만 되면 눈에 가시가 되고 압니다.
주일아침이 되면 경대 앞에 앉아서 머리에 아주까리 기름을 바르고 단정히 빗은 다음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고 성경책과 찬송가를 옆에 끼고 교회로 갑니다. 농사일이 한창 바쁠 때면 주일이라고 해도 쉴 새가 없는데 며느리가 일은 안하고 교회를 가니 가뜩이나 유교사상에 젖어 잇는 시부모 눈에 곱게 보일 리가 없었습니다. 교회에 간다고 시부모가 호통치고 남편이 이리저리 때려도 아랑곳없이 교회에 갑니다. 교회에 갔다 와서는 남편에게 머리채를 휘어 잡히면서 온 몸에 멍이 들도록 매를 맞습니다.
그렇게 매를 맞고도 월요일 이른 새벽부터 토요일 밤늦게까지 일하고 주일이면 어김없이 교회에 갑니다. 아무리 때려도 며느리가 주일을 꼭 지켜 교회에 나가니까 시부모는 며느리를 혼내기 위해 아들과 의논을 했습니다. 그래서 어느 주일날 교회에 갔다 오는 며느리를 안 죽을 만큼 때린 후 뜯어 놓은 구들장 속에 넣고 구들장을 덮은 다음 부엌아궁이에 불을 지폈습니다. 얼마 후 구들장을 들치고 며느리를 꺼내어보니 머리카락이 다 타고 얼굴과 손발에 심한 화상을 입었습니다.
그럼에도 며느리는 밖으로 끌려나오자 제일 먼저 "하나님, 우리 아버님과 어머님과 남편이 알지 못해서 그러하오니 저들을 용서해 주시옵소서"라는 기도를 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시부모, 남편이 거꾸러져서 회개하고, 시아버지는 장로가 되고 시어머니는 권사, 남편이 집사로 교회에서 제일 충성하는 가족이 되었다고 합니다.
만약 며느리가 교회에 못 가게 하는 시부모와 남편과 타협을 했더라면 그 가정에 하나님의 영광은 사라지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며느리가 담대하게 하나님의 계명을 지킴으로 인하여 그 가정이 구원받고 하나님의 은총과 복이 임하게 된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665 [고도원의 아침편지] 젖어 있었기에 고도원 2005-09-26 1251
6664 [고도원의 아침편지] 길 이야기 고도원 2005-09-26 1240
6663 우리를 지켜보시는 아버지 하이벨스 2005-09-26 2247
6662 오뚜기 같은 자만 맥스웰 2005-09-26 2211
6661 우리의 지나친 완고함 양창삼 2005-09-26 2088
6660 희생을 요구하는 사랑 김남준 2005-09-26 3057
6659 시련이 주는 유익 치티스터 2005-09-26 2515
6658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문희곤 2005-09-26 2696
6657 [산마루서신] 단순한 삶 분명한 목표로 file [2] 이주연 2005-09-23 2128
6656 [산마루서신] 죽음을 넘는 자유의 길 file 이주연 2005-09-23 1755
6655 [산마루서신] 산행은 수행입니다 file 이주연 2005-09-23 1569
6654 자기를 벗어난 이 file 이주연 2005-09-23 931
6653 [산마루서신] 부드럽고 연약한 것이 file 이주연 2005-09-23 1473
6652 [산마루서신] 봄이 오는 시간 file 이주연 2005-09-23 1299
6651 자존심을 상실하면 디모데 2005-09-23 2786
» 강하고 담대하라 디모데 2005-09-23 4647
6649 항상 새롭게 가꾸자 디모데 2005-09-23 2224
6648 우리의 신앙 [1] 디모데 2005-09-23 2871
6647 죽으면 죽으리라 디모데 2005-09-23 3823
6646 우리 자신의 모습 김정호 2005-09-23 1528
6645 침묵의 나선형 이론 제임스 2005-09-23 2608
6644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박봉수 2005-09-23 2735
6643 돌멩이의 가격 디모데 2005-09-23 2341
6642 운명의 개척 디모데 2005-09-23 2043
6641 날마다 오늘 아침이 반복된다면 방선기 2005-09-21 1786
6640 P-쪽-면 다툼? [1] 원용일 2005-09-21 1996
6639 [사랑밭 새벽편지]당신을 기다립니다 권태일 2005-09-20 2163
6638 [사랑밭 새벽편지]내 맘 내가 컨트롤 못하면 누가 하나 file 권태일 2005-09-20 1880
6637 [사랑밭 새벽편지] 효(孝) file 권태일 2005-09-20 1692
6636 [사랑밭 새벽편지]낮추는 사람 file 권태일 2005-09-20 1636
6635 [사랑밭 새벽편지]즐거운 배신 file 권태일 2005-09-20 1674
6634 [사랑밭 새벽편지] 변화하십시오 file 권태일 2005-09-20 1703
6633 [사랑밭 새벽편지] 내 사랑 당신아 권태일 2005-09-20 1338
6632 [사랑밭 새벽편지] 당신은 어떤 유형입니까? file 권태일 2005-09-20 1434
6631 [사랑밭 새벽편지]三 餘 file 권태일 2005-09-20 138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