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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럭비 선수

한홍............... 조회 수 1870 추천 수 0 2006.09.07 10:33:12
.........
오래 전 미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항상 빈둥거리면서 연습도 잘 안 하
고 전혀 의욕이 없는 한 무명의 미식축구 선수가 있었다. 간신히 유니폼을 입
고 팀이 연습할 때 마지못해 엉기적 거리며 나타나 자리를 지키긴 했지만, 전혀
의욕이 없는 태도와 실력이라서 팀에 도움이 되질 못했다. 아예 재능이 없는 선
수는 아니었는데 연습에 무척이나 게을렀다. 그런데 어느날 전보가 왔다. 그
선수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전보였다. 그 전보를 받고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며칠 후, 큰 시합이 있었는데, 이 선수가 자기도 뛰게 해 달라
고 코치를 졸라대는 것이었다. 그러나 워낙 중요한 시합이었기 때문에 후보들
중에서도 제일 떨어지는 그를 넣을 수는 없었다. 그러나 전반전 내내 그는 코치
에게 자기를 뛰게 해 달라고 졸라댔다. 전반전 동안 이쪽 팀은 상대에게 계속
질질 끌려 다니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후반전이 시작됐는데도 상황은 악화되
기만 했다. 그러자 아직도 그 선수가 자기를 뛰게 해 달라고 졸랐다. 그러자,
이미 경기를 체념한 코치는 “그래, 들어가 뛰어 봐라. 더 이상 상황이 악화될
수는 없겠지. 어차피 진 게임이니까”하고 허락했다.


그러나 그가 들어가자마자 순식간에 전세가 역전됨. 그는 전설의 스타
처럼 뛰고, 블록하고, 태클하면서 경기장을 누볐다. 그러자 팀 전체가 전류에
감전된 것처럼 튀어 나가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스코어가 동점이 되었고, 종료
몇 초를 남겨놓고 이 선수는 상대의 패스를 가로채서 그대로 질주, 극적인 역전
터치다운 플레이를 이끌어 냈다. 경기장은 팬들의 함성 소리도 떠나갈 듯 했
다. 그 선수는 그날의 최고의 영웅이 되었다.


흥분이 가라앉고 난 후에 놀란 입을 다물지 못한 코치가 선수를 불러
물었다. “야, 난 그런 엄청난 플레이를 아직 본 적이 없다. 너 뭘 잘 못 먹었
냐? 어떻게 된 거냐?” 그러자, 선수가 말했다. “감독님, 아시다시피 지난
주에 제 아버지가 돌아 가셨쟎습니까?” “그렇지, 내가 그 전보를 네게 전해
주었지.” “감독님, 우리 아버지는 앞을 못 보는 맹인이십니다. 살아 계시는
동안 아버지는 한 번도 제가 뛰는 것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는
저 하늘 위에서 평생 처음으로 제 경기를 보고 계십니다. 어떻게 제가 달라지
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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