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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물은 막히면 새길을 만들어 흐릅니다

김필곤............... 조회 수 1889 추천 수 0 2006.09.13 13: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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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려 350번이나 거절당한 작가가 있습니다. 1백 편이 넘는 서부 소설을 써서 2백만부 이상이 팔린 성공적인 작가 루이스 라모르입니다. 그는 첫 원고를 출판하기 위해 출판사의 문을 두드렸지만 무려 350번이나 거절당했다고 합니다. 그가 349번째 거절에 낙망하여 글쓰기를 포기했다면 그는 역사에 남는 작가가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는 먼 훗날 역사에 기초한 작품으로 국가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의회로부터 미국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특별 메달을 받았습니다.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K 롤링은 자신의 작품을 출판하기 위해 출판사의 문을 두드렸지만 12개 출판사로부터 거절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의 책은 세상에 나왔고 날개돋친 듯 팔려 그녀는 세계 최고의 갑부 작가가 되었습니다. 거절당하는 것은 끝이라는 신호가 아닙니다. 거절당하지 않고 사는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거절은 새로운 시도를 알리는 신호입니다.

1953년에 줄리아 차일드와 두 명의 동료는 “미국 가정을 위한 프랑스 요리법”이라는 책을 쓰기로 출판사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5년 동안 매달려 850쪽의 원고를 썼지만 거절당하고 또 거절 당했습니다. 그들은 포기하지 않고 8년 만에 새로운 출판사에 도전을 했습니다. 1961년에 “프랑스 요리
예술의 대가가 되는 법”라는 제목으로 나온 책은 1백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줄리아 차일드는 30년이 흐른 후에도 그 분야의 정상을 달렸습니다.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은 웨스트 포인트 사관학교에 응시했다가 두 번이나 거절당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세 번째 응시해 역사책 속으로 행진해 들어갔습니다. 인생의 성공과 실패는 거절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거절당할 때 파괴적 감정으로 처리하면 결코 행복한 미래는 다가오지 않습니다.

거절은 감정을 손상시킬 수 있지만 인생을 망치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작은 물은 막히면 머물러 증발하지만 큰 물은 막히면 새 길을 만들어 흐릅니다. 거절받을 때 그것을 창조적으로 극복하면 그만큼 인생은 성장하고 성숙하는 것입니다. 딸이 귀신들려 정신병으로 고생하는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예수님께 고침받기 위해 찾아갔습니다. 딸을 고치기 위해 큰 소리로 예수님께 고쳐 주기를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 여인이 예수님께 접근하는 것을 허락지 않았습니다. 겨우 예수님을 만나 딸을 고쳐 주기를 요청했지만 예수님은 단호하게 거절하였습니다. 이 때 포기하지 않고 예수님께 딸을 고쳐줄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주님은 포기하지 않는 여인에게 말씀합니다.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시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마 15:28)”

-열린편지/큰 물은 막히면 새길을 만들어 흐릅니다 /김필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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