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마음을]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날까?

릴리............... 조회 수 1394 추천 수 0 2007.06.29 17:54:40
.........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손에 쥐어진 연필들이다.
  마더 테레사
  나의 기쁨과 열정은 내 목소리에 있다. 나는 내가 사는 지역의 연극 무대에서
연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한번은 특별히 고된 작품을 연습하던 중에 목이 몹시
쑤셔 왔다. 나로선 처음으로 오페라 무대에서 연기하는 기회였기 때문에 나는
성대가 고장났을까 봐 심한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나는 주연 배우였고, 게다가
막 오를 날짜가 임박해 있었다.
  나는 우리 집 가정 주치의와 진료 약속을 하고 가서 한 시간을 기다렸다.
기다리다 지친 나는 화가 치밀어 올라 직장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전화번호부를
뒤져 인근 지역에 목 전문의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나는 재차 진료 예약을
하고 서둘러 그 병원으로 달려갔다.
  간호사가 나를 안으로 안내했다. 나는 의자에 앉아 의사를 기다리기 시작했다.
몹시 기분이 우울했다. 나는 병에 잘 걸리지 않는 체질인데, 하필이면 체력이 꼭
필요한 시점에서 병이 난 것이다. 게다가 직장에서 일할 시간에 두 명이나 되는
의사를 만나러 다니는 것도 큰 부담이었다. 게다가 두명 다 나를 기다리게만
하고 있었다. 정말 기운 빠지는 일이었다.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걸까? 잠시
후 간호사가 다시 와서 말했다.
  "저, 개인적인 질문을 한 가지 드려도 될까요?
  그 말이 이상하게 들렸다. 병원인데 개인적인 질문밖에 다른 어떤 걸 물을 수
있단 말인가? 아무튼 나는 간호원을 쳐다보며 말했다.
  "네, 무슨 질문인데요?
  간호사는 약간 머뭇거리다가 물었다.
  "당신의 손을 봤거든요."
  나는 열 한살 때 지게차가 전복하는 사고 때문에 왼손 절반을 잃었다. 그렇게
해서 연극 배우가 되겠다는 내 꿈이 사라졌었다.
  물론 모두가 "그래요? 전혀 눈치채지 못했어요. 당신이 너무 자연스러워서요."
하고 말하긴 했지만 내 마음은 그렇지 않았다.
  나는 사람들이 무대 위에서 성한 사람만 보고 싶어한다고 생각했다. 아무도 나
같은 사람이 무대에 서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게다가 나는 키가 너무 크고 체중도 많이 나갔으며 재능도 별로 없었다. 맞아,
사람들이 나를 보고 싶어할 리가 없어. 하지만 난 뮤지컬 코메디가 좋았고, 또
좋은 목소리를 갖고 있었다. 그래서 어느 날 내가 사는 지역에 있는 한 극장으로
찾아갔다, 그런데 오디션에서 내가 첫 번째로 뽑힌 것이다! 그것이 지금으로부터
3년 전의 일이었다. 그 이후로 나는 내가 시도하는 거의 모든 작품에
캐스팅되었다.
  간호사는 조금 더 머뭇거리더니 물었다.
  "제가 알고 싶은 건 그것이 당신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하는 거예요."
  지난 25년 동안 아무도 이런 식으로 질문을 던진 사람이 없었다. 흔히들 "신경
쓰이겠군요."라든가 "좀 불편하였어요." 라고
  말할 뿐이지 "당신의 삶에 그것이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하고 대놓고 묻는
사람은 없었다.
  잠시 어색한 침묵이 있고 나서 간호사가 다시 말했다.
  "얼마 전에 제가 출산을 했거든요. 그런데 아이의 손 하나가 당신의 손처럼
생겼어요. 그래서"
  "이것이 내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냐구요?
  나는 적당한 대답을 찾느라 잠시 생각에 잠겼다. 이윽고 난 말했다.
  "물론 이것은 내 삶에 많은 영향을 미쳤어요. 하지만 나쁜 식으로는 아녜요.
난 정상적인 두 손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하기 힘든 많은 일을 하죠. 1분에
75단어를 타이핑할 수 있고, 기타 연주를 하며, 수년간 승마를 해 왔어요. 또
승마 교관 자격증까지 갖고 있죠. 난 현재 뮤지컬 무대에서 일을 하고 있고,
전문적인 강사이며, 계속해서 대중들 앞에 서죠. 그리고 일년에 4,5회 정도
텔레비전 프로에 나갑니다. 난 한번도 불구인 손이 힘들다고 느낀 적이 없어요.
왜냐하면 가족들의 사랑과 격려가 있었기 때문이죠. 가족들은 대부분의 사람이
두 손을 갖고도 하기 힘든 일을 내가 한 손으로 해내는 걸 보고는 나보다 더
기뻐했어요.
  가족 모두가 함께 흥분하고 함께 기쁨을 나누죠. 이것은 장애가 아니라 우리
가족들의 중요한 관심사가 됐어요.
  당신의 딸은 아무 문제도 갖고 있지 않아요. 그 아인 정상이에요.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로 이제부터 당신이 그 아이에게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가르칠
거예요. 그 아이는 자신이 다른 아이들과 다르다는 걸 알게 되겠죠. 하지만
당신은 그 아이에게 '다른 것' 은 좋은 것이라고 가르쳐야만 해요. 정상적이라는
건 평균을 의미하잖아요. 평균은 너무 시시하지 않겠어요?
  간호사는 잠시 침묵에 잠겼다. 그런 다음 간단히 "고마워요." 하고 말하고는
걸어나갔다.
  나는 그곳에 앉아서 생각했다.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걸까?
  모든 일은 어떤 이유 때문에 일어난다. 지게차가 내 왼손 위로 떨어진 것조차
그렇다. 모든 상황이 나로 하여금 이 병원에 오게 했고, 지금 이 순간 한 가지
이유 때문에 정확히 그 일들이 일어난 것이다.
  의사가 들어왔다. 그는 내 목안을 들여다보더니 목에 마취를 해서 조직 검사를
해야겠다고 말했다. 가수든 성악가든 자신의 목에 의료 기구를 집어넣는 것을
질색한다. 특히 마취를 해야 할 정도라면!
  난 말했다.
  "아뇨, 그러실 필요 없어요. 고맙습니다."
  그리고 나는 얼른 밖으로 걸어나왔다.
  다음 날 내 목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깨끗이 나 있었다.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걸까?
  릴리 월터즈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380 [마음을] 하나님께서 전쟁터에 계셨음을 난 안다. 맥알파인 2007-06-30 2110
8379 [마음을] 철새 기러기들 작자미상 2007-06-30 1804
8378 [마음을] 아이의 눈 로빈슨 2007-06-30 1664
8377 [마음을] 나폴레옹과 모피 상인 스티브 2007-06-30 1762
8376 [마음을] 지혜 작자미상 2007-06-30 1799
8375 [마음을] 말의 힘 잭켄필드 2007-06-30 2394
8374 [마음을] 살아야 할 이유 잭켄필드 2007-06-30 1748
8373 [마음을] 진정한 인간 마크 2007-06-30 1408
8372 [마음을] 종이에 적은 희망 사항 잭켄필드 2007-06-30 1411
8371 [마음을] 왜 기다리는가? 글렌 2007-06-30 1506
8370 [마음을] 카우보이 스토리 래리 2007-06-30 1589
8369 [마음을] 목표에서 눈을 떼지 말라 미첼 보바르 2007-06-30 1783
8368 [마음을] 마음속의 18홀 작자미상 2007-06-30 1468
8367 [마음을] 다시 그 정원을 거닐자. 레이먼드 아롬 2007-06-30 1366
8366 [마음을] 어느 세일즈맨의 첫 번째 판매 닉 헤리스 2007-06-30 1491
8365 [마음을] 한 소녀의 꿈 잔 미첼 2007-06-30 2272
8364 [마음을] 한 소년 존 맥리올라 2007-06-30 1412
8363 [마음을] 평화를! 젠들 2007-06-30 1365
8362 [마음을] 바닷가를 달리는 클레먼트 2007-06-29 1445
8361 [마음을] 내가 인생에서 불행한 이유 잭 캔릴드 2007-06-29 1476
8360 [마음을] 특별한 얼굴을 가진 사람 잭 캔빌드 2007-06-29 1498
8359 [마음을]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2007-06-29 1439
8358 [마음을] 내가 할 수 있다면 당신도 할 수있다. 아트 2007-06-29 1549
8357 [마음을] 발견되지 않은 걸작품 작자미상 2007-06-29 1841
8356 [마음을] 미국 최정상 리사 2007-06-29 2096
8355 [마음을] 달리기 시합 작자미상 2007-06-29 1519
8354 [마음을] 가장 뜨겁게 달군 쇠 [1] 웨인 2007-06-29 1812
» [마음을]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날까? 릴리 2007-06-29 1394
8352 현대판 삭개오는 오디를 딴다 이 원준 2007-06-28 2177
8351 하나님의 자녀된 증거 징검다리 2007-06-27 3023
8350 기억하라, 주관자 하나님을 루케이도 2007-06-24 1342
8349 우리가 붙들어야 할 것 전병욱 2007-06-24 3275
8348 신약성경의 후편이 되라 캘빈 2007-06-24 1965
8347 내기를 걸어라 이재철 2007-06-24 1696
8346 주님께 초점을 맞추자 기독신문 2007-06-24 2216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