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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마음을] 특별한 얼굴을 가진 사람

잭 캔빌드............... 조회 수 1498 추천 수 0 2007.06.29 18:00:51
.........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내 친구 마크가 몇 년 전 캐나다 밴쿠버에 가서 강연을 하고 있을 때였다.
마크는 맨 앞줄에 지금까지 본 그 어떤 사람보다 흉한 얼굴 모습을 한 남자가
앉아 있는 것을 눈치챘다. 그는 얼굴 사방에 길다랗게 꿰맨 자국들이 나 있었다.
한 쪽 눈꺼풀도 꿰맨 수술을 받아 내려앉아 있었다. 심지어 입도 4분의 3이
꿰매어져 있었다.
  마크는 그날 서로 껴안는 일의 중요성을 대해 강연을 했다. 그런데 휴식
시간에 앞줄의 그 얼굴 흥한 남자가 다가와 마크를 껴안는 것이었다. 잘
나오지도 않는 목소리로 그 남자는 말했다."제가 바로 말콤입니다."
  남자는 말하는 투로 봐선 마크가 자신을 알아봐 주길 기대하는 눈치였다.
마크는 언제 어디서 그 남자를 만났었는지 전혀 기억나지 않았다.
  남자가 말했다.
  "당신에게 편지를 써 보낸 사람이 바로 접니다."
  그 순간 마크는 금방 기억이 났다. 얼마 전에 남자가 보낸 편지를 받았던
것이다. 그 편지 내용은 이러했었다.
  십년 전쯤에 남자는 자신의 약혼녀와 함께 주말을 브리티시 콜럼비아(캐나다
남서부의 주) 북쪽 지대의 삼림 속을 거닐며 사업 구상에 대한 얘길 나누고
있었다. 그런데 어떻게 하다가 그만 어미 곰과 새끼 곰들 사이에 가로놓이게
되었다. 새끼들을 보호하겠다는 일념에서 어미 곰은 마크의 약혼녀를
움켜잡았다. 말콤이 16o센티미터밖에 안 되는 작은 체구인데 반해 곰은 거대한
몸집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말콤은 용기를 갖고 덤벼들어 어미 곰으로부터
약혼녀를 떼어 내는 데 성공했다. 그 순간 어미 곰은 말콤을 덮쳐 몸의 뼈를
모두 짓눌러 놓았다.
  마지막으로 어미 곰은 발톱으로 말콤의 얼굴을 이리저리 후려친 다음에
물러났다.
  말콤이 목숨을 건진 것은 기적에 가까웠다. 그후 말콤은 8년에 걸쳐 봉합
수술을 받았다. 이 무렵 의사들은 현대 의학이 할 수 있는 모든 성형 수술을
실시했다. 그래도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 자신이 바라봐도 끔찍한
얼굴이었다. 그는 다시는 사회에 얼굴을 내밀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휠체어를 타고 재활 센터의 10층 옥상으로 올라갔다. 막 아래로
뛰어내리려는 찰나에 그의 아버지가 나타났다.
  아버지는 어떤 예감이 들어 아들을 만나러 달려왔던 것이다.
  계단을 뛰어올라 간 아버지는 아들에게 소리쳤다."잠깐만 기다려라, 얘야
  말콤은 휠체어를 돌려 눈물 어린 눈으로 아버지를 바라보았다. 아버지가
말했다.
  "말콤, 모든 인간은 마음 속 어딘가에 흉터를 갖고 있단다. 우리들 대부분이
그것을 미소와 화장품과 옷으로 감추고 있을 뿐이지. 넌 단지 바깥에 흉터를
갖고 있을 뿐이야. 하지만 우리 모두는 똑같아."
  그 말을 듣고 부터 말콤은 더 이상 자살 시도를 하지 않았다.
  얼마 뒤 친구가 말콤에게 마크의 강연 테이프를 갖다 주었다.
  그 테이프에서 말콤은 마크가 폴 제퍼스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것을 들었다. 폴
제퍼스는 마흔 두살에 청력을 상실했지만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세일즈맨이 된
사람이다. 마크는 폴 제퍼스의 말을 인용해 주었다.
  "시련은 평범한 사람을 특별한 사람으로 만든다."
  그 얘길 듣고 말콤은 자기 자신에게 말했다.
  '그것이 바로 나다. 난 특별한 사람이야
  말콤은 종이 위에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적어 내려갔다. 그는 그것들에 대한
꿈을 가졌으며. 그 꿈을 모든 사람들에게 말했다.
  그런 다음 그는 사회로 나가서 보험 세일즈 일을 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날마다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야 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말콤은 명함에다 아예 자신의 사진을 인쇄해 만나는 사람들에게
주면서 말했다.
  "난 겉모습은 흉하게 생겼지만 내면은 아름답습니다. 당신이 내게 관심을
가지면 금방 그것을 알게 될 겁니다."
  1978년에 말콤은 밴쿠버에서 첫 손가락에 꼽히는 보험 판매 사원이 되었다.
운명은 그를 가혹하게 할퀴었으나 그는 그것을 황금의 기회로 돌려놓았다.
말콤이 배운 것은 외모가 자신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그를 주저앉게 만든
것은 얼굴이 아니었다. 그것은 하나의 변명에 지나지 않았다. 삶에서 우리는
변명을 하든지, 아니면 놀라운 결과를 얻든지 둘 중의 하나다. 말콤에게 문제가
되었던 것은 스스로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하는 것이었다. 그는 자신을
추하게 생각했다. 따라서 그는 추한 인간이 되었다. 하지만 그가 자신을
아름다운 존재로 바라보는 순간 그는 아름다운 인간으로 변했다. ('아름다움 이
란 보는 사람의 눈에 달려 있다. 보는 사람과 보이는 대상이 하나라 할지라도
그것은 진리다.' 라는 금언을 기억하라.)
  일단 말콤이 자신의 특별함을 보는 순간 얼굴의 흉터는 상관없는 것이 되었다.
일단 남에게 자신을 드러내는 두려움을 깨는
  순간 그는 놀라운 결과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 당신도 얼마든지 그렇게 할 수
있다.
  잭 캔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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