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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왜 기다리는가?

글렌............... 조회 수 1506 추천 수 0 2007.06.30 10:33:03
.........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왜 기다리는가?

  가장 큰 문제는 당신이 지금 그 모험을 진정으로 원한다고 말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조셉 캠벨
  
  아버지는 내가 현재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데는 틀림없이 신의 뜻이 담겨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난 이제 그 말씀을 조금씩 이해하고 있다.
  난 항상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그런 종류의 아이였다. 캘리포니아의
아름다운 해변 도시 라구나 비치에서 나는 성장했으며 파도타기와 운동을
즐겼다. 하지만 내 나이 또래의 아이들 대부분이 텔레비전과 해안가만 생각할 때
나는 보다 독립적인 인간이 될 생각과 나라 전역을 여행할 계획, 그리고 미래에
대한 설계를 시작했다.
  나는 열 살부터 일을 했다. 열 다섯 살이 될 무렵엔 방과후에 두세 군데의
직장에서 일을 했다. 그래서 새 오토바이를 살 수 있는 충분한 돈을 모았다. 난
오토바이 타는 법도 몰랐다. 현금 지불을 하고 오토바이를 산 뒤 1년 기간의
완벽한 보험에 가입하고 나서야 나는 주차장으로 가서 오토바이 타는 법을
배웠다. 8자 모양으로 15분을 달려서야 겨우 집에 도착했다. 난 그때 열 다섯살
반이었고, 운전 면허증을 막 딴 뒤였다. 그리고 내게는 새 오토바이가 있었다.
그것은 내 삶을 바꿔 놓았다.
  나는 주말의 폭주 족들과는 거리가 멀었다. 난 다만 오토바이 타는 것이
좋았다. 매일 시간이 날 때마다,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하루에 평균 150마일을
오토바이 위에서 보냈다. 구불거리는 산길에서 오토바이를 달리며 바라보는
일몰과 일출 광경은 특히 더 아름다웠다. 지금도 나는 눈을 감기만 하면 내 몸
아래서 진동하는 오토바이를 느낄 수 있다. 그것은 너무도 자연스러워서 걷는
것보다 더 친밀한 느낌을 주었다. 오토바이를 달리고 있으면 얼굴에 스치는
시원한 바람이 완벽한 휴식의 감정을 갖다 주었다. 바깥의 툭 트인 도로를
탐험하는 한편 나는 마음속으로는 내가 어떤 삶을 살기 원하는가 생각했다.
  2년 동안 다섯 대의 오토바이를 새로 구입하면서 나는 캘리포니아의 모든
도로를 달렸다. 난 매일 밤 오토바이 잡지를 읽었다. 하루는 잡지에 실린
bmw오토바이 광고가 내 눈을 사로잡았다. 진흙 투성이의 오토바이 한 대가 군용
자루 가방 하나를 뒤에 싣고 (알래스카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고 적힌 거대한
입간판 앞 진창길에 세워져 있었다. 1년 뒤 나는 훨씬 더 진흙투성이인
오토바이를 타고 똑같은 입간판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그렇다. 그것이 바로
나였다. 열 일곱 살에 오토바이를 타고 혼자서 진창길 투성이인 고속도로를 1천
5백 킬로미터나 달려
  알래스카로 갔던 것이다.
  7주에 걸쳐 2만 7천 킬로미터에 이르는 캠핑 모험을 떠나기에 앞서 내
친구들은 나더러 미쳤다고 말했다. 부모님은 나더러 기다리라고 말했다.
미쳤다구? 기다리라구? 무엇 때문에? 어린애였을 때부터 나는 오토바이를 타고
미 대륙을 횡단하겠다는 꿈을 갖고 있었다. 어떤 강한 것이 내 안에서 만일 지금
이 여행을
  떠나지 않으면 앞으로도 결코 떠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지금이 아니면 언제 시간이 나겠는가? 조만간 난 대학에 진학해야 하고. 그
다음엔 직장을 구할 것이고. 언젠가는 가정을 꾸려 나갈 것이다. 나는 그 여행
계획을 세운 이유가 단지 기분을 충족시키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마음속에서
그것이 나
  나를 소년에서 한 남자로 탈바꿈시켜 줄 것이라고 느꼈기 때문인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그해 여름 내가 분명히 알고 있었던 것은. 내 자신이 지금
인생의 가장 중요한 모험을 시작하려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나는 모든 일자리를 그만두었다. 그리고 아직 17세였기 때문에 어머니에게서
이번 여행을 허락한다는 승낙서를 받아 호주머니에 넣었다. 주머니에 든 1천 4백
달러, 군용 자루 가방 두 개, 오토바이 뒷자리에 끈으로 동여맨 지도가 가득 든
신발 상자. 펜처럼 생긴 손전등. 그리고 충분한 열의-그런 것들을 갖고서 나는
알라스카와 동부 해안을 향해 출발했다.
  나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다듬어지지 않은 아름다움과 소박한 생활
방식을 즐겼으며, 모닥불을 지펴 밥을 해 먹으면서 내게 이런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날마다 신께 감사드렸다. 때로 이삼 일 동안 아무도 만나지 못하고 아무
말소리도 듣지 못한 적도 있었으며. 다만 끝없는 침묵 속에서 헬멧에 와서
부딪는 바람만을 느끼며 달린 적도 있었다. 이발도 하지 못했고, 야영장에서
얼음처럼 차가운 물로 샤워를 했으며, 몇 차례나 일정에도 없이 곰과 마주쳤다.
거대한 모험이었다!
  그 이후 몇 차례 더 여행을 했지만 어떤 것도 그 여름의 여행에 비교할 수
없었다. 그것은 언제까지나 내 인생 속에 특별한 자리로 남아 있다. 다시는 그때
그 여행에서 했던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도로와 산맥, 삼림 지대와 빙하 녹은
물을 탐험하며 여행할 순 없으리라. 다시는 그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똑같은
여행을 떠날 순 없으리라. 왜냐하면 스물 세살 때 나는 오토바이를 타고 라구나
비치 도로를 달리던 중 술에 만취한 마약 중개인의 차에 치여 허리 아래 부분을
쓸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사고를 당할 무렵 나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더없이 건강한 청년이었다.
정식 경찰관으로 근무하던 나는 그때 일과를 마치고 내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
중이었다. 난 그 무렵 이미 결혼한 몸이었고, 재정적으로도 안전했다. 내가 그
모든 걸 해낸 것이다. 그런데 불과 1초도 안 되는 사이에 내 인생 전체가
뒤바뀌어 버렸다. 그후 나는 병원에서 8개월을 보냈으며 , 이혼을 했고, 전과
똑같은 식으로는 직장일 을 할 수 없음을 알았다. 만성적인 통증과 싸우며
휠체어 다루는 법을 배우면서 나는 내가 가졌던 미래에 대한 모든 꿈들이 내
손길이 가 닿지 않는 곳으로 멀어져가는 걸 보았다. 다행히도 주위 사람들의
도움과 지원이 나로 하여금 새로운 꿈을 갖게 했다.
  내가 떠났던 그 모든 여행들, 내가 스치고 지나간 그 모든 길들을 회상할 때,
내 자신이 그런 여행을 해낼 수 있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가 하고 나는
생각한다. 오토바이를 탈 때마다 나는 항상 내 자신에게 말하곤 했었다.
  "지금 실천하라. 설령 네가 지금 공해로 가득한 도시의 네거리를 지나고
있을지라도 네 주위의 모든 풍경을 즐겨라. 왜냐하면 넌 똑같은 장소에 두번
다시 있을 수 없고, 똑같은 일을 두번 다시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내 사고 이후, 아버지는 내가 하반신 불수가 된 데는 분명히 신의 뜻이 담겨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난 그 말을 믿는다.
  그 사고는 나를 더욱 강한 사람으로 만들었다. 나는 사무직 경찰관으로
돌아갔고, 집을 샀으며 재혼을 했다. 또 내 자신의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고,
전문적인 대중 연설가로 일하고 있다. 매순간 시련이 닥칠 때마다 나는 내가
해낸 그 모든 일들과 앞으로 내가 해내야만 할 모든 일들, 그리고 아버지의
말씀을 머릿속에
  떠올린다.
  그렇다 아버지의 말씀이 옳았다. 신은 분명히 어떤 이유를 갖고 내가 지금의
모습으로 살아가도록 만드셨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 나는 하루하루의
모든 순간을 누리라고 내 자신에게 말한다. 당신이 만일 어떤 것을 할 수 있다면
지금 당장 그것을 하라. 왜 기다리는가!
  글렌 매킨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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