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김명화............... 조회 수 1594 추천 수 0 2007.11.17 20:18:48
.........
애절하게 울려퍼지는 바이올린의 첫 선율이 가슴속 깊이 파고듭니다.
물 흐르듯 내 마음을 그 선율에 가만히 올려놓으면 마음속 모든 기쁨과 슬픔이
나도 모르는 사이 함께 녹아듭니다. 바이올린 협주곡 가운데 ꡐ이브ꡑ라 칭할 만큼 그 아름다운 선율은 우리들의 마음을 위로할 충분한 자격이 있습니다.
악기의 황제 바이올린! 그 작은 통에서 울려퍼지는 강한 울림을 우린 감히
상상이나 할 수 있었겠습니까? 가끔은 예리하고 날카로운 음색에 신경이
곤두서기도 하고, 마냥 푸근한 저음에 편안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들을 귀가 있어야 가슴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모든 것에는 항상 준비가 필요하듯 음악을 들을 때에도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거창한 음악적 지식보다는 맑고 깨끗한 영혼을 준비해야 합니다. 내 삶에서 음악을 떼어놓는 건 생각조차 해본 일이 없습니다. 요즘 전 전도사가 된 기분입니다. 끝없이 음악을 전하고
그들이 나와 함께 느끼기를 원합니다. 사실 나의 바람은 음악 듣기 자체에
머무르는 것이 아닙니다. 조금은 욕심꾸러기 같지만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우리 인간들이 마음을 정화하고 자기 주변의 모든 일까지도 좀더 넓은 마음으로 대하며 한번쯤 자신의 삶을 음미해보는 시간을 가져주길 희망합니다.
남에게 보이기 위한 음악 듣기가 아니라 진정으로 나와 하나가 되고, 내 삶의
향기가 되어 그 향기로 내 주변까지 아름답게 만드는 진짜 전도사가
되고 싶습니다. 모든 걸 집어삼킬 듯 울려퍼지던 3악장의 마지막 선율이
끝나갈 즈음이면 내 마음도 새로운 음악을 찾아 길을 떠나야 될 것 같습니다.
- 김명화,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045 [고도원의 아침편지] 좋은 친구 고도원 2007-11-18 1379
9044 [고도원의 아침편지] 좋은 선택 고도원 2007-11-18 1357
9043 [고도원의 아침편지] '늦어도 11월에는' 고도원 2007-11-18 1367
9042 [고도원의 아침편지] 작은 일을 잘 하는 사람 고도원 2007-11-18 1315
9041 [고도원의 아침편지] 이렇게 살아도 되는 것일까 고도원 2007-11-18 1255
9040 [고도원의 아침편지] 위대한 우정 고도원 2007-11-18 1361
9039 [고도원의 아침편지] '호흡 집중!' 고도원 2007-11-18 1366
9038 [고도원의 아침편지]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고도원 2007-11-18 1386
9037 [고도원의 아침편지] 딱따구리 소리 고도원 2007-11-18 1245
9036 [고도원의 아침편지] 자기 관찰 고도원 2007-11-18 1293
9035 [고도원의 아침편지] 웃음으로 시작하라 고도원 2007-11-18 1350
9034 내가 웃는 이유 이마리안나 2007-11-17 1474
9033 부끄러운 자리 김용수 2007-11-17 1502
9032 그 아이의 튼 손 이정은 2007-11-17 1355
9031 정당한 판결 여명출판사 2007-11-17 1289
9030 지금부터! 천천히 생각하면서1 서정홍 2007-11-17 1261
9029 새벽길 마을버스 운전사 이윤경 2007-11-17 1362
9028 밤에 대한 단상 서수연 2007-11-17 1195
9027 상처 주지 않고 사랑하기 이철환 2007-11-17 1405
»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김명화 2007-11-17 1594
9025 칫솔대 십자가 송병구 2007-11-17 1753
9024 아버지의 사랑 김연 2007-11-17 2407
9023 오늘 이 자리에서 김영수 2007-11-17 1352
9022 가장 아름다운 장면 반의 집 2007-11-17 1553
9021 뉴욕의 지하철 이나미 2007-11-17 1428
9020 성 바오로 미키와 동료 순교자 우딘 2007-11-17 1569
9019 네 맘 읽어주기 홍나래 2007-11-17 1298
9018 조금 더럽게 살자 이영순 2007-11-17 1354
9017 강촌의 마지막 머슴 조문호 2007-11-17 1316
9016 애꾸눈 장군의 초상화 김정숙 2007-11-17 1620
9015 희망에 곰팡이 슬 때 정채봉 2007-11-17 1428
9014 감 따던 날 맑고향기 2007-11-17 1334
9013 작정맥추감사헌금 마하나임 2007-11-17 3329
9012 [고도원의 아침편지] 신중하라 고도원 2007-11-14 1355
9011 [고도원의 아침편지] 완성된 연주자 고도원 2007-11-14 1342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