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정당한 판결

여명출판사............... 조회 수 1289 추천 수 0 2007.11.17 20:21:31
.........
욕심 많은 부자가 있었다. 부자는 빚을 받기 위해서 애옥이라는 하인을 데리고
집을 떠났다. 한참을 가다보니 부자는 다리도 아프고 피곤하여 큰 나무 아래서 다리를 뻗고 쉬었다. 그런데 그 자리를 떠날 때 은전 다섯 냥이 든 지갑을 그만
떨어뜨렸다. 그때 다른 나무 아래서 쉬고 있던 늙은 농부가 그것을 주워 쫓아가 부자에게 돌려주었다. 그런데 지갑을 살펴보던 부자는 늙은 농부에게 난데없이 호통을 쳤다. "분명 내가 떨어뜨린 은전은 스무 냥인데 어째서 다섯 냥뿐이냐? 네 놈이 그 돈을 배상하지 않으면 관가에 고발하겠다." 어리둥절해진 농부는 고작 이렇게 말했다. "저같이 하찮은 농부에게 어찌 그 많은 은전이 있겠습니까?"
이리하여 농부는 관가로 끌려갔다. 사또가 사건의 진상을 묻자 부자는 시치미를 뚝 떼고 말했다. "저는 분명히 스무 냥의 은전을 잃어버렸는데 저 늙은 농부가 저에게 갖다준 것은 다섯 냥뿐이었습니다." 사또가 농부에게 물었다. "이 자의 말이 사실이냐?" 농부는 울상이 되어 대답했다. "저는 분명히 다섯 냥밖에는
줍지 못했습니다요." 사또는 어찌 할 바를 몰라 그들에게 증인을 찾게 했다.
부자는 대뜸 애옥의 팔을 잡아끌면서 말했다. "제 하인이 증명할 수 있소이다." 애옥이 앞으로 썩 나서서 말했다. "사또! 우리 집 나리는 확실히 은전 스무 냥을 잃어버렸고, 늙은 농부가 주운 은전 다섯 냥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사또는
애옥의 증언을 듣고 문득 깨닫는 바가 있어 빙그레 미소를 띠며 판결을 내렸다. "네가 잃어버린 은전이 스무 냥이라면, 이 다섯 냥은 네 것이 아니렸다. 이 은전 다섯 냥은 농부에게 주고, 너의 그 스무 냥의 은전은 너대로 찾도록 하라!"
- 여명출판사, <웃음 속에 담긴 지혜>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045 [고도원의 아침편지] 좋은 친구 고도원 2007-11-18 1379
9044 [고도원의 아침편지] 좋은 선택 고도원 2007-11-18 1357
9043 [고도원의 아침편지] '늦어도 11월에는' 고도원 2007-11-18 1367
9042 [고도원의 아침편지] 작은 일을 잘 하는 사람 고도원 2007-11-18 1315
9041 [고도원의 아침편지] 이렇게 살아도 되는 것일까 고도원 2007-11-18 1255
9040 [고도원의 아침편지] 위대한 우정 고도원 2007-11-18 1361
9039 [고도원의 아침편지] '호흡 집중!' 고도원 2007-11-18 1366
9038 [고도원의 아침편지]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고도원 2007-11-18 1386
9037 [고도원의 아침편지] 딱따구리 소리 고도원 2007-11-18 1245
9036 [고도원의 아침편지] 자기 관찰 고도원 2007-11-18 1293
9035 [고도원의 아침편지] 웃음으로 시작하라 고도원 2007-11-18 1350
9034 내가 웃는 이유 이마리안나 2007-11-17 1474
9033 부끄러운 자리 김용수 2007-11-17 1502
9032 그 아이의 튼 손 이정은 2007-11-17 1355
» 정당한 판결 여명출판사 2007-11-17 1289
9030 지금부터! 천천히 생각하면서1 서정홍 2007-11-17 1261
9029 새벽길 마을버스 운전사 이윤경 2007-11-17 1362
9028 밤에 대한 단상 서수연 2007-11-17 1195
9027 상처 주지 않고 사랑하기 이철환 2007-11-17 1405
9026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김명화 2007-11-17 1594
9025 칫솔대 십자가 송병구 2007-11-17 1753
9024 아버지의 사랑 김연 2007-11-17 2407
9023 오늘 이 자리에서 김영수 2007-11-17 1352
9022 가장 아름다운 장면 반의 집 2007-11-17 1553
9021 뉴욕의 지하철 이나미 2007-11-17 1428
9020 성 바오로 미키와 동료 순교자 우딘 2007-11-17 1569
9019 네 맘 읽어주기 홍나래 2007-11-17 1298
9018 조금 더럽게 살자 이영순 2007-11-17 1354
9017 강촌의 마지막 머슴 조문호 2007-11-17 1316
9016 애꾸눈 장군의 초상화 김정숙 2007-11-17 1620
9015 희망에 곰팡이 슬 때 정채봉 2007-11-17 1428
9014 감 따던 날 맑고향기 2007-11-17 1334
9013 작정맥추감사헌금 마하나임 2007-11-17 3329
9012 [고도원의 아침편지] 신중하라 고도원 2007-11-14 1355
9011 [고도원의 아침편지] 완성된 연주자 고도원 2007-11-14 1342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