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앞쪽에 서있으면 뒤를 볼 수 없습니다.

김필곤............... 조회 수 1413 추천 수 0 2007.12.07 10:43:10
.........
유유상종(類類相從), 초록동색(草綠同色) 이라는 고사 성어가 있고 ‘가재는 게 편’이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됨됨이나 형편이 비슷한 사람끼리 어울리게 되어 서로 사정을 보아주며 편을 들어 준다는 말입니다. 사람은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내편 네 편으로 편가르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내 편이면 옳고 네 편이면 그르다라고 쉽게 결정해 버립니다.

그렇게 되면 합리적인 판단은 들어 설 자리가 없습니다. 사람들은 확률이나 효용의 극대화를 꼼꼼히 따지기보다는 자신의 경험에 의해 어림짐작으로 가장 그럴듯한 것을 선택하여 의사결정을 한다고 합니다. 이것을 휴리스틱(Heuristic) 이론이라고 합니다. 매순간 선택을 할 때 합리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어림짐작으로 가장 그럴듯한 것을 선택해서 의사결정을 한다는 것입니다. 논리 판단, 과학적 판단, 이성 판단, 합리적 판단을 말하는 알고리즘 (Algorithm) 판단과 대비되는 개념입니다.

2002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프린스턴 대학교 내니얼 카너먼은 경제학자들 사이에서 지배적으로 인정되고 있던 생각과는 달리, 인간의 판단 및 의사결정 과정이 전통적인 경제학적 규범과는 반대로 작용된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불확실한 상황에서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기보다는 지름길 방식이나 주먹구구식 규칙에 의존해서 의사결정을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개 논증(man-who argument)을 한다는 것입니다. 주변의 인물들과 관련된 이야기로 결정하고 판단해 버리는 것입니다. “우리 삼촌은 아무리 담배를 피워도 건강하게 90세까지 잘 사셨다. 그러니 담배가 건강에 나쁘다는 것은 틀린 이야기이다.”라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객관적인 확률마저도 주관적으로 판단해 버립니다. 아들을 다섯 낳은 사람이 여섯 번째는 반드시 딸을 낳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여섯 번째도 확률도 여전히 50%인데 말입니다. 앞에서면 뒤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뒤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뒤를 보지 못할 뿐입니다. 친척이라고, 동향이라고, 동창이라고 한 쪽 편에 서게되면 잘못된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전체를 보려면 뒤에서도 보아야 하고, 좌우에서도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위에서도 보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판단에 있어 전문가의 의견을 중요시합니다. 사이먼은 어떤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5만 단위(chunks)의 정보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정보에 대한 지식 구조를 이 정도로 세우기 위해서는 10여 년 정도가 걸린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우주를 만드신 탁월한 지혜를 가지신 전문가 중의 전문가입니다. 네편 내편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각으로 보아야 모든 것은 정확합니다. 성경은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감찰하사 모든 인생을 보심이여(시33:13)”라고 말씀하십니다.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 목사 글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255 [고도원의 아침편지] 후회는 꼭 뒤늦게 찾아온다 고도원 2007-12-09 1330
9254 [고도원의 아침편지] 조금이라도 더 아름다운 영혼을 위해 고도원 2007-12-09 1225
9253 [고도원의 아침편지] 좋은 목수 고도원 2007-12-09 1337
9252 [고도원의 아침편지] 관심이란 고도원 2007-12-09 1419
9251 [고도원의 아침편지] 영혼의 빛 고도원 2007-12-09 1323
9250 [고도원의 아침편지] 삼전도(三田渡) 치욕의 길 고도원 2007-12-09 1277
9249 예배 중에 찾아오시는 하나님 복음 2007-12-07 10512
9248 자주 옮겨 심는 나무는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가 없습니다. 김필곤 2007-12-07 2194
9247 칵테일 파티 효과 김필곤 2007-12-07 1661
9246 충성(忠誠)의 힘 김필곤 2007-12-07 2641
9245 소문은 칼보다 무섭습니다. 김필곤 2007-12-07 1632
9244 폭풍 속에서도 남아 있는 나무가 산을 울창하게 합니다. 김필곤 2007-12-07 1464
9243 흐름이 조용한 곳은 수심이 깊습니다. 김필곤 2007-12-07 1428
9242 사랑은 때로는 침묵하는 것입니다. 김필곤 2007-12-07 1570
9241 겸손의 힘 [1] 김필곤 2007-12-07 2805
9240 시기심은 삶을 초라하게 만듭니다. 김필곤 2007-12-07 1808
9239 웃으면 마음이 열립니다. 김필곤 2007-12-07 1446
» 앞쪽에 서있으면 뒤를 볼 수 없습니다. 김필곤 2007-12-07 1413
9237 한 곳에 집착하면 전체를 볼 수 없습니다. 김필곤 2007-12-07 1482
9236 고난은 변화의 시작입니다. 김필곤 2007-12-07 2777
9235 마음과 건강 김필곤 2007-12-07 1798
9234 보는 방식을 조금만 바꾸어도 인생은 행복해 질 수 있습니다. 김필곤 2007-12-07 1550
9233 크리스천과 은혜 이재철 2007-12-05 2699
9232 하나님의 공의를 신뢰하라 잉그램 2007-12-05 2591
9231 광야의 길에서 예배하라 마크 2007-12-05 2126
9230 나를 믿으라 존 파이퍼 2007-12-05 1418
9229 얼굴 없는 인도자 이재기 2007-12-05 2525
9228 그러나! 가이어 2007-12-05 1392
9227 복수의 시편 본회퍼 2007-12-05 1545
9226 그분의 날개 아래 웨렌 2007-12-05 1658
9225 안아 주심 옥한흠 2007-12-05 1689
9224 오직 당신만을 레리 2007-12-05 1427
9223 하나님께 더 좋은 생각이 있다 토니 2007-12-05 1805
9222 완전한 안전 홍종락 2007-12-05 1478
9221 분노나 미움을 촉발시키는 마음 이용규 2007-12-05 1666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