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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마루(자유게시판)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시작, 다시 시작입니다.

무엇이든 4569 ............... 조회 수 534 추천 수 0 2004.01.01 22:29:00
.........
      
      시작, 또 다시 시작입니다.
                 글..주 향 기 
       계미년을 뒤로하고 
      갑신년의 새해를 맞습니다.
       광야와 같은 인생 길, 
      사막과도 같은 삶의 길.
       인생의 허허 벌판을 
      내 힘으로 걷는 줄 알았는데
      내 살아온 삶, 뒤돌아보니
      결코 그렇지 않았습니다.
       삶의 광야에 길을 내시고
      내 가는 고난의 사막에서도 
      강을 내신 분이 계십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그 능력으로,
      만물을 지으신 그 말씀으로,
      길을 내어 가는 길 동행하시고
      강을 내어 삶의 목마름 
      촉촉이 해갈하여 주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나그네와 같은 인생길이지만 
      분명 가야할 목적지가 있기에
       주님은 내 삶의 가는 길 
      지도책이 되고 나침반이 되어
      갈 방향 안내하시고 인도해 주신
      사랑의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이제 또 한 해의 출발점에서
      못 다 이른 목적지를 바라봅니다.
       결코 세월의 힘에 막연이 
      떼밀려 가는 인생이 아니라 
      이 세월을 이끌고 가는 
      능력의 삶이고 싶습니다.
       주가 주신 말씀의 끈이 있기에 
      그 능력의 끈을 놓지 않겠습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가는 길에 빛이니이다"라고 
      고백한 119편 시편 기자의 신앙을 
      내 삶의 굳은 지표로 삶겠습니다.
       삶의 푯대요, 인생의 지도인
      생명의 말씀을 뒤로하고 
      살아오면서 수없이 저질러온 
      실수와 오욕의 삶!
      다시는 그 전철을 밟지 않으렵니다.
       시작, 
       이제 다시 시작합니다.
       시작은 또 한번의 기회이기에,
      다시 돌아갈 수는 없어도
      돌이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는 확신이 있기에...
       미완성, 불완전의 상태에서
      아름다운 삶의 탑을 쌓기 위해
      정성껏 한장씩 또 한장씩 
      최선으로 삶의 벽돌을 쌓으렵니다.
       열정으로 사랑의 벽돌을 올리고
      믿음으로 소망의 벽돌을 쌓아
      위대한 행복의 탑을 완성하렵니다.
       또 한 해를 희망으로 밝혀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작년보다는 더 뜨겁고 
      가슴벅찬 한해가 되길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님이여...
      주안에서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주 향 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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