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또 다시 시작입니다.
글..주 향 기
계미년을 뒤로하고
갑신년의 새해를 맞습니다.
광야와 같은 인생 길,
사막과도 같은 삶의 길.
인생의 허허 벌판을
내 힘으로 걷는 줄 알았는데
내 살아온 삶, 뒤돌아보니
결코 그렇지 않았습니다.
삶의 광야에 길을 내시고
내 가는 고난의 사막에서도
강을 내신 분이 계십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그 능력으로,
만물을 지으신 그 말씀으로,
길을 내어 가는 길 동행하시고
강을 내어 삶의 목마름
촉촉이 해갈하여 주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나그네와 같은 인생길이지만
분명 가야할 목적지가 있기에
주님은 내 삶의 가는 길
지도책이 되고 나침반이 되어
갈 방향 안내하시고 인도해 주신
사랑의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이제 또 한 해의 출발점에서
못 다 이른 목적지를 바라봅니다.
결코 세월의 힘에 막연이
떼밀려 가는 인생이 아니라
이 세월을 이끌고 가는
능력의 삶이고 싶습니다.
주가 주신 말씀의 끈이 있기에
그 능력의 끈을 놓지 않겠습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가는 길에 빛이니이다"라고
고백한 119편 시편 기자의 신앙을
내 삶의 굳은 지표로 삶겠습니다.
삶의 푯대요, 인생의 지도인
생명의 말씀을 뒤로하고
살아오면서 수없이 저질러온
실수와 오욕의 삶!
다시는 그 전철을 밟지 않으렵니다.
시작,
이제 다시 시작합니다.
시작은 또 한번의 기회이기에,
다시 돌아갈 수는 없어도
돌이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는 확신이 있기에...
미완성, 불완전의 상태에서
아름다운 삶의 탑을 쌓기 위해
정성껏 한장씩 또 한장씩
최선으로 삶의 벽돌을 쌓으렵니다.
열정으로 사랑의 벽돌을 올리고
믿음으로 소망의 벽돌을 쌓아
위대한 행복의 탑을 완성하렵니다.
또 한 해를 희망으로 밝혀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작년보다는 더 뜨겁고
가슴벅찬 한해가 되길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님이여...
주안에서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주 향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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