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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의 힘

김필곤............... 조회 수 2003 추천 수 0 2008.02.06 17: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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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선수로 은퇴할 때까지 714개의 홈런을 기록한 베이브루스가 있습니다. 그는 1895년 미국 볼티모어 시의 빈민가에서 태어났답니다. 소년시절 아무도 감당을 못할 정도로 난폭한 소년이었다고 합니다. 부모조차 포기하고 그를 불량 청소년 교육기관인 세인트 메리 공예학교에 넣었답니다. 그 때 그의 인생을 변화시킨 사람은 메시어스 선생님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반항으로 일관하는 베이브를 향해 이렇게 말했답니다. "너는 참으로 어쩔 수 없는 아이구나. 단 한 가지 좋은 점을 제외하고는." 이 말에 "선생님, 거짓말하지 마세요. 나에게 무슨 좋은 점이 있다는 거죠?"라고 베이브루스는 반문했다고 합니다. 메시어스 선생님은 "네가 없으면 학교 야구팀이 무척 곤란해지지 않겠니? 그러니 한 번 열심히 해봐."라고 칭찬했다고 합니다. 어디를 가든 환영을 못 받던 베이브에게 메시어스 선생님의 이 한마디 칭찬이 그의 방황에 종지부를 찍고 위대한 야구선수가 되게 해준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켄 블랜차드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책에서 무게 3톤이 넘는 범고래가 관중들 앞에서 열정적인 멋진 쇼를 펼쳐 보일 수 있는 것은 고래에 대한 조련사의 칭찬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칭찬은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말의 절반이 칭찬이다」의 저자 프란체스코 알베로니는 “칭찬은 낙관주의자가 할 수 있는 최고의 표현이며, 나뿐만이 아니라 너와 우리 모두를 성공으로 이끄는 위력을 지니고 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칭찬은 자아 존중감에 중요한 영향력을 미치는 힘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입학 후인 7, 8세 경에 이르면 사회적 비교능력이 확대되어 누가 더 공부를 더 잘하는가? 더 예쁜가? 등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며, 이 때 한번 형성된 자아 존중감은 학교 생활이 계속될 때까지 거의 항상적으로 유지된다고 합니다. Rosenberg(1985)에 의하면 자아 존중감이 낮은 사람은 높은 사람보다 불안이 강하며 대인관계가 좋지 않고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어 리더가 될 수 없으며 실패를 두려워한다고 합니다. 자아 존중감은 학습이나 대인관계 등 학교생활과 인생의 미래에 대하여 전반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Felker(1973)에 의하면 자아개념의 발달과 고양을 도울 수 있는 두 가지 학습 과정은 강화와 모방이라고 합니다. 한 개인이 그가 처해 있는 상황의 장에서 자기 자신 및 그의 주변 환경을 어떻게 느끼고 있는가를 말하는 자아개념을 고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칭찬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Felker는 아동기에 자아개념을 변화시키려는 노력이 성공을 거두지 못하였다면, 청소년기는 그것을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청소년기는 유동적이고 가변적인 상황에서 개인을 다룰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합니다. 어릴 때부터 칭찬을 먹고 자란 아이는 긍정적 자아개념을 형성하여 자아 존중감이 높고 문제행동으로부터 면역력이 생기며 원만한 인간관계를 통해 사회 생활을 성숙하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칭찬하면 칭찬하는 사람도 칭찬받는 사람도 서로에게 유익을 줍니다. 대인관계에 자신감이 생기고, 적극적인 인생관을 가지게 되며, 마음이 선하게 변할 뿐 아니라 상대를 이해하는 이해심이 깊어지고, 마음의 여유가 생깁니다. 특히 칭찬을 받는 사람은 자신의 성품과 능력, 잠재력이 최대한 발휘됩니다.

행동주의 입장에서 보면 칭찬은 바람직한 행동을 강화하여 그 행동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발생률을 높이는 것입니다. 행동주의학파 학자인 스키너는 ‘칭찬은 행동을 변화시키는 가장 강력한 도구다. 칭찬은 사람들이 더 잘 행동하게 하며 삶을 넓히는 모험을 받아들이도록 용기를 준다’라고 했습니다.

인지주의 입장에서 칭찬은, 인간의 자기인식 또는 자아개념을 긍정적으로 만들어 주어 어려운 일이 다가 올 때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하여 항상 최선을 다하고, 결과적으로 성공하는 확률이 높이게 만듭니다. 인본주의 입장에서 보면 칭찬은 인정받고 싶어하는 인간의 기본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어 보다 삶을 풍요롭게 살게 만들어 줍니다.

경쟁과 서열만이 중시되는 사회에서 홀로 뛰기에 길들여져 있는 현대인들은 남을 칭찬하기보다는 비난이나 헐뜯기에 익숙해져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칭찬하면 칭찬 받으면, 그 칭찬은 긍정적 가치관과 자아 존중감을 형성하고, 성장의 원동력, 상처받은 마음의 치유제,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하는 윤활유가 됩니다. 칭찬의 힘은 위대합니다. 칭찬은 보약과도 같습니다. 사람은 자기를 칭찬해 주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칭찬하면 매력이 붙습니다. 톨스토이는 "우리는 다른 사람이 우리에게 잘 해준 만큼 그들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들에게 잘 해준 만큼 그들을 좋아하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칭찬은 미움을 치료하는 약이며 사랑을 강화시키는 보약입니다. 행복의 보약은 한 마디 칭찬 속에 있습니다.

어려서 말할 수 없는 개구쟁이로 말썽을 피우고 사고친 맥아더를 보고 사람들은 그의 장래를 염려했지만 그의 할머니는 “너는 군인의 기질을 타고났어”라고 칭찬했고 그 말 한마디에 맥아더는 눈이 확 뜨여 군인의 길로 들어섰다고 합니다. 아이젠하워는 10년 이상 육군 소령인 채로 진급이 되지 않아 낙심하였지만 부인이 "여보, 저는 당신을 믿어요. 어쨌든 진급 생각은 말고 교육의 1인자가 되세요. 당신이 뭘 하건 하루 세 끼 굶겠어요?"라는 칭찬이 그를 교육의 1인자가 되게 하였고 결국 대장, 원수, 대통령에까지 이르게 하였다고 합니다. 칭찬 한 마디가 사람의 일생을 바꾸어놓습니다. 칭찬하며 칭찬 받는 삶이 세상을 행복하게 합니다.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께 기뻐하심을 받으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롬14:18)”●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 목사/섬기는 언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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