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어여 어서 올라오세요

대청마루(자유게시판)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내게 당신은 첫눈같은 이 / 김용택

무엇이든 1242 ............... 조회 수 721 추천 수 0 2003.01.03 22:28:00
.........

 처음 당신을 발견해 가던 떨림 당신을 알아 가던 환희 당신이라면 무엇이고 이해되던 무조건, 당신의 빛과 그림자 모두 내 것이 되어 가슴에 연민으로 오던 아픔,
이렇게 당신께 길들여지고 그 길들여짐을 나는 누리게 되었습니다.
나는 한사코 거부할랍니다. 당신이 내 일상이 되는 것을. 늘 새로운 부끄럼으로 늘 새로운 떨림으로 처음의 감동을 새롭히고 말 겁니다.  사랑이,
사랑이 어디 그리 쉬운 일인가요. 이 세상 하고 많은 사람 중에 내 사랑을 이끌어 낼 사람 어디 있을라구요. 기막힌 별을 따는 것이 어디 두 번이나 있을 법한 일일라구요.
한 번으로 지쳐 혼신이 사그라질 것이 사랑이 아니던지요.
맨처음의 떨림을 항상 새로움으로 가꾸는 것이 사랑이겠지요. 그것은 의지적인 정성이 필요한 것이지요. 사랑은 쉽게 닳아져버리기 때문입니다.

당신께 대한 정성을 늘 새롭히는 것이 나의 사랑이라고 믿습니다.
당신이 얼마나, 얼마나 소중한지 모릅니다. 나는 내 생애에 인간이 되는 첫관문을 뚫어주신 당신이 영원으로 가는 길까지 함께 가주시리라 굳게 믿습니다.
당신에게 속한 모든 것이 당신처럼 귀합니다. 당신의 사랑도, 당신의 아픔도, 당신의 소망도, 당신의 고뇌도 모두 나의 것입니다.  당신 하나로 밤이 깊어지고 해가 떴습니다. 피로와 일 속에서도 당신은 나를 놓아 주지 아니하셨습니다. 기도, 명상까지도 당신은 점령군이 되어버리셨습니다. 내게, 아, 내게 첫눈 같은 당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99 무엇이든 엄마의 기쁨 1243 2003-01-04 654
1398 무엇이든 [re]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최용우 2003-01-04 690
1397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최용우 2003-01-04 917
1396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최용우 2003-01-04 1017
1395 무엇이든 다가온 통일의 전쟁!(펌) 김인호 2003-01-04 504
1394 무엇이든 희망의 새해 1249 2003-01-04 884
1393 무엇이든 마음에 사랑이 넘치면 1248 2003-01-04 604
1392 무엇이든 이런 목사 어디 없소 1247 2003-01-04 724
1391 무엇이든 하늘같은 사랑으로 1246 2003-01-04 805
1390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박종선 2003-01-04 926
1389 무엇이든 하나님의 싸인 / 한나 1244 2003-01-04 777
» 무엇이든 내게 당신은 첫눈같은 이 / 김용택 1242 2003-01-03 721
1387 무엇이든 정신병원인 세상 1240 2003-01-03 609
1386 묵상나눔 하나님을 묵상하는 일의 위대함 1239 2003-01-03 873
1385 무엇이든 찬송가 363장과 관련된 감동있는 이야기 1238 2003-01-03 981
1384 무엇이든 현명한 자에게는 하루하루가 새날 1237 2003-01-03 804
1383 무엇이든 행복한 사람 1235 2003-01-03 726
1382 무엇이든 하나님을 아는 지식-3 1236 2003-01-03 711
1381 무엇이든 눈물보다 아름다운것 1234 2003-01-03 674
1380 무엇이든 ♥아름다운 말♥ 1233 2003-01-03 727
1379 무엇이든 감사 ^^ 1232 2003-01-02 681
1378 무엇이든 모두에게 인사를 1231 2003-01-02 719
1377 무엇이든 이런 아내 되겠습니다 1230 2003-01-02 587
1376 무엇이든 낮은 곳이 높은 곳이고 열린 마음이 강한 것이다. 1229 2003-01-02 844
1375 무엇이든 당신의 진정한 소유는 무엇인가요? 1226 2003-01-02 801
1374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허인순 2003-01-02 1038
1373 무엇이든 행복한 그리움 1228 2003-01-02 716
1372 무엇이든 한번쯤 그대에게 1227 2003-01-02 704
1371 무엇이든 삶은 풍요로움 1225 2003-01-01 559
1370 무엇이든 가슴으로 부터의 행복 1224 2003-01-01 569
1369 무엇이든 ☆고마운 사람☆ 1222 2003-01-01 612
1368 무엇이든 내 생명 다해...사랑합니다... 1221 2003-01-01 831
1367 무엇이든 새해 아침에 드리는 질문 1220 2003-01-01 585
1366 무엇이든 그대는 내 안의 보석 1219 2003-01-01 616
1365 무엇이든 새 아침의 기도 1218 2003-01-01 729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