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이왕 칼을 지녔으면

박동현............... 조회 수 1595 추천 수 0 2008.05.20 12:59:10
.........
1960년 5월16일에 우리 남한에는 군사 정변이 일어났습니다. 그 우두머리되는 사람은 1979년 10월 26일에 부하의 총에 맞아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때 "칼을 가지는 자는 다 칼로 망하느니라"(마26:52 일부, 개정개역판)라는 내용의 성경 말씀을 기억한 사람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무력을 힘입어 자신의 무엇을 얻으내려고 하는 사람은, 그 무력 때문에 망한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역사적인 사실로 증명되었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문제는, 자기만 망하는 것이 아니라 온 겨레가 어려움을 당하게 된 데 있습니다.
칼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꾀가 많은 사람은 제 꾀에 넘어간다는 옛말도 있습니다. 칼이든 꾀이든 사람이 오로지 그런 것으로써 자신의 욕심을 이루려고 하면, 마침내는 바로 그것 때문에 망할 수 있다는 것 아닙니까?
다른 경우를 좀 더 생각해 보십시다. 돈이 많아서 돈에 기대고 사는 사람은 그 돈 때문에 자신을 망칠 수 있습니다. 건강하다고 해서 자기의 건강에 너무 자신만만하다가 바로 그 건강함 때문에 무너지는 사람도 없지 않습니다. 출신 가문이 든든하다고 해서 으시대다가 바로 그 가문 때문에 낭패를 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학력과 경력이 남달리 좋은 사람은 그것 믿고 설치다가 다치기도 합니다.
기독교계 안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보통 사람들은 생각도 못해 보는 놀라운 신비 경험을 자주 한 사람들은 그것을 너무 들먹이다가 잘못된 길로 빠지는 수가 있습니다. 신학을 깊고 넓게 연구했다는 사람들은 바로 그 신학의 올무에 얽혀서 헤어나지 못하기도 합니다. 수십 년의 목회 경력, 부흥사 경력을 무기로 휘두르다가 어려움을 겪는 교역자들도 더러 있지 않습니까?
이런 여러 경우에도 문제는 제 혼자만 망하는 것이 아니라 그를 믿고 따르던 사람들까지 망치고, 우리 사회 전체에 엄청난 피해를 입히고, 하나님의 명예에 먹칠을 한다는 데 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는 어떤 '칼'이 있습니까? 그 '칼'을 이왕 지녔으면 나를 살리고 남을 살리고 교회를 살리고 겨레를 살리고 세상을 살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쪽으로 써야 하지 않겠습니까? 또 그런 '칼'이 없는 사람들은 그 '칼' 자신 사람이 그 칼을 잘 쓰도록 가르치고 감독하고 통제할 수 있으면 좋지 않겠습니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025 라크마 1419 기본기 아침햇살 2008-05-20 1918
10024 라크마 1418 힐링 러브 아침햇살 2008-05-20 1530
10023 라크마 1417 물음에 따라 아침햇살 2008-05-20 1344
10022 라크마 1416 그때 그일 있어 아침햇살 2008-05-20 1265
10021 라크마 1415 아침 맞이하기 아침햇살 2008-05-20 1503
10020 자신(自信) 넘치는 그대를 위하여 박동현 2008-05-20 1967
10019 주님이 허락하시면, 주님이 허락하셔야 박동현 2008-05-20 2258
10018 나는 무엇이고 싶은가? 박동현 2008-05-20 2007
10017 반면교사(反面敎師) 박동현 2008-05-20 1957
10016 삶을 사랑하며 박동현 2008-05-20 1539
10015 성령님은 교회 안에 갇히시지 않습니다 박동현 2008-05-20 2465
10014 어떻게 살아야 하나, 어떻게 살아야 하나 박동현 2008-05-20 2980
10013 끊어진 대화를 이으려면 박동현 2008-05-20 1543
10012 그 누구와 시간을 같이 보낸다는 것은 박동현 2008-05-20 1736
10011 슬픔은 작게, 기쁨은 크게! 박동현 2008-05-20 1734
10010 그래도 아직은 꽃이 피고 박동현 2008-05-20 1607
10009 인간에 대한 신뢰 박동현 2008-05-20 2520
10008 자신(自身)에 대한 자신(自信)을! 박동현 2008-05-20 1495
10007 믿음 새롭게 하기 박동현 2008-05-20 2296
10006 남이 괴로운 마음을 털어놓을 때 박동현 2008-05-20 1433
10005 포기할 수 없는 사랑을 위하여 박동현 2008-05-20 1789
10004 교장 선생님과 농사꾼 학부형 박동현 2008-05-20 1839
10003 성실하게 살려면 박동현 2008-05-20 1970
10002 같은 성경 본문이라도... 박동현 2008-05-20 1776
10001 사람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 박동현 2008-05-20 2375
10000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 박동현 2008-05-20 1797
» 이왕 칼을 지녔으면 박동현 2008-05-20 1595
9998 스승의 날에... 박동현 2008-05-20 1693
9997 동창회, 동문회, 동기회... 박동현 2008-05-20 1938
9996 우리 모습 이대로... 박동현 2008-05-20 2250
9995 기다림 박동현 2008-05-20 2689
9994 라크마 1414 배우며 삽니다 아침햇살 2008-05-14 1438
9993 라크마 1413 미안합니다 아침햇살 2008-05-14 1457
9992 라크마 1412 명상 (37) 아침햇살 2008-05-14 1406
9991 라크마 1411 삶의 GPS 아침햇살 2008-05-14 1555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