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전쟁은 왜 합니까?

박동현............... 조회 수 1691 추천 수 0 2008.06.20 12:37:26
.........
지금은 만 열일곱의 훤출한 젊은이가 된, 저희 집 둘째 녀석이 아주 어렸을 때,
텔레비전 화면에 눈물 흘리는 사람들의 모습이 나오자,
뒤뚱거리는 걸음으로 텔레비전으로 다가서더니
그 사람들의 눈물을 손수건으로 닦아주려하던 적이 있었습니다.
말도 제대로 못하는 아이였지만, 제 나름대로는 마음이 아팠던가 봅니다.
이 아이가 제법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전쟁 장면을 볼 때마다 거듭 제게 묻던 말이 있습니다
- "아빠, 전쟁은 나쁜 건데, 왜 어른들은 전쟁을 하지?"
이 천진난만한 물음에 제 말문이 막히곤 했습니다.

전쟁은 나쁜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숱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고 여러 사람을 다치게 하고,
사랑하던 사람들과 헤어지게 하면서
가정과 사회와 겨레에 깊은 상처를 남기기 때문입니다.
우리 한반도에서 이 전쟁의 아픔을 겪어보지 않은 가정은 드뭅니다.

전쟁은 왜 합니까?
예전에는 힘센 장수가 왕이 되어서
자기가 다스릴 땅을 넓히기 위해 전쟁하는 수가 있었습니다.
나라 안 사정이 복잡해지자 백성들의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기 위해
일부러 전쟁을 하는 왕들도 있었습니다.
다른 나라들이 전쟁하는 사이에 들어서서
이득을 챙기는 나라도 없지 않았습니다.
무기를 팔아먹기 위해서라도
이 땅 어디에선가 전쟁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사람들도 없지 않습니다.

살기가 힘들더라도 지나치게 욕심부리지 않는다면,
생각하는 바와 살아가는 방식이 다를지라도
서로를 존중하고 아끼는 마음이 있다면,
내 맘에 들지 않는다 하더라도 함께 사이좋게 이웃하며 살아가려고 한다면,
전쟁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억지로라도, 피를 흘려서라도
남을 내맘대로, 나와 다른 사람들을 내 방식대로 움직이려 하다보니
다투게 되고, 전쟁을 합니다.

전쟁이 나쁜 줄 알면서도
전쟁은 왜 합니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130 시간은 늙지 않습니다. 김필곤 2008-07-10 2065
10129 바람은 보이지 않지만 느낄 수 있습니다. 김필곤 2008-07-10 2024
10128 촛불도 맞불도 성령의 불로 품어야 합니다. 김필곤 2008-07-10 1542
10127 물이 거꾸로 오르면 땅을 삼킵니다. 김필곤 2008-07-10 1665
10126 쾌락에 중독되면 날개까지 파묻힙니다. 김필곤 2008-07-10 2453
10125 자살하고 싶은신분만 보세요.... 바울 2008-07-05 2019
10124 바쁜 사람들을 위하여 박동현 2008-06-20 2566
10123 그대 앞에 서면 박동현 2008-06-20 2059
10122 경계선의 삶 박동현 2008-06-20 2006
10121 핏줄 생각(2) 박동현 2008-06-20 1593
10120 핏줄 생각(1) 박동현 2008-06-20 1734
10119 나누는 삶의 넉넉함 박동현 2008-06-20 2271
10118 `나`의 `우리`와 `너`의 `우리`가 서로 만나 박동현 2008-06-20 1841
10117 나무 이야기(2) 박동현 2008-06-20 1670
10116 나무 이야기(1) 박동현 2008-06-20 2058
10115 의(義)를 위해 고난받는 그대에게 박동현 2008-06-20 1961
10114 제 자신에게 돌아가기 박동현 2008-06-20 1680
10113 도시에 있으나 산 속에 있는 것처럼 박동현 2008-06-20 1625
10112 나라면 더 심했을 텐데 박동현 2008-06-20 1644
10111 태백에서 온 노란꽃 박동현 2008-06-20 1751
10110 하나님께 가까이 박동현 2008-06-20 2775
10109 나이마다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박동현 2008-06-20 1737
10108 지친 삶을 일으켜 세우는 작은 친절 박동현 2008-06-20 1884
10107 우리가 도대체 무엇을 할 수 있단 말입니까? 박동현 2008-06-20 1486
10106 좀 더 친절할 걸! 박동현 2008-06-20 1614
10105 쉴 줄도 알아야 박동현 2008-06-20 1350
10104 꾸준한 화해 통일 교육이 시급합니다. 박동현 2008-06-20 1527
10103 준비하는 일꾼들 박동현 2008-06-20 3281
» 전쟁은 왜 합니까? 박동현 2008-06-20 1691
10101 내 행복에 대해 이야기할 때 박동현 2008-06-20 1628
10100 제마다 자기가 옳다고 합니다 박동현 2008-06-20 1559
10099 사람 모인 데서 작은 자 돌아보기 박동현 2008-06-20 1506
10098 으뜸이 박동현 2008-06-20 1742
10097 해가 있어야만 일출(日出)이 아닙니다 박동현 2008-06-20 1528
10096 위험을 알리는 하나님의 신호 김학규 2008-06-18 2623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