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무엇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입니까?

박동현............... 조회 수 2644 추천 수 0 2008.07.11 14:06:44
.........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지 않고서는 그 사람을 움직였다고 할 수 없습니다.
"말을 물가로 데리고 갈 수는 있으나 그 말이 물을 마시도록 만들 수는 없다고 하듯이..."
-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잘 따르지 않는 학생들을 깨우치기 위해
삼심 오 육 년 전 제가 다니던 중학교 교장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내 사랑하는 사람이 이렇게 저렇게 달라지기를 바라면서 온갖 노력을 다 기울여도
그 사람이 조금도 달라지지 않을 때
무엇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길가는 나그네의 겉옷을 누가 벗기는가 하는 것을 두고
햇님과 바람님이 내기를 한 동화도 생각납니다.
바람이 세게 불면 불수록 더욱더 옷깃을 굳게 여미던 나그네가
햇볕이 쨍쨍 내리쬐자 더위를 견디지 못해 겉옷을 벗어던졌다는 이야기입니다.

원칙을 따라 엄격하게, 또는 냉정하게 대할 것인가?
아니면, 너그럽고 따뜻하게 대할 것인가?
아니면, 상황에 따라, 이럴 때는 엄하게, 저럴 때는 너그럽게 대할 것인가?
- 이것은 그저 어린 자식들의 교육에만 적용되는 물음이 아닙니다.
연세에 걸맞지 않게 철없이 얼토당토않게 고집을 부리며
아랫사람들의 삶을 힘들게 하는 윗사람들을 대하는 경우에도 해당될 수 있습니다.

어버이 속을 태우는 자식들이 있는가 하면,
자식들에게 끊임없이 상처를 주는 어버이들도 있습니다.
그 어느 경우든 사람의 마음이 달라져야 그 삶이 달라집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마음을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하는 데에 있습니다.

구약 성경에서는 모세가 이겨내야 했던 애굽 왕을 가리켜 그 마음이 강퍅하다고 했습니다.
또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에 대해서는 목이 곧은 백성이라는 표현을 여러 번 썼습니다.
애굽 왕처럼 마음이 굳어져 있는 사람, 이스라엘 백성처럼 목이 곧은 백성 -
이 사람들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일 수 있겠습니까?

애굽 왕은 여러 재앙을 겪고
마침내 자기 맏아들을 비롯하여 애굽의 맏이들이 목숨을 잃은 다음에야 하나님께 항복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을 돌이키는 데에
하나님은 이보다 훨씬 더 긴 시간과 더 큰 힘을 들여야 했습니다.
하나님이 은혜를 일방적으로 그저 한없이 쏟아 부으시고 나서야
이스라엘은 조금 제 정신을 차리게 된 것이 아닙니까?

무엇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입니까?
내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165 나눔 file 권오성 2008-07-15 2238
10164 리스크 테이커 조영진 2008-07-15 1795
10163 행복의 비결 file 신경하 2008-07-15 2421
10162 핵가족 합치기 file 박종화 2008-07-15 1796
10161 복의 통로 file 손인웅 2008-07-15 2752
10160 천생연분 file 강흥복 2008-07-15 1932
10159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자리를 되찾아드립시다 박동현 2008-07-11 1811
10158 이 세상에 그저 태어난 사람은 없습니다. 박동현 2008-07-11 2045
10157 이 기쁜 날에 안타까운 것은 박동현 2008-07-11 1974
10156 훌륭한 교인들 박동현 2008-07-11 2296
10155 빈 자리(2) 박동현 2008-07-11 1700
10154 빈 자리(1) 박동현 2008-07-11 1799
10153 묻혀서 일하는 사람 박동현 2008-07-11 1917
10152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박동현 2008-07-11 1962
10151 화난 그대에게 박동현 2008-07-11 1619
10150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박동현 2008-07-11 2675
10149 걱정없이 살 수는 없습니다. 박동현 2008-07-11 2168
10148 목사님, 끝까지! 박동현 2008-07-11 2355
10147 홀로서기[自立]와 기대기[依支] 박동현 2008-07-11 1750
» 무엇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입니까? 박동현 2008-07-11 2644
10145 늘 기도할 수 있다면 박동현 2008-07-11 2209
10144 선생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박동현 2008-07-11 2050
10143 그래도 삶은 계속되고 박동현 2008-07-11 1662
10142 충성스런 교역자들을 생각하며 박동현 2008-07-11 2102
10141 억울한 일을 겪을 때 박동현 2008-07-11 2878
10140 닿소리[子音] 홀소리[母音] 이야기 [1] 박동현 2008-07-11 3444
10139 충성(忠誠)의 가치 김필곤 2008-07-10 3274
10138 구름은 해를 오래도록 가리지 못합니다. 김필곤 2008-07-10 2120
10137 눈을 감아도 별은 볼 수 있습니다. 김필곤 2008-07-10 1910
10136 소망을 주는 언어가 필요한 때입니다 김필곤 2008-07-10 2671
10135 정글의 법칙과 사랑의 법칙 김필곤 2008-07-10 2527
10134 구름은 바람따라 흘러 갑니다. 김필곤 2008-07-10 2127
10133 지도자의 참모습 김필곤 2008-07-10 1917
10132 인류는 지구에서 쫓겨날까? 김필곤 2008-07-10 1641
10131 고난은 창조의 어머니입니다. 김필곤 2008-07-10 2802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