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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마루(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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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향한 그리움

무엇이든 1274 ............... 조회 수 807 추천 수 0 2003.01.08 14:53:00
.........
◆그대 향한 그리움◆
           -솔향기-
 
그토록 기다리는
이 마음에 그대는
어찌 그리 야속하십니까?
 그 마음을
보여주지 않고서
어찌 알라고 하십니까?
 절절히 그리던 맘
한처럼 내려쌓여
세상을 하얗게 변하게 한들
그대향한 그리움이
다 사라지겠습니까?
 야속한 마음에
서리서리 맺힌 한을
서릿발로 곧추세우고
온기잃은 햇살에
처연히 빛나게 한들
그 그리움이 다 사라지겠습니까?
 차라리
두눈감고 고요히
마음으로 그대의 마음을
보듬어 볼 일입니다.
 눈으로도 아니고
귀로도 아니고
손으로도 아닌
마음으로 느끼어 볼 일입니다.

찬란한
아침햇살같던 그 마음,
따듯한 솜털같던 그 마음,
 아침에 이슬머금은
장미꽃 처럼 화사하고
 저녁의 달빛같이
고요하고 은근하던 그대여....

흐르는 시냇물같이
푸른 숲속의 바람같이
그대의 사랑은 맑고 신선했습니다.
 그리움과 그리움이 만나
하나의 원을 만들고
우리는 그 속에서
행복의 꿈을 꾸었지요.

 들꽃의 향기로움과
나비의 날개짓으로
일곱색깔 무지개를 타고
환상의 세계를 여행했어요.
 그 꿈이 깨기전에
회오리 바람에 실려간 그대여.....
슬픔에 잠긴마음
 바람결에 전해지던
그리움의 향기로
그대의 모습을 느끼면서.....
 기다림으로
견디어온 날들이 아닙니까?
이제도
그대향한 그리움으로
오늘을 살으리니
 그대여
고운 모습그대로
향기로운 웃음으로
그렇게 내게로 와 주오
 가슴 절절한
이 그리움이
다 사라지기 전에......

 그대여 밝은 햇살을 안고 오세요.
가슴가득 사랑을 품고 오세요.
얼었던 이내 마음이
개울물같이 녹아내리게....
 속삭이듯 노래하며
우리의 꿈을 따라 흐르도록....
 그대여 환한 웃음으로
두 팔을 벌리고
달려오세요.
나도 웃음으로 그대를 맞이하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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