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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는 말, 살리는 말

무엇이든 4770 ............... 조회 수 623 추천 수 0 2004.01.26 07:22:00
.........
죽이는 말, 살리는 말

미국 텍사스 의과대학의 스미스 교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심장학 교수입니다.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심장마비로 쓰러졌습니다.
그때 그는 신비한 현상을 체험하였습니다.
사람들이 쓰러진 자기 육체를 싣고 병원의 응급실로 데려가는 모습과,
침대에 누워 응급조치를 해도 소생하지 않는 자신의 모습을
마치 다른 사람 보듯이 훤히 복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 가지로 조치를 취해 보던 의사들이
그의 얼굴을 하얀 시트로 덮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가 죽었던 것입니다.
 그는 어디론가로 빨려들 듯이 한없이 가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그가 도착한 곳은 심판대 앞이었습니다.
심판의 기준은 살아생전 무수히 쏟아내었던 말이었다.
그때 그는 무심코 내뱉은 그의 말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었는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수롭지 않은 위로의 말 한 마디가
타인에게 큰 힘이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가 막 심판대 앞으로 나서려는데 어디선가,
"이제 너에게 다시 한 번 인생의 기회를 줄 테니
좋은 일을 하면서 살아 보라."는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 순간 그는 다시 살아났습니다.
 다시 살아난 그는
곧바로 그가 근무하던 병원에 7년간의 휴직계를 제출하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우리가 하는 말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중요하고
생명과 직결되는 것인가를 전했습니다.
그것이 그가 이 땅에서 다시 맡은 사명이었던 것입니다.
 한 마디의 말이 엄청난 사건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예수님도 말씀으로 병든 자들을 치유해 주셨습니다.
우리 속담에도 "말이 씨가 된다"라는 말이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말이 역사와 사건을 만든다는 뜻이다.
그런데 씨라고 해서 다 같은 씨가 아닙니다.
생명의 씨도 있고, 죽음의 씨앗도 있습니다.
 나로 인해
누군가 행복할 수 있다면
그 얼마나 놀라운 축복입니까
 내가 해준 말 한마디 때문에
내가 베푼 작은 친절 때문에
내가 감사한 작은 일들 때문에
 누군가 행복할 수 있다면
우리는 이 땅을 살아갈 의미가 있습니다.
 나의 작은 미소 때문에
내가 나눈 작은 봉사 때문에
내가 나눈 사랑 때문에
내가 함께 해준 작은 일들 때문에
 누군가 기뻐할 수 있다면
내일을 소망하며 살아갈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님들이여!
나는  
생명의 씨앗을 뿌릴 것인가?
아니면
죽음의 씨앗을 뿌릴 것인가?
......!!!

 오늘 하루도
생명을 살리는 복음의 씨를 뿌리는
복되고 향기나는 보람찬 삶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구촌은혜교회 은혜의동산
임종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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