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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

무엇이든 301 ............... 조회 수 803 추천 수 0 2004.01.26 04:50:00
.........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

 어느날 한 목사님께서 우연히
알게된 미국 선교사님과 통화를 했다.
전화 도중에
선교사님은 한국교회를 극찬했다.
 "정말 놀라운 기적입니다.
한국교회의 눈부신 성장은 그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저는 한국에 가보지는 않았지만 일주일에
10번 이상의 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헌신과 정열 우리가 본 받아야합니다."
 오랜기간의 교제 끝에 목사님은 선교사님을
한국에 초대했고
일주일간 극진한 대우을 하며
같이 예배를 드렸다.
 예정된 시간이 지나
미국으로 떠나는 공항에서
선교사님은 송곳같은 말씀을
목사님께 드렸다.
 "목사님, 일주일동안 여러 교회를
돌아보며 새벽예배, 수요예배,철야예배를
드렸습니다.
하지만 저는 연습하는 예배는 보았어도
진정한 예배는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예배는 연습이 아닙니다."
 미국교회는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의
예배를 드린다.
하지만 그 한번의 예배를 위해
온 성도들이 피나는 준비와 기도 그리고
헌신을 한다.
대표찬양을 한번하기 위해 6개월 동안
기도와 연습을 하고,
조명하나 마이크소리 하나를 위해
온 정열을 기울인다.
그리고 주일전에는 성도들이 집에 있는
청소 도구를 하나씩 가져와 성전을
온 종일 청소한다고 한다.
한번의 예배를 위한 대단한 헌신이요,
이런 예배에 어찌 성령의 감동과 역사가
없겠는가?
 예배를 드리면서 흔히 보는 모습인데,
대표기도가 주어지면 아무런 준비없이
강단에 나와 유창한 목소리로 기도한다.
오히려 말끔히 기도문을 준비해 와서
읽는 성도들이 이상하게 보일 정도이다.
 일본에는 불교가 본 종교이지만
소수나마 기독교가 존재한다.
기다림 끝에 대표기도가 준비되면
골방에 들어가 3시간 동안 기도문을
준비하여 읽고 또 읽고 하는 가운데
수정을 반복한다는 것이다.
 이런 우화를 알고 있는가?
한 영혼이 천국에 올라와서
천사와 함께 이 세상의 교회에 왔다.
성전에는 200여명이 모여 뜨겁게 기도하는
모습인데, 오직 한명의 어린아이
목소리밖에 들리지 않았다.
 그 영혼은 물었다.
"저렇게 많은 사람이 기도를 하는데,
왜 한명의 어린 영혼의 목소리밖에
들리지 않는거죠?"
 천사가 말하길,
"울면서 기도하는 저 어린 영혼의
주 기도문외에는 받을만한 기도가
없느니라.
천국에서 너무도 많은 기도들이 날짜지난
우편물 취급을 받느니라"
 이 글을 쓰는 나 자신부터가 죄인이다.
통곡하는 맘으로 이 글을 쓰며
다시 한번 예배의 헌신을 다짐한다.
 적어도 천국에 갔을때
예수님으로부터 이 말만은 듣지
않길 바란다.
 "너는 너의 재미를 위한 예배를 드렸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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