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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마루(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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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얼마나 소중한가를 아시나요?"

무엇이든 4869 ............... 조회 수 756 추천 수 0 2004.02.04 14:50:00
.........
제시 넬슨이 감독한 아이 엠 샘(I am Sam)
이라는 영화이야기입니다.
주인공 샘은 정신박약 장애를 갖고 있지만
마음은 천사입니다. 부인이 딸을 두고 도망간
후에 샘이 딸 루시를 키우는 이야기지요.
샘은 장애로 힘은 들었지만 우리의 커피같은
스타박스에서 일합니다.
그러나 샘이 자기의 딸을
키우는 것은 지극합니다.
딸 루시가 일곱 살이 되자
아버지의 지능을 딸이 앞섭니다.
당국에서는 샘이 정신지체
장애자로 딸을 정상적으로 키울 수 없다하여
딸을 다른 가정으로 입양을 하게합니다.
그러나 샘은 딸을 포기할 수 가 없습니다.
지적능력은 부족하지만 세상에서 딸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이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샘은 돈도 없고 변론할 수 있는
능력도 없었지만
여성 변호사 리타 해리슨이
기적적으로 돕습니다.
결국 샘은 이 변호사로 인하여 법정에서
자신을 변론할 수 있는 기회를 갖습니다.
저는 이 영화에서 가장 감동적인 장면은
샘이 자신을 변론하는 장면이었습니다.
판사가 샘에게 ‘당신은 누구를
가장 존경합니까?’
라는 질문에
샘은 한참을 생각하다고 어렵게
말을 꺼냈습니다.
‘제가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
저 자신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정신장애자로
인해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아도,
당국에서는 자기를 아버지의 역할도
할 수 없는 무능한 사람이라고 하여도,
그는 자신을 결코 경멸하지 않았고
비하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샘의 마음이 받아들여져 딸 루시를
샘이 키운다는 이야기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소중한
사람이 누구인가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사랑스러운
존재는 나 자신입니다.
이것은 내가 잘나서도 아니고
특별한 것이 있어서가 아니라
나를 지으신 분이 나를 존귀하게
지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를 존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그렇게 존중히
여기고 사랑할 수 있습니다.
 
‘제천 소망 교회 사랑의 편지’
섬김이 지연웅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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