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공영차

민들레 전초를 건조한 것을 포공영이라 한다. 꽃이 피기 전의 민들레를 채취하여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렸다가 달여 마시면 좋다. 민들레는 전국에 걸쳐 산야의 길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주로 양지 바른 곳에서 자생한다. -5월에 국화꽃을 닮은 황색의 꽃이 개화하며, 열매는 하얀 솜털과 함께 맺혀서 바람에 의해 운반되고 번식된다. 과거에는 어린잎과 꽃 등을 삶아서 나물로 먹거나 기름에 볶아 무쳐 먹기도 하였다. 또 뿌리는 볶거나 국을 끓여 먹었다.

성분 :

포공영의 일반성분으로는 트리테르페노이드인 타락사스테롤과 쓴맛 성분인 락투스피크린 그리고 비타민B1, B2, C, D, F 등이 있으며 그밖에 유기산, 당, 글루코지드 등이 함유되어 있다. 이상의 여러 가지 성분으로 하여금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기를 흩어지게 한다. 또 살균작용과 이담작용 그리고 결석증에 유효한 작용을 한다.


제조 :

꽃이 피기 전 또는 꽃이 진 후에 뿌리째 채취하여 흙과 잡물질을 없애고 물에 살짝 씻어 3-5㎝가량으로 썰어 햇볕에 말린다. 재료가 잘 마르면 한지 봉지 등에 넣어 통풍이 좋은 곳에 보관한다. 이때 꽃이 피기 전에 채취한 것이 약용이나 차용이나 모두 품질이 좋으며, 차의 분량은 물 600cc 에 재료 8-15g을 넣고 달여 하루 2-3잔으로 나누어 마신다. 맛 조정으로 벌꿀이나 설탕을 약간 넣으면 좋다.


효능 :

청열, 해독, 이뇨, 건위, 최유, 간염, 위염, 림프절염, 기관지염, 편도선염, 산결, 유선염, 식중독, 악창, 이담, 정혈, 강정, 억균작용, 소염, 흑발, 담낭염 등에 효과가 있다. 모든 유방질환에 쓸 수 있는데 모유 부족이나, 유선염 등에 효과가 좋다.


참고 :

성질이 차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은 장복하면 좋지 않다. 많이 마시면 설사를 하므로 용량을 지킨다.


(제2방법)

민들레는 일년 내내 아무 때나 상용할 수 있다.

잎은 차 대용으로 덖음질을 해서 우려 마시면 약간의 쓴맛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뒷맛은 향기롭고 상쾌하다.

민들레로 차를 만들 때는 뿌리와 잎을 깨끗하게 씻어 말린다.

바싹 마른 민들레를 가루로 만들어 끓는 물에 타서 마시면 된다.

민들레차는 색깔이 마치 커피처럼 검고 맛도 써서 민들레커피라고도 부른다.그러나 민들레커피는 많이 마셔도 불면증이 생기지 않고 오히려 숙면을 할 수 있다.주성분은 탄수화물의 당질과 섬유질,무기질의 칼슘,인, 철 등이 들어 있고 엽록소나 각종 비타민류 특히,비타민C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소화기 질환에 약효가 뛰어나 위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으며,담석증,신장의 기능을 원활하게 한다.

또한 배뇨가 잘 되며 혈압을 내린다.신경통도 민들레차를 규칙적으로 마시면 예방할 수 있다.

민들레커피는 식이섬유의 함량이 높아 소화흡수를 돕고 변비에도 좋으며,구강 및 인후의 염증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기관지 점막을 든든하게 하여 감기 예방도 되고 식욕을 증진시키며 강장작용도 하는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