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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씨와 도둑>은 최용우 개인 책방의 이름입니다. 이곳은 최용우가 읽은 책의 기록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최용우 책방 구경하기 클릭! |
정원의<성숙한 신앙을 위한 30가지 조언>를 읽다
이 책은 <자유롭고 행복한 그리스도인> 이라는 이름이로 나왔던 책을 이름 바꿔달고 더 예뻐진 모습으로으로 다시 나온 책입니다. 자행으로 나온 책의 독서일기를 썼지만, 한번 더 읽고 다시 독서일기를 씁니다.
이 책은 참 유쾌하고 재미있는 책입니다. 좀 더 한단계 나아간 신앙생활을 하고 싶은 열망이 있으시다면 한번 사 읽어 보세요. 저도 벌써 두번 정독하며 밑줄그은 부분을 타이핑 했고, 수시로 옆에 두고 떠들어 보고 있는 책입니다. -최용우
다음은 읽으면서 밑줄그은 부분을 찬 챕터씩 나누어 쓴 것입니다. 책표지를 클릭하면 갓피플에서 바로책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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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제 속에서 주를 보라
이 세상에 문제가 없는 사람은 없는데, 내가 가장 고통을 받고 있는 그 문제는 바로 나의 영혼 상태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 문제를 통해서 나의 영혼이 교정된다면, 그 문제는 나를 성숙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이가 귀중한 물건을 잃어버려서 난처해졌다면, 그것은 그 영혼이 가장 귀하고 중요한 것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어떤 이가 문단속을 제대로 안 해서 문제가 생겼다면, 그것은 영혼을 제대로 단속하지 않는 사람일 가능성이 많으며 그래서 타인의 말과 생각이 쉽게 그의 안에 침투할 수 있는 상태인 것을 보여줍니다.
어떤 이가 다른 이에게 모욕이나 나쁜 일을 겪고 분노가 생기고 그에 대해서 용서가 안 된다면, 그것은 그의 영혼에 지옥의 속성이 많은 것을 보여주며 천국에 이르기 위해서는 그러한 악성이 처리되어야 함을 보여줍니다.
어떤 이가 사소한 일에 근신과 염려가 많다면 그것은 영혼이 너무 약하여 지옥의 영들을 물리칠 수 없으며 그의 영혼에 권능이 필요함을 보여줍니다.
어떤 이가 지나친 의무감과 부담감 속에서 지치고 피곤한 삶을 살고 있다면, 그것은 그가 주님을 의뢰하며 주님의 능력으로 살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살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2. 참지 말고 즐겨라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억지로 하지말고 즐기면서 하는 것을 배우라. 그것은 당신이 마음을 먹으면 할 수 있는 것이다. 인상을 쓰고 의무감으로 억지로 먹느니 차라리 굶으라. 그렇게 먹는 것은 체한다.
얼굴을 찌푸리면서 억지로 청소하느니 차라리 돼지우리에서 살라. 기쁨으로 하지않는 모든 것은 우리의 영혼을 해롭게 한다.
주안에서 우리는 인생을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 그것이 우리의 힘이다. 즐겁게 살며 일 속에서 즐거워하며 만남 즐기고 대화를 즐기며 오늘도 우리는 숨겨진 천국을 발견하며 산다.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다.
그렇게 우리는 더 깊고 아름다운 천국을 향하여 나아가게 되는 것이다. ⓒ정원 목사
3. 맡겨진 만큼 하라.
우리가 주님의 감동이 없이 스스로 구제를 한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이 선하고 착한 사람이라는 의식을 가지게 될 것이다. 자신에게 긍지를 가질 수도 있으며 또한 사치하거나 인색한 사람들을 판단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것은 어두움의 상념이다. 판단하는 것은 우리의 주제를 넘은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주님이 주시는 분량과 감동을 따라 구제한다면 영광은 오직 주님께 드려지는 것이며 우리는 단순히 종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주의 인도하심과 분량에 따라 선하게 살아야 한다. 선행에 대한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우리가 주님께 나아가 기도하면 주님은 우리에게 행해야 할 적당한 것을 말씀하실 것이다.
4. 전도에 대한 부담을 주님께 맡겨라
복음전파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무조건 급한 마음으로 상대방의 상태와 상관없이 말씀을 전하는 것이 아니다. 온갖 고생을 하지만 열매를 맺지 못하고 고생만 하는 사람이 있다. 또한 반대로 별로 어려움 없이 쉽게 하는 것 같으면서도 많은 열매를 맺는 사람이 있다. 그것은 요령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차이인 것이다.
그 요령이란 무엇인가? 우리의 영이 예민해져서 주께서 우리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항상 깨어있는 것이다. 우리는 전도에 대한 부담을 주님께 맡겨야 한다. 주님보다 앞서 나가지 말고 주님보다 뒤쳐지지도 말고 그렇게 주님의 인도를 받으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를 즐기며 그 상황 속에서 조금씩 상대방의 마음 문을 열고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당신이 급한 마음을 가지고 부담을 가지고 서두른다고 해서 열매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5. 미래를 위하여 이 순간을 희생하지 말라
흔히 사람들은 미래를 위하여 지금 이 순간을 희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이 순간은 즐길 수가 없다. 미래를 준비해야 하며 그러므로 지금 고통스러운 것을 참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제 당신의 영혼에 어떤 것이 입력되었는지 아시겠는가? '나는 지금 희생해야 한다'는 의식이 심겨지고 잇는 것이다. 그 의식은 당신을 그러한 모습으로 만들어가게 된다. 시간이 흘러서 미래가 온다. 그때도 당신은 속에서 입력된 대로 '나는 지금 희생해야 한다'는 생각이 떠오를 것이다. 그래서 당신은 계속 계속 계속 희생할 것이다. 끝없이 그렇게 되풀이할 것이다. 왜냐하면 지금 하고 있는 것을 당신은 계속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떻게 해서든지, 어떤 이유를 갖다 붙이든지 간에 지금 이 순간을 즐겁고 기분 좋게 지내야 한다. 지금 이 순간을 최대한 따뜻하고 아름답고 풍성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라.
6. 당신과 다른 사람들의 차이를 인정하라.
수시로 함부로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사람이 자신에 대한 아주 사소한 비난을 당했을 때 울고불고 좌절하고 상처받고 온갖 변명과 하소연을 늘어놓는 것을 보았다. 어떤 사람이 쉽게 남을 욕하고 비난한다면 그 사람은 자신에 대한 손톱만큼의 비난도 견디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잔소리도 마찬가지이다. 당신이 잔소리를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은 잔소리를 잘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천만의 말씀이다. 잔소리를 많이 하는 사람은 남의 잔소리를 10초도 듣지 못하고 폭발하고 만다.
의견은 다를 수가 있다. 하지만 꼭 자신은 옳고 상대방은 틀렸다고 입증해야 하는가? 싸움을 하는 사람은 꼭 알아야 할 일이 있다. 내가 때리면 상대방도 맞기만 하고 가만히 있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누가 옳고 누가 그르다고 하는 것은 어떤 면에서 어리석은 일이다. 강아지는 멍멍 하면 되고 고양이는 야옹 하면 된다. 그냥 상대방에 대해서 포기하라. 포기한다는 것 그것은 정말 좋은 것이다. 포기가 있는 곳에 평화가 찾아온다.
7. 행복은 주관적인 것이다.
우리가 속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돈이 많으면 행복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정말 돈이 많으면 행복한가? 결코 그렇지 않다. 부자들이 겪어야 하는 고통은 실로 엄청나게 많다. 세금계산에서부터 복잡해지기 시작하며 나중에 주님 앞에 섰을 때 지혜로운 청지기라는 칭찬을 들을 수 있도록 그 분배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야 한다. 돈이 없으면 그런 고민을 안 해도 된다.
성경은 부자가 많은 근심으로 자신을 찌른다고 말한다. 돈이 많으면 행복해지기는커녕 정말 고통스럽고 고민이 많아지게 된다. 왜 그런데 사람들은 돈이 있음으로서 좋은 면만을 기억하고 좋지 않은 면은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나는 그것이 이 세상 배후에 있는 세상의 영들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에 의해서 우리는 오랫동안 돈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세뇌가 되어왔기 때문이다. 성경적으로도, 경험적으로도 전혀 진리가 아닌 것을 왜 믿고 있는가? 그것은 그렇게 배웠고 세뇌되어왔기 때문이다.
8. 부정적인 말이나 생각을 받아들이지 말라.
"너는 도대체 뭐가 되려고 그러니?"
"너는 엄마 속을 뒤집어 놓으려고 태어났니?"
"너는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니?"
"네가 그럼 그렇지" -이런 표현은 비난이 아니라 저주입니다. 이런 말을 반복적으로 듣고 자라는 자녀가 잘 된다면 그건 기적입니다. 이러한 재앙의 말을 듣고 자라는 자녀는 딱 그 말대로 됩니다.
"너는 너무 교만해"
"기도만 하면 뭐하니?"
"그러고도 네가 믿는 사람이니?"
"내가 그럴 줄 알았어" -이런 말은 어둠으로부터 온 마귀의 말입니다. 그런 말을 듣는 순간 마음은 싸늘하게 식어버립니다.
우리는 나에게 오는 이러한 말들을 절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하면 안됩니다. 그것은 주님에게서 온 음성이 아닙니다. 흔히 저렇게 말을 하고 난 다음에는 "다 너 잘 되라고 하는 말이야" 라고 하는 말은 비열한 변명에 지나지 않습니다. 저런 말을 들은 사람은 절대로 잘되지도 않고, 그것은 마음에 깊은 상처가 되어 오래도록 사람을 아프게 합니다.
9. 재난이란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병이란 무조건 나쁜 것이며 모든 재난은 반드시 사라져야한다는 생각 - 그것은 일단 옳다. 하지만 그것이 그렇게 절대적인 것만은 아니다. 표면적으로 좋지 않아 보이지만 어떤 면에서 일시적으로 나빠 보이는 일들이 나중에 보면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 주는 경우는 많이 있다.
모든 슬픔은 다 나쁜 것인가? 모든 외로움은 다 나쁜 것인가? 모든 사고는 다 나쁜 것인가? 모든 고통은 다 나쁜 것인가?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강할 때는 자기의 힘으로 움직이게 된다. 그러나 약할 때는 기도하게 되며 주님을 의지하게 된다. 우리에게 재난은 재난이 아니다. 그것은 더욱 풍성한 삶, 깨달음과 자유의 세계로 가는 하나의 길일뿐이다. 우리는 그것들을 통해서 더욱 아름답고 풍성하게 자라갈 수 있을 것이다.
10. 남의 인생을 짊어지고 살지 말라.
부모가 자녀들에게 도움이 되길 원한다면 그들은 밝고 맑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부모가 자녀들을 생각할 때 기쁨과 즐거움과 행복감이 느껴진다면 그러한 영적 에너지는 자녀들에게 임한다. 그래서 자녀들은 부모를 통해서 신선한 에너지를 공급받게 된다. 영적 에너지는 물리적인 거리와 상관없이 움직인다는 사실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당신이 우울하고 어두운 사람이라면 이것을 기억해야 한다. 당신은 평생 다른 이들에게 파괴 에너지를 공급하며 살았다는 사실을 말이다. 부디 당신의 자녀 대문에 근심과 염려를 가지고 살지 말라. 그것은 어두움의 삶이다. 자녀의 문제를 주님께 의탁하고 즐겁고 기쁘게 살라. 그럴 때 당신은 자녀에게 빛의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
11. 위로 중독에서 벗어나라.
삶에는 피곤한 일들이 많다. 우리는 때대로 지치고 피곤하여 누군가의 위로가 그리울 때가 있다. 사랑과 격려와 위로, 그것이 피곤한 삶에 있어서 비타민과 같이 하나의 활력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우리는 그러한 위로를 지나치게 기대해서는 안 된다. 심하면 그것도 중독이 된다. 나중에는 공공연히 위로를 요구하고 기대하게 되고 자기를 위로하지 않는 이들에 대해서 서운한 마음을 가질 수도 있게 된다. 그것은 또 하나의 중독이다.
힘들 대 우리의 위로는 무엇인가? 바로 주님 자신이며 주님 자신의 위로이다. 그것을 통해서 우리는 주님과 더욱 가까워지며 주님의 사람이 되어간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의 위로를 기대하지 않고 주님의 위로를 기대하는 것이다.
12.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과 굳이 말하려고 하지 말라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끼리 상대방을 설득하려고 논쟁을 벌이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논리를 통하여 상대방을 꼼짝 못하게 굴복시키거나 상대를 설득하는 것은 많은 이들에게 매력적인 일인 모양이다. 하지만 나는 그 모든 일들이 부질없는 짓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의견이 다른 사람을 설득하려고 하지 말 것이며 그러한 논쟁의장에서 가급적이면 멀리 물러서 있으라고 권하고 싶다.
사람은 논리에 의해서 설득되는가? 아니다. 그 사람은 더욱 정교한 반대 논리를 개발할 것이다.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의해서 설득된다. 사람은 논리에 의해서 굴복되지 않는다. 오직 사랑에 의해서 굴복된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굴복되며,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에 의해서 굴복된다.
13. 삶의 흐름을 거스르지 말라.
영의 사람은 자연스러움을 안다. 억지로 만들어내지 않는다. 그래서 모든 인위적인 것, 억지스러운 흐름을 거절한다. 길을 가다가도 이 길이 뭔가 억지스럽고 편안하지 않다면 그 길을 거절한다. 그것이 영으로 가는 길이다. 영의 인도는 아주 편하고 쉽다. 반면에 육의 노력은 온갖 애를 쓰고 조심하고 힘을 써도 열매는 극히 적다. 영의 사람은 그 차이점을 아는 사람들이다.
인생의 흐름을 따라 자연스럽게 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자연스러우며 평화롭고 편안하고 자유하다. 그들은 노는 것 같으면서도 많은 열매를 생산한다.
반대로 그 흐름을 거슬러 가는 사람들이 있다. 아니, 이 시대의 사람들은 흐름을 따라 유유자적하는 것이 아니라 긴장되고 눈이 충혈 되고 애를 쓰고 악을 쓰는 것을 배운다. 그리고 그렇게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야말로 정말 비참한 삶이다.
14. 남성과 여성이 결혼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육체적으로는 자손의 번식이지만 영적으로는 온전함을 위한 것이다. 남성은 머리를 대표하며 지혜를 의미한다. 여성은 심장을 대표하며 사랑을 의미한다. 그래서 남성과 여성의 연합은 곧 사랑과 지혜의 연합이며 서로의 영적 에너지를 취함으로써 지혜와 사랑 안에서 발전해가게 되는 것이다. 그것이 결혼의 영적 의미이다.
강한 여성은 부드러운 남성에게 끌리며 자상한 남성은 강한 여성에게 끌리는 것도 마찬가지 이치이다. 사람은 자신에게 없는 에너지를 얻을 때 온전함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15. 절대로 아무도 비난하지 말라.
풍성한 삶과 아름다운 대인관계를 위하여 정말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어떤 경우에도 어떠한 사람도 비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당신이 이 규칙을 지키지 않는다면 당신은 불행한 대가를 지불해야 할 것이다.
비난은 어떤 효과가 있는가? 거기에는 아무런 긍정적인 효과도 없다. 그것은 오직 영혼을 파괴할 뿐이다. 그것은 오직 사람에게 해만 끼치게 된다.
당신의 주위에 사람들이 많이 있는가? 그들이 당신을 그리워하고 보고 싶어하는가? 아니면 당신은 혼자이며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느끼는가? 자기들은 서로 즐거워하면서 나에게는 아무도 눈길한번 주지 않는다고 느끼는가? 그래서 고독하다고 생각하는가? 혹시 당신이 그러한 상황에 있다면 당신 자신을 돌아보기 바란다. 나는 비난하는 사람이 아닌가?
비난이란 영의 문제이다. 그것은 공격적인 영이다. 비난은 심판과 공격과 예리한 가시가 있어서 다른 사람들을 아프게 한다. 누가 자기를 찌르는 사람을 좋아하겠는가? 억지로 그 자리에 있어야하는 사람 외에는 아무도 그와 같이 있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16. 너무 착하게 살려고 애쓰지 말고 자기 수준대로 살아라.
많은 이들이 억지로 자기의 수준에 맞지 않게 착하게 살려고 애를 쓴다. 억지로 사랑하려고 애를 쓴다. 억지로 참으려고 애를 쓴다. 그것은 피곤한 삶이다. 우리는 성장하겠지만 어느 한 순간에 갑자기 자라는 것이 아니다.
한 걸음씩 걸어가라. 당신은 아직 부족하지만 주님은 당신을 정죄하지 않으신다. 무리하지 말고 한 걸음씩 걸어가라.
당신은 아직 자신이 멀었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아는가? 아기의 걸음마가 엄마 아빠에게 커다란 기쁨이 되는 것을... 당신은 지금 종종걸음을 하고 있다. 그리고 언젠가는 좀더 잘 걸을 수 있을 것이다.
17. 자주 주님께 질문을 던지라.
그리스도인들은 의무감이 아니라 감동으로 살아야 한다.
애씀과 노력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감동으로 살아야한다.
그것이 영으로 사는 것이며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육으로 봉사하고 애를 쓰면 영이 지치게 된다.
피곤하고 힘들게 된다.
주를 위한다고 힘을 써도 이상하게 무기력해지고 별로 열매도 얻지 못한다.
그러나 영의 감동을 따라 흐름에 따라 움직이고 살아가게 된다면 그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삶이다. 그것은 단순하고 편안하며 자연스러운 삶이다.
그렇게 영으로 감동을 받고 주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살 수 있는 간단한 비결은 무엇일까? 그것은 자주 주님께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그리고 주님의 대답을 기다리는 것이다.
그 주님의 답변은 우리의 깊은 곳에서, 영 안에서 떠오르게 된다.
우리는 우리가 어떤 목표를 세우고 걸어가다가 길이 막히거나 급해지면 주를 찾는가? 아니면 처음부터 주님께 묻고 시작하는가? 즉 처음에 우리가 먼저 시작하는가? 아니면 주님이 먼저 시작하시는가? 그것은 우리의 삶의 주도권을 우리가 쥐고 있는가, 주님이 쥐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는 당연히 주님이 먼저 시작하시게 해야 한다. 그리고 그러한 삶의 방법 중의 하나가 우리가 무엇을 하기 전에 주님께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18. 어려운 상황에서 게임을 발견하라.
유머를 즐기는 것은 여유 있고 풍성한 삶을 위하여 아주 도움이 되는 일이다. 나는 유머를 좋아한다. 그리고 그러한 유머를 즐기는 여유를 가진 사람을 좋아한다.
어려운 상황에서 유머를 즐길 수 있으며 장난을 즐기는 사람을 좋아한다. 유머와 장난을 좋아하는 사람은 심각하지 않다. 그리고 그 어려움 안에서도 즐거움과 여유를 찾아낸다.
보기에 따라서 삶은 게임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인생은 게임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처하고있는 현실에서 그 게임의 요소를 발견하고 즐길 수 있다면 우리는 좀 더 풍성하고 여유로운 삶을 살수 있을 것이다. 나는 그렇게 믿는다.
19. 안식을 훈련하라 .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가 있다. 그것은 사랑, 기쁨, 평화, 온유, 절제... 등이다. 그것은 모든 좋은 열매들을 대표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들의 한 특징이 있다. 그것은 그 열매들이 부드럽게 안식된 상태에서 나타난다는 것이다.
아주 긴장되어 있을 때 사랑이 흘러나오는 것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마구 흥분이 되어 있을 때 마음의 평화를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그러한 감동은 몸과 마음이 부드럽고 편안하게 릴렉스 되어 있을 때 나타나는 것이다.
안식의 원리는 이런 것이다. 이를 악물고 열심히 믿을 때에 열매가 임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주를 신뢰하고 의탁하며 그분 앞에서 쉬고 신앙생활을 마치 게임을 즐기듯 놀 듯이 그렇게 안식하며 여유 있게 해 나갈 수 있을 때 우리는 여러 가지 자연스럽고 풍성한 열매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 부정적인 감정을 억지로 누르지 말라.
부정적인 감정을 단순히 나쁜 것으로 보고 박멸하려고 할 때 그것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서 우리에게 인내를 가르치기 위해서 주님이 보내신 사람이 있다. 우리가 그를 미워한다고 해서 그의 사명이 사라질 것 같은가? 아니다. 우리의 그러한 반응은 그가 우리의 주변에 머무르는 시간을 더욱 더 길게 할 뿐이다. 상황을 통해서 배우지 못하는 사람은 고통의 기간만 길어지며 고생만 할 뿐 도무지 변화되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에게 온 부정적인 감정, 부정적인 상황에 대해서 거부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조용히 관찰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이 주는 메시지를 발견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반성할 것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21. 모든 고통은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온다.
모든 고통은 어디에서 오는가? 그것은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온다. 미워하기 때문에 온다. 모든 고통의 시작은 미움이다. 그것은 지옥의 핵심 원리이다. 어떤 사람이 우리를 증오한다. 우리가 같이 미워하면 우리는 같은 지옥에 있는 것이다. 같은 지옥에서 그 사람과 영원히 같이 살게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그 사람을 용서하고 사랑한다면 우리는 그 지옥의 에너지를 받지 않게 된다. 오히려 천국으로부터 빛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쁨과 행복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이 땅에 살면서 행복과 기쁨과 영광 속에서 사는 비결이 무엇일까? 그것은 사랑하는 것이다. 그리워하는 것이다. 그것은 천사들과 빛과 주의 은총을 우리에게 끌어다 준다. 결국 사람들이 겪고 있는 대부분의 고통은 미워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그것은 자신이 지옥을 선택한 결과인 것이다.
22. 꿈을 버려라.
주님이 어떤 꿈을 주셨을 때 주님은 그것을 이룰 수 있는 모든 자료와 재원을 주신다. 그러므로 조용히 주님을 따라가면 된다. 그것은 주님의 때에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하지만 내가 하는 것은 엄청나게 힘들다. 거기에는 무리와 부자유가 따른다.
젊은이들은 꿈이 많다. 그러므로 많은 부담과 묶임과 긴장이 있다. 노인의 좋은 점이무엇인가? 별로 꿈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자유롭다. 그들은 비로소 인생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23. 자신을 정죄하지 말라.
자신이 못하는 것이 있다고 속상해 하지 말라. 주님께서 우리에게 모든 것을 맡기신 것이 아니다. 우리가 못하는 것은 다른 이들에게 배우거나 도움을 받으면 된다. 자신이 할 수 없다고 낙담하는 것보다 그것을 잘 하는 다른 사람에게 박수를 치고 있는 것이 낫다. 남이 잘하는 것에 대해서 박수를 치고 좋아하는 이들은 이미 그들의 기쁨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성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그리 낙담할 이유도 없다. 정을 별로 못 받고 비난을 많이 받고 자랐다면 당신은 명랑하지 않고 우울한 편일 것이다. 불안해하고 비관적인 성향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염려할 것은 없다. 주님께서 당신 안에 사랑을 충만하게 부어주실 것입니다. 사람에게서 얻지 못했던 것을 당신은 무한하게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의 성품은 밝아질 수 있다.
24. 어두운 신앙관을 버리라
하나님은 세상을 아름다운 곳으로 창조하셨다. 지금도 세상은 아름답다. 어린 아이의 미소를 보라. 그 조그만 손가락을 보라. 얼마나 경이로운가! 하늘의 햇살을 보라. 산의 나무와 흐르는 시냇물을 보라. 사람의 마음이 여유가 없어서 그렇지 세상은 여전히 아름답고 풍성하다.
세상 사람을 더럽다고 악하다고 정죄하지 말라.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아름다움이 있다. 마피아도자기 자식은 사랑한다. 누구나의 마음속에도 아름다움은 존재한다. 세상은 그렇게 악한 곳이 아니다.
세상은 피곤한 곳인가? 아니다. 나는 세상이 아름답다고 믿는다. 그리고 영원한 천국도 우리의 고향이고 즐거운 곳이지만 지금 이곳에 거하는 순간에 아름답고 포근하고 행복한 순간이라고 믿는다.
25. 경건한 사람보다 따뜻한 사람이 되라
삶은 따뜻한 것이며 기독교는 아름다운 것이다. 그것은 삭막하고 인간미가 없는, 그러한 것이 아니다. 기독교는 아름다운 인간성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주님이 바로 따뜻하고 포근하고 아름다우신 분이기 때문이다. 나는 엄숙하고 근엄한 신앙의 모습보다는 따뜻한 인간미를 느낄 수 있는 사람이 더 주님과 가까운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나는 따뜻한 기독교가 좋다. 경건한 그리스도인들보다 따뜻한 그리스도인들이 좋다. 엄숙하고 심각한 이들보다 장난을 좋아하는 개구쟁이 그리스도인들이 좋다. 나이가 들어도 어린아이 같은 천진난만함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좋다. 그리고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26. 중독에서 벗어나는 비결은 무엇인가?
비가 몹시 쏟아지고 있었을 때 외출을 한 적이 있었다.
지나가면서 조그만 구멍가게 옆에 있는 작은 게임기 옆에서 비를 맞아가면서 미친 듯이 게임기를 두드리고 눌러대는 아이들을 본 적이 있다. 너무나 불쌍했다. 아이고. 저러다가 감기가 들면 어쩌려고. 저러다 아이들 잡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아이는 그것을 즐거움으로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이 시대의 노예들은 형편없는 사료을 먹으며 그것이 최상의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세뇌되어 있는 것이다.
이해할 수 있겠는가? 바로 이것이 이 사회의 매커니즘이다. 그리고 배후에 있는 어두움의 통치 세력이 영혼들을 그들의 수중에 넣는 방법이다. 정치도 교육도 그러한 시스템으로 되어 있다. 조금 더 좋은 성적, 점수를 얻기 위해서 그 틀과 함정 속에서 몸부림을 친다.
그렇게 해서 원하는 대학에 가도 행복이 오는 것은 아니다. 그 때가 되면 또 다시 다른 함정에 빠져서 아우성을 치고 몸부림을 친다. 자격증, 시험, 직장 구하기, 부동산 투기... 이런 일들도 다 어떤 이들이 만든 함정과 틀 속에 들어가는 것이다. 틀을 만든 이들은 주인이 되고 틀 속에 들어가는 이들은 노예가 되는 것이다.
당신은 해방을 원하는가? 참된 자유를 원하는가?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라.
말로 하는 것 말고 실제로 말이다. 실제로 주님이 당신의 주인이 되게 하라. 날마다 주님을 모시고 살라. 당신은 그래야만 그 감옥과 함정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정말로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라. 그리고 욕심을 버리며 단순 무식하게 살라. 당신은 진정한 승리자, 자유인, 모든 멍에와 억압을 떨쳐버린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27. 은혜 후의 실족으로 낙심하지 말라
넘어져있다고 낙심하지 말라. 사람들에게 창피하다고 생각하지 말라. 다음에는 좀 더 나아질 것이다. 지금 넘어졌으니 다음에는 은혜가 올 것이라고 생각하라. 지금 잘 못 하더라도 내일은 나을 것이라고 생각하라. 오직 중심 궤도만을 굳건하게 잡으라. 그것이면 충분하다.
오직 주님을 사랑하고 추구하고 붙들라. 그분만이 당신의 삶의 목적이며 의미이며 모든 것이라고 고백하라. 그 정도면 궤도가 잘 잡힌 것이다.
그 후에는 넘어져도 신경 쓰지 마라. 곧 좋은 날이 올 것이다. 주님이 당신을 사랑하신다. 당신이 어떻게 여기건 봄은 오고 있다.
영원한 곳에 이르러 당신은 당신이 알지 못하는 순간에도 주님이 항상 당신의 손을 붙들고 계셨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때에 이르러 당신은 다시는 그분의 손을 놓치지 않고 영원히 영원히 그 사랑 안에 거하게 될 수 있을 것이다.
28. 모든 이들이 원하는 것은 오직 사랑이다.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은 사랑을 원한다. 오직 사랑으로 사람은 살고 죽는다.
당신도 사랑의 통로가 될 수 있다. 나는 할 수 없다고 말하지 말라. 주님이 하실 것이다. 당신의 안에서 조그만 사랑이 조금씩 흘러나오게 될 때 당신은 당신의 안에서 더욱 더 크고 아름답고 풍성한 사랑이 점점 더 넘치게 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바로 그것이 천국이다. 할렐루야.
29. 영적 성장의 여정에 조급하지 말라
나는 삶의 목표가 영적 성장이라고 가르친다. 영혼이 발전하고 깨어나는 만큼 영이신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으며 주를 알아가게 된다고 가르친다. 영이 어리면 이기적이고 육 중심이며 필요할 때만 주님을 찾지 영적 성장에 대한 갈망이 없다. 그러므로 나는 인생의 존재 목적 자체가 영의 성장이며 그것이 천국에서의 삶을 준비하는 것이며 우리가 이 땅에 온 목적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영적 성장이란 애매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영혼의 기능이 눈을 뜨는 것이며 발전하는 것이다. 거기에는 가치관의 변화, 의식의 변화, 인격의 변화 등 많은 변화들이 따라오게 된다. 그것은 어린아이가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이다.
30. 주님이 당신의 곁에 계신 것을 보라
당신은 귀한 존재이다. 당신은 아름다운 존재이다. 당신을 지으신 분이 그렇게 보신다. 기억하라. 당신의 관점이 당신의 미래이고 인생인 것을, 인생은 아름답다. 삶은 행복한 것이며 신앙이란 참으로 아름답고 즐거운 게임과 같은 것이다.
당신은 주님께 아주 특별한 존재이다. 당신을 향한 주님의 사랑을 받아들여라. 아름답고 행복한 시선으로 주님을 보고 세상을 보고 사람들을 보고 당신 자신을 보라. 당신은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은 자유롭고 행복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다. 할렐루야 기뻐하라!
주님이 당신을 사랑하시고 축복하신다. 그분이 지금 당신 곁에 계신다. 오 주님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정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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