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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봄날 아침의 초대
강민정
그리움 담은 햇살 한소큼
봄이 오는 창가에 걸어두고
당신 어서 오시라고
지난 겨울내내 묵었던 빨래랑
마음속 먼지 툭툭 털듯 대청소도하고
따뜻한 차한잔 끓여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봄은 이미 와서 기다리니
이제 당신만 오시면 되는군요..
어서 오세요..
기다림에 지쳐 봄이 토라지기전에
차향기 바람에 날리어
이내 그리움 눈물되어 찻잔에 떨구기전에..
마주앉아 웃으며
말없는 미소로도
정겹게 얘기나눌수 있기를 바라는
봄과 함께
당신을 기다리는 아침에 ...
강민정
그리움 담은 햇살 한소큼
봄이 오는 창가에 걸어두고
당신 어서 오시라고
지난 겨울내내 묵었던 빨래랑
마음속 먼지 툭툭 털듯 대청소도하고
따뜻한 차한잔 끓여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봄은 이미 와서 기다리니
이제 당신만 오시면 되는군요..
어서 오세요..
기다림에 지쳐 봄이 토라지기전에
차향기 바람에 날리어
이내 그리움 눈물되어 찻잔에 떨구기전에..
마주앉아 웃으며
말없는 미소로도
정겹게 얘기나눌수 있기를 바라는
봄과 함께
당신을 기다리는 아침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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