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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아침햇살............... 조회 수 1589 추천 수 0 2009.01.20 19:40:12
.........

아침햇살 1600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함께 마당에 서 있는 중인데
제 아들 7살 한소리가 '아빠!'하고 부르면서 걸어 옵니다.
그 걸어 오는 모습을 본 한 친구가 말합니다.
' 야, 저기 봐라. 작은 길섭이가 걸어 온다.'

제가 중학생때 일입니다.
아버님과 함께 외가집에 갔더랫습니다.
외가집 동네 입구 둥그나무 아래에는
아버님 친구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그때 한 분이 저를 보고 농을 합니다.
' 니 형님이냐?'
이어 한 친구 분이 아버지를 보고 말합니다.
'아이구 반갑네, 동생하고 오네.'
그때 외가집 둥그나무 아래서 하던 분들의
목소리가 지금도 생생합니다.
'어떻게 저렇게 걸음도 닮았다는가.'
'그러니까 부모 자식이지.'

가족은  닮았습니다.
코도 눈도 말하는 것도 닮았습니다.
걷는 것도 웃는 것도 화내는 것도 닮았습니다.
손도 발도 몸매도 등도 머리 빠지는 것도 닮았습니다.
심지어는 병도 닮아서 같은 병을 앓습니다.
그게 가족입니다.
먹는 것도 잠자는 것도 일하는 것도 닮았습니다.
생각하는 것도 사랑하는 것도 관계하는 것도 닮았습니다.
가족은 이미 이렇게 많이 많이 닮아 있습니다.


자식은 부모의 부활입니다.

돌아가셔서 볼 수 없는 부모님의 걸음을 아들이 보여 줍니다.
자기 걸음을 볼 수 없는데 딸이 그 걸음을 보여 줍니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입니다. 

 
아침햇살 1601  
 
존경하는 인생에 한 선배가 있습니다.
첫 손주를 얻고서 하신 말이 기억이 납니다.
내게 손자를 낳아 준 일,
나를 할아버지로 만든 이 일,
내 아들이 그동안 한 일 중에 이보다 더한 일은 없어요.

누구나 태어나면서 기적을 행합니다.
내가 태어나면서 한 남자를 아버지가 되게 합니다.
내가 태어나면서 한 여자를 어머니가 되게 합니다.
얼마나 놀라운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까.
정작 태어나는 자신은 모릅니다.
자신이 태어나는지
자신이 누구인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등등을
모르는 중에 자기가 하는 일,
정말 엄청난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태어나면서 하는 일이
그 일 뿐이 아닙니다.
그 누구를 할아버지가 되게 하고
그 누구를 할머니가 되게 합니다.
그 누구를 고모가 되게 하고
그 누구를 삼촌이 되게 합니다.
그 누구를 이모가 되게 하고
그 누구를 외삼촌이 되게 합니다.

가족에 태어나는 한 아이가
가족의 모든 관계를 바꾸어 놓습니다.

기적을 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삶은 참 신비롭습니다.

내가 아이로 태어나
아들, 딸이 되고
언니, 오빠, 형이 되고
아내가 되고 남편이 되고
아버지가 되고 어머니기 되고
할아버지가 되고
할머니가 되고
외할아버지가 되고 외할머니가 되고
되고 되고 되고 되어 보는 것이
인생이고
삶입니다.

삶은 이렇게 되어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참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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