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1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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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773추천 수 02003.02.19 0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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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의 출력을 높혀주는 "긍휼구하기" ◇
간절한 부르짖음
- 마 9:27-31
...소경이 드린 기도의 특징은 그리스도는 존귀케 하고
자기 자신은 부인하는 것이었습니다.
기도치고는 최고의 기도입니다.
그는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이여."하고 불렀습니다.
이 말은 다른 말로 메시아라는 뜻입니다.
누가복음 4:18은 이사야 61:1-2의 말씀을 이렇게 인용합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여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어떤 사람이 "내가 어사 박문수다."라고 하면,
이 말의 진위를 가리는 방법은 마패를 꺼내보이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가 메시아다."라고 주장해서
그 진실성을 입증하려면, "눈 먼 자를 보게" 하면 됩니다.
이것이 성경의 입장입니다.
소경이 "다윗의 자손이여!"하고 불렀다는 것은
"나는 주님이 메시아인 줄 믿습니다." 하는 말과 같습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입니다." 바로 이 고백입니다.
이 고백만큼 주님을 한껏 높이는 찬양은 없습니다.
이보다 더 멋진 표현, 더한 찬미는 없습니다. 잘 보십시오.
예수님을 따라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지만,
아무도 예수님의 이름을 드높이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소경만이 예수님의 이름을 한껏 높여드렸습니다.
또한 그는 자기를 불쌍히 여겨달라고 구했습니다.
자신의 무가치함을 고백했던 것입니다.
"나를 불쌍히 여겨주십시옵소서."
기도 중에 최고의 기도가 이것입니다.
"그래도 나는 기도 열심히 했습니다."
"나는 깨끗한 거지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나를 불쌍히 여겨주세요." 하고 긍휼을 구했던 것입니다.
이사야 6장에 보면 스랍의 모습이 나옵니다.
스랍은 6개의 날개를 가지고 둘로는 얼굴을 가리고
또 둘로는 발을 가리고, 그리고 나머지 둘로는 납니다.
이것이 소경의 모습이 아닙니까?
둘로는 얼국, 곧 자기의 영광을 다 가리고
주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모습입니다.
또 둘로 발을 가리면서 "나는 죄인입니다."하고
죄를 가리지 않았습니까?
자기를 불쌍히 여겨달라고 구하지 않았습니까?
나머지 둘로 날면서, 즉 간구하면서 주님께 나아간 이 모습,
어쩌면 스랍의 모습과 이리도 닮았는지 모릅니다.
우리에게도 이 모습이 있어야 합니다.
쓰임받는 사람은 자기 힘의 3분의 1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3분의 1로 자신의 더러움을 회개하며,
나머지로 주를 위해서 충성합니다.
우리 삶에서 내 얼굴을 가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모습이 있습니까?
만약에 그것이 없다면 우리는 엉터리 인생입니다.
"나를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하면서 죄악을 가리는 겸비함이 있습니까?
없다면 속 빈 강정 같은 신앙입니다.
이 두가지 모습이 반드시 있어야
하나님의 종으로 쓰임받을 수 있습니다.
*군산해성교회 청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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