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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추억이 잠든 고향집에는
구름에 밀려
사라진 달빛
어둠이 삼켜버린 외딴 오두막
산그늘 아래 홀로 앉았다.
방문을 밝히는 초롱불
새끼꼬는 촌로의
잔 기침소리!!
산새 울음도 잦아 들었고,
펄럭이는 초롱불에
다가 앉아서
흐려진 눈을 들어 바라보는 곳
어둠이 눈에 익은 늙은 할미가
바늘귀 틈으로 꿰어간 사랑.
외딴 오두막이 지켜선 하루
하루의 끝이 사라지던 날!
도란도란 쌓여진 이야기 속에
산골의 하루가 지워져 간다.
긴 추억으로 넘겨지고 있다.
추억이 갸날픈 늙은 부부가
밤을 정답게 이어가는 곳
아이들 웃음은 사라 졌지만
오두막 꿈을 지키며 산다.
허리끈 줄여가며 남겨둔 꿈들
뙤약볕 피해 열어준 가슴
내 살처럼 다듬던 자식을 위해
나를 잊고서도 이 곳을 지나
행복하게 그렇게 살라 하더니
당신이 갇혀버린 오두막에서
기다리며 사는게 행복이라며
먼 빛에 찾아들 자식사랑에
광속 뒤적이며 담아둔 사랑!!
사랑에 수는 이마에 늘고
산골의 하루가 사라져 갈 때
주름진 촌로의 검은 살결에
집 떠난 자식들 자랑이 는다.
구름에 밀려
사라진 달빛
어둠이 삼켜버린 외딴 오두막
산그늘 아래 홀로 앉았다.
방문을 밝히는 초롱불
새끼꼬는 촌로의
잔 기침소리!!
산새 울음도 잦아 들었고,
펄럭이는 초롱불에
다가 앉아서
흐려진 눈을 들어 바라보는 곳
어둠이 눈에 익은 늙은 할미가
바늘귀 틈으로 꿰어간 사랑.
외딴 오두막이 지켜선 하루
하루의 끝이 사라지던 날!
도란도란 쌓여진 이야기 속에
산골의 하루가 지워져 간다.
긴 추억으로 넘겨지고 있다.
추억이 갸날픈 늙은 부부가
밤을 정답게 이어가는 곳
아이들 웃음은 사라 졌지만
오두막 꿈을 지키며 산다.
허리끈 줄여가며 남겨둔 꿈들
뙤약볕 피해 열어준 가슴
내 살처럼 다듬던 자식을 위해
나를 잊고서도 이 곳을 지나
행복하게 그렇게 살라 하더니
당신이 갇혀버린 오두막에서
기다리며 사는게 행복이라며
먼 빛에 찾아들 자식사랑에
광속 뒤적이며 담아둔 사랑!!
사랑에 수는 이마에 늘고
산골의 하루가 사라져 갈 때
주름진 촌로의 검은 살결에
집 떠난 자식들 자랑이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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