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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으로 난 사람

무엇이든 nulserom............... 조회 수 1512 추천 수 0 2005.03.13 17:07:44
.........
                                           



          성령으로 난 사람(요3:1-15)


1장에서 말씀의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오셨으니 곧 독생자 예수님이며, 세상
죄를 지고 가실 속죄양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과연 하나님의 아들 되심을 2
장에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시는 표적을 나타내시어 그 영광을 드러내셨습니다.

본 3장에서는 니고데모와 예수님의 대화 중에 하나님의 자녀로서 천국에 들어
갈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중생에 관한 주제가 나옵니다.

대화를 청하러 온 니고데모는,요 19:39 '일찍 예수께 밤에 나아왔던 니고데모
도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백 근쯤 가지고 온지라
'고  한 말씀을 보면 부유한
사람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유대인의 관원이었습니다. 관원(아르콘)은 산헤드린 공회의 회원을 가리
키는데,산헤드린은 그 당시 유대인의 최고 종교 회의 기관으로 70인의 구성원
들은 부유한 사람들, 그리고 사회적 고위층에 속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 차원의 사람으로 예수에 대해 관심을 정중히 표하면서 대화를 청하러 왔
다는 것은 그의 인격적 태도를 엿볼 수 있습니다.

본문 2절에 그가 밤에 예수께 왔다고 했습니다(19:39). 성경에 밤이라는 단어
를 영감적으로 뜻하기로,  요 11:10 '밤에 다니면 빛이 그 사람 안에 없는 고
로 실족하느니라'


요1:에서 이미  어두운 세상에 빛을 비추시는 주님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가
령 유다가 예수님을 배신 할 때,  그가 주님이 주시는 떡을 받고 밖으로 나갈
때, 요 13:30 '유다가 그 조각을 받고 곧 나가니  밤이러라'고  한 것을 보면
여기 니고데모가 밤에 찾아  온 것은 그런 영적 어두운 세상 사람을 표징하는
듯 합니다.

니고데모가 밤에 온 이유를 여러 가지로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눈
을 피하기 위해서 혹은 시간이 없어서,  또는 대화하기 좋은 시간이어서 등으
로 해석하는데, 영적인 내용을 더 귀하게 여기자는 것입니다.

니고데모는 주님을 랍비라 불렀습니다. 당시에 스승에 대한 이름입니다. 그러
니까 예수님께 그 정도의 선상에서 존경을 표한 것입니다. 동시에 2절에서, '
...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서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
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의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라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이 표적이란 앞서 2장의 물이 포도주가  된 사건입니다. 니고데모는 예수님의
행하신 표적을 보고(2:23) 바리새인으로서 생각할 때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
같이 여겨졌던 것입니다.

여기서 대화는 중생이라는 주제로 시작하여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
는 성령으로 거듭나야 할 것을 가르치기 시작하셨습니다.


성령으로 난 사람이 될 이유는


1. 하나님의 나라를 가기 위함입니다

니고데모는 예수님의 이적과 스승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된 대화는 하나님의
나라를 목표로 하는 중생의 주제로 대화의 틀이 바뀌었습니다. 니고데모가 하
나님의 나라를 들어가는 방법을 들을려고 온 것도 아니고 중생에 대한 의문을
품고 온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복음의 주제는 세상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교
회가 먼저 주제를 던지고 가르쳐 줘야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은 우리의 문화를 위한 것이기 전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
고자 하신 계시적 예언을 먼저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

니고데모가  이 중생의 도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대화가 풀어 질
때, 황당한 이야기입니다, 하고 거부하거나 대화가 끊어지지 않았습니다.현대
교인들의 약점이 무엇이냐면  하나님이 이 시대에 주시고자 하는 진정한 계시
적 절대 가치를 말할 때, 많은 부분에서 가려서 들을려고 하고 거부하고 있다
는 사실입니다.

어쨌든 니고데모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 중생을 해야 한다는 대
화를 통하여 한꺼번에 완전히 다른 차원의 메시지를 접하게 된 것입니다.성령
으로 난 사람은 지상의  문화가 잘되기 위한 종교적 효과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한 것입니다.

성령으로 중생하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보게 되는데, 여기 본다는 말, 에이
돈(eijdw')은 그에 대한 지식의  확신이 있다는 말이고 느낀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말은 이미 지상에서도 하나님의 나라를 체험할 수 있는 것을 뜻
합니다.

눅 9:27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섰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하
나님의 나라를 볼 자들도 있느니라'




2. 거듭나는 것은 신비로운 탄생입니다

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여기 물에 대한 여러 해석이 있습니다.세례요한이 물세례를 통하여 죄 씻음을
권고하는 의식을 비롯하여 예수의 보혈로 속죄표시를 상징한다는 교훈과 아울
러, 당시 다른 종파에서도 의식에 사용했습니다.

세례 요한이 집행한 물세례를 의식하게는 하지만  그 물세례가 중생의 결정적
인 요소가 못되는 것은 상징이라  할 뿐 아니라 물세례 안 받고 구원 얻은 한
강도의 일이 성경에 있습니다.  또한 그런 예언도  없고 영감적으로도 속죄나
거듭나게 하는 효력으로 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거듭나게 하는 하나님의 역사를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시고 낳
으셨다는 성경을 보고 물은 말씀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은 줄 압니다.

요 15:3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엡 5:26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약 1:18 '그가 그 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좇아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을 바람 부는 것으로 비유하셨습니다. 성령의 헬라어 프
뉴마(pneu'ma)는 바람이라는  말고 꼭 같은 단어입니다.  바람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부는지 알 수 없듯이 바람을 일으키시는 하나님은 성령으로 사람의 영
혼을 거듭나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거듭난다고 할 때, 거듭의 헬라어 아노덴(a[nwqen)은 처음부터,다시(두 번째),
위에서부터라고 모두 번역됩니다. 이 신비한 중생의 도리를 세상의 관원이 되
는 니고데모가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그는 어머니 뱃속으로 다시 들어갔다가
나오는 거냐고 말도 안 되는 반문을 하면서까지 주의 뜻을 이해하는데는 어려
워한 점을 봅니다.

그래서, 주님은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라고 답
하시고,바람의 비유를 말씀하셨으나 니고데모는 어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
는지 계속 의문을 표했습니다. 땅에서 일어난  주의 기적과 주님 자신 그리고
바람의 일들도 모르는데 어찌 신령한 중생의  신비와 하나님의 나라를 알겠느
냐고 하셨습니다(10-12).



3. 성령으로 난 사람은 예수 믿는 자입니다

결국 주님께서는 잘 알아들을 수 있는 쪽으로 말씀을 돌이키셨습니다. 곧 주
께서 직접 우리늘 위해 속죄양으로  오셔서 십자가로 돌아가실 것과 믿는 자
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 예로, 구약 시대에(민21:9) 모세가 놋뱀을 들었을 때 쳐다본 자들이 나음
을 입었듯이 주님이 십자가에 높이 달려 죽으실 것인데  믿는자는 구원을 얻
으리라는 말씀으로 중생의 도리를 재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요즘 중생의 도리에 대해 멀쩡하게 예수님을 마음으로 영접하고 천국을 경험
하고 예수 잘 믿는 자들에게  억지로 중생했느냐  물어보는 것으로 유혹하는
사람들이(박옥수) 있는데, 그것은 비성경적입니다.

성경에 그렇게 물으시는 적이 없습니다. 그냥 믿을 때 성령을 받았느냐는 말
씀은 있어도  네가 거듭났느냐는 식으로 묻는 것은 옳지 못한 질문이고 그로
인해 사람을 오해케 하는 것은 이단의 짓입니다.

이미 요 1:12-13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
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고 하면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가 되는 길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본문을 통하여 주님은 이스라엘의 선생된 니고데모에게 결국 당신 자신
의 십자가로 죽으심을 믿는 것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을 가게 된다는
것을 설명해주신 것입니다.

성령으로 난 사람, 이 중생의 도리는 기독교인의  정체성을 말해주는 교리입
니다.아주 중대한 성경 교리이지만 사람이 어떻게 감당할 수 있는 부분이 아
닙니다.  다만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어지는 신비로서 하나님이 우
리 영혼을 낳아주시는 역사입니다.

말씀을 듣고 주를 영접하므로써 일어나는 현상일 뿐입니다.교회 안에는 성령
으로 중생치 못하고도 사도가 있었고(유다),구원 얻지 못한 이적가도 있었습
니다(마7:21-).

따라서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은 구원을 얻는 결정적인 영적 사건이기 때문에,
본문에 보면 주님이 말씀하실 때마다 '진실로 진실로'라고 두 번 강조하시면
서 말씀하셨습니다(3,5).


기독교의 중심은 영혼에 있고  영혼의 변화가 없이는  천국도 체험도 없다는
것을 다시 확인하면서 우리  주님의 말씀 안에서 영혼의 새로운 변화의 역사
가 날마다 일어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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