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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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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풀빛'이란 말에 놀랐습니다.
풀에서 빛이 나온다는 뜻인가봐요.
빛이 반사도 된다는 뜻이고요.
풀빛이라...
오늘 낮에
김훈선생님의 '개'란 책을
교회가 있는 한인상가 책방에서 보고 놀랐습니다.
'개'라?
김훈선생님 자신의
가난한 발바닥으로
쓰셨다는 군요.
84년 일병달고
한겨울 한밤의 혹한속에서
밤새 매복을 서면서
영하 17-8도속의 발이 얼지 않게 칠흙같은 밤을
펄펄뛰던 생각이 납니다.
또 '개'란
신약성경시절 욕이었지요.
또 '개털'하면,
족벌언론사주들을 가리키지요.
참 많은
공상을 하던 하루입니다.
평안하세요.
머나먼 쏭바강옆 나라에 사는
고든박골이.
주님은 저를 인정하시려는지요?
풀에서 빛이 나온다는 뜻인가봐요.
빛이 반사도 된다는 뜻이고요.
풀빛이라...
오늘 낮에
김훈선생님의 '개'란 책을
교회가 있는 한인상가 책방에서 보고 놀랐습니다.
'개'라?
김훈선생님 자신의
가난한 발바닥으로
쓰셨다는 군요.
84년 일병달고
한겨울 한밤의 혹한속에서
밤새 매복을 서면서
영하 17-8도속의 발이 얼지 않게 칠흙같은 밤을
펄펄뛰던 생각이 납니다.
또 '개'란
신약성경시절 욕이었지요.
또 '개털'하면,
족벌언론사주들을 가리키지요.
참 많은
공상을 하던 하루입니다.
평안하세요.
머나먼 쏭바강옆 나라에 사는
고든박골이.
주님은 저를 인정하시려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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