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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부자 청년

무엇이든 nulserom............... 조회 수 1579 추천 수 0 2005.11.27 18:48:39
.........



                                        




       어느 부자 청년 (마19:16-26)



본 장에는 결혼은 하나님이 주신 계약이니 맘대로 이혼 할 수 없다는 것
과(3-12), 어린아이를 용납하시고 안수하신 일(13-15) 그리고 영생에 관
하여 교훈 해 주셨는데, 본문은 어느 부자 청년이 주께 찾아와서 영생을
얻는 길에 대하여 물었습니다.  그리고 아쉽게도 그 청년은 주님의 답에
순종치 못하고 떠나게 된 내용인데 물질주의 시대인 오늘을 사는 우리에
게 중요한 메시지가 될 줄 믿습니다.




1. 청년의 관심

그는 영생을 얻기 위해 예수님께 와서 질문을 했습니다.  그런데 대화의
말미를 보면 우리가 이해하는 영생하고 좀 다른 관념으로 보입니다.
막 10:17에는, '예수께서 길에 나가실 새 한 사람이 달려와서 꿇어 앉아
묻자오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라고
되어 있습니다.

대단히 간절한 태도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하여 질문과 예수님의 대답이
이어지는데,...
17 '... 네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이에
어떤 계명입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18-19  '가로되 어느 계명이오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거짓 증거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
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니라'
고 하셨습니다.

20절에 그 청년은 다 지켰다고 했습니다. 아주 대단하지 않습니까? 아마
건실한 유대교 집안으로 보이고, 관원이었다고도 했습니다.
눅 18:18  '어떤 관원이 물어 가로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
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그리고 그는 또 뭘 얼마나 지켜야 합니까 하는 식으로 도 물었습니다.
그때 주신 말씀이,
21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
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하시니'
라고 하셨습니다.

처음에 질문이 영생이었고(16), 그 다음은 영생의 근본이 생명이니 예수
께서 생명을 말씀하시고(17),이제 영생으로 가는 생명을 소유한 자의 삶
의 내용에 사랑에 대한 교훈을 물으셨습니다(21).이 대화의 내용을 봐서,

1)청년은 영생이란 말은 부자로서 영원히 살 꿈이었던 것입니다.
2)영생으로 가는 자에게 기본적으로 사랑이  있어야 한다는 교훈을 받습
니다.
약 4:3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




2. 율법주의의 외식적 신자

이 청년은 막 10:20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지
키었나이다'
고 하는 것 보면 집안이  정통 유대교인으로  아주 신실하게
보입니다. 그러나 당시 바리새인과 율법사들의 정황을 보아서 그도 역시
형식에 치우쳐 율법의 본래 정신은 없어졌고  형식적으로 소위 고르반주
의자였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마 23:2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
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3. 물질에 매여 있었던 청년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청년과  계속적인 대화를 하신 것은 어떻게 보면 가능성이
있어 보이기도 하고 율법을 지켰다고 말해서 인정하신 듯 합니다.
막 10:21'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가라사대 네게 오히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
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하시니'

그러나 그의 진정한 내적  신앙심을 살피기 위해 혹은 우리들이 우리 자
신의 신앙을 형식과 제도 안에서 스스로를 오해하는 무지함이 있기 때문
에 이런 내용을 통하여 이웃을 사랑하는 지를 묻게 된 것입니다.
22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결정적으로 구약의 율법이나 그 모든 신앙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서 이루어지고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예수께서 주시는 교훈을
무시하고 율법을 따른들 소용이 없습니다.모든 구약은 예수님에 와서 완
성이 되었고 하늘로서 음성이 들릴 때,  하나님 아버지께서 너희는 저희
말을 들으라, 하셨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마 5: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
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롬 10:4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
이 되시니라'


예수께서 오심으로 우리에게 새로운 율법이 된 것은 바로 사랑입니다.
갈 5:14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
이루었나니'

롬 13:1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
의 완성이니라'


우리가 예수님의 교훈을  따르는 것은 덤으로 따라가도 되고 안 해도 되
는 것이  아니고 이제 그리스도의  교훈은 십계명보다 더 중요한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히 5:9 '온전하게 되었은즉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요일 3:23'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
약 2:8 '너희가 만일 경에 기록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
이 하라 하신 최고한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이 부자 청년의 심정 안에는 율법의 근본이  되는 의로움과 인애와 믿음
이 없고 오직 형식으로  거치는 유대교의 외식으로 자기를 정당화 할 뿐
이었습니다. 그 율법의 내면에는 제대로 지키는 심정이면 생명이 있고(
요5:39) 사랑이 있을 것입니다.
요일 4: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
은 사랑이심이라'


오늘날 교회는 과연 부흥의 외적인 량과 교회의 목소리만큼 이웃을 사랑
하느냐고 반문한다면 결코 쉽게 답하지 못할 것입니다.어느 정도의 타종
교에서도 볼 수 있는 사회적 봉사로서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한다고
하는 것은 약합니다.

다른 모든 종교와 심지어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뜨겁고 깊
고 고상하게, 헌신하는 기독교가 전해질 때, 비로소 악한 사람도 풀어지
고 감동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을 찾아 온 청년은 영생을 얻기  위해 왔다지만 결코 세상의 물질
과 번뇌를 안고 영적으로 해결하고자 온 것이 아니었습니다.그는 떠났습
니다.  삭개오나, 그 외 사도들은 모든 것을 떠나서 주를 따라 순종하여
제자들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청년의 경우는 결국 그의 영혼이 물질
에 메여 있었음을 표나게 보였습니다.

그가 22절에, 근심하며 떠났다고 했는데, 물질에 얼마나 매였든지, 원문
의 근심은, 뤼페오(lupevw)인데,마음이 상해서 슬퍼한다는 말입니다. 얼
굴을 찡그린다는 뜻도 있습니다. 이어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부자가 천
국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비유로 말씀해주셨습니다.

24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
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신대' 제자들이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국민 GNP가 만 달러 이상 되었을 때,교회가 쇠퇴했다는 유럽교회의 통계
도 있습니다. 사람이 배부르면 아무래도 나태해지고,해서 주님은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 천국이 저희 것이 될 것이라고 하셨는지 모릅니다.

부자는 천국을 못 들어간다는 것이 아니고 보통 사람이 세상으로 부족함
이 없으면 내세에 대해 관심이 약해집니다.  그러나 사도들은 세상 것을
버렸습니다. 바울은,

빌 3:8'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
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라고 했습니다.

제자들은 이 주님의 말씀에 놀래서,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했
습니다.사실 유대인의 사고의식으로는 가난이란 부끄럽고 하나님의 저주
로만 여겼던 시절이기 때문에 더 큰 충격이었습니다.

잠 19:7 '가난한 자는 그 형제들에게도 미움을 받거든 하물며 친구야 그
를 멀리 아니하겠느냐 따라가며 말하려 할지라도 그들이 없어졌으리라'

잠 19:2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
경외하는 자는 족하게 지내고 재앙을 만나지 아니하느니라'
라는 말씀 등
으로 그들의 신앙은 외형적으로 굳어져 있었습니다.

구약 시대 신앙 좋은 사람도 많은 어려움과 배고픔도 있었습니다. 한 구
절로만 하나님의 뜻을 정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유대교 안에서도 빈부
격차가 있었고, 그 간격을 좁히지 않고 가난한 자를 돌보라는 구약의 메
시지를 순종하지도 않았습니다.

구원은 궁극적으로  율법도 사람의  의로움이나 노력이나 심지어 이웃에
대한 사랑의 봉사로도 아닙니다.

26 '예수께서 저희를 보시며 가라사대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
으로서는 다 할 수 있느니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구원, 그 청년이 원하는 영생은 하나님의 소관입니다. 그가
생색을 내던 율법의 행위나 심지어 가난한 이웃을 돌보는 것조차도 구원
의 방편은 아니었습니다.결국 예수님을 믿어야 하고,예수님을 순종할 때
이루어집니다.

요 1:12'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
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 6:2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오늘 우리는 어느 부자 청년이 예수께  달려와서 자신의 부요와 함께 영
원히 살고 싶어서 질문을 하게된 어리석은 정신을 보았습니다. 혹여, 이
시대에 이런 청년과 같은 사람이 있는지도 모릅니다. 교회 안에는 큰 부
자도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여기에 소개된  어느 부자 청년의 경우같이
물질에 매여서 귀중한  그리스도를 버린다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자
로서는 부당합니다.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꼭 가난한 자를 돌봐야  갈 것이란 결론은 없습니
다. 본문에서 그 청년이 율법이나 그의 신앙 전반에 형식일 따름이란 사
실을 드러내신 것 분입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은총으로 말미암습니다.  아무라도 의로운 행위가 있어
구원을 획득할 수는 없습니다.오직 예수님의 교훈에 순종하여, 예, 그리
하겠습니다,하고 순종하며 따르던 그 제자들처럼 주를 떠나지 않아야 합
니다.

부자 청년은 결국 영생을 버리고 재물을 따라 가버렸습니다.오늘날 많은
이들이 재물 때문에, 그 부자 청년만큼도 아닌 사람들이 재물에 매여 주
의 뜻을 부주의하거나 심지어 떠나버리기도 합니다.

I.M.F가 오자말자 교회는 변화가 일기 시작했습니다.물론 직장을 잃어서
헌금할 도리가 없는 경우야 어쩔 수 없지만 무슨 핑계가 많이 생겨서 교
회 출석마저 줄어들어 버렸습니다.

환경을 믿고 예수 믿는 것이었습니까? 우리도 반성할 시대를 만났습니다.
아무쪼록 영생을 버리고 재물을 따라 가버린 어느 부자 청년, 이름도 기
재되지 않은 그 안타까운 사람이 되지 않고 주를 잘 따르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최용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12-0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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