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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새 시대 (마1:21-25)
예수님의 탄생은 그 날짜와 상관없이 역사적으로 지구촌의 새로운 시대
를 개막하게 되었습니다. 2천년의 긴 세월간에 기독교의 사회적 영향은
그 사실을 입증하고 있습니다.우리는 어떤 카톨릭 신학자가 정한 엉뚱한
로마의 태양 축제일에 맞춘 추운 겨울 성탄을 또 맞으면서,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심으로 새로운 시대를 여신 내용을 다시 이해하면서 성탄의 의
미를 되새기고자 합니다.
1. 새로운 속죄의 시대가 왔습니다
인류에게 있어서 가장 큰짐이 되는 것은 속죄입니다. 죄를 속하기 위하
여 오랜 예부터 각 나라에는 종교가 생기고 죄를 벗어나기 위한 의식이
나 윤리를 창안했습니다.
그 말은 우리가 스스로 과연 죄인이기 때문에 땅에서 고통을 받는다는
삶의 이해가 어느 정도 종교의 가치를 인정하기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그러나 제대로 된 속죄의 법이 어느 것인지 잘 모르기 때문
에 진정한 죄의 벌조차도 이해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인생이 죄 때문에 먼저 죽음이라는 형벌을 받았
다는 사실 앞에 거부 할 수 없는 인간의 절대적인 운명을 인정합니다.
롬 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이런 죄인의 같은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만 속죄의 비결을
주셨으니 곧 구약의 짐승을 잡아 피 흘려 속죄를 얻게 하셨습니다.비슷
한 속죄 의식이 동양에 얼마든지 제물을 여러 이름들의 신들에게 바치
는 종교적 행위는 지금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죄를 심판하실 분은 천지를 창조하시고 역사를 주도하시는 하나
님의 몫이기에 하나님이 주신 언약으로 가능할 것입니다.그렇게 제물을
바치는 속죄 의식을 행하시다가 드디어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을 이 세
상에 보내시고 세상 죄를 한꺼번에 짊어지게 하시어 십자가에 돌아가시
게 하므로 우리의 죄악을 영원히 속량하시게 했습니다. 이것이 새로운
언약으로 새로운 속죄의 시대를 가져오신 것입니다.
본문 21절에,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
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히 9:13-15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로 부정한 자에게 뿌
려 그 육체를 정결케 하여 거룩케 하거든,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
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
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
느뇨, 이를 인하여 그는 새 언약의 중보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
를 속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롬 10: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롬 8: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
이 없나니'
2. 새로운 문화의 시대가 왔습니다
지구촌의 문화는 시대와 지역마다 그 시대의 그 지역이 살아가는 모습
이고 과학의 발전적인 모양과 함께 풍습도 이루고 인간이 문화적임을
표현하는 삶의 양식이었습니다.
그런데,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문화 발전은 성경상 바벨탑을 쌓는 교만
으로 하나님의 형벌을 받아 혼란과 각양의 다른 언어와 문화적 양상으
로 지구촌은 하나가 되지 않고 갈등과 적대 속에 살아가는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 세상의 문화의 다양한 모습을 우리는 지역적 원인이나 시대적 삶의
양상으로 모두 그저 변화해온 단순한 역사로 볼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
을 떠난 속된 세상의 문화는 모두 허무와 혼돈으로 비관적인 평가를 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얻게 됩니다.
성경은 단적으로 하나님을 떠난 삶의 문화적 양식은 결국 사단의 지배
속에서 다른 모습의 계속적인 변화 그자체로 보게 합니다.
전 1:9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
지라 해 아래는 새 것이 없나니'
여기에 반해서,바울이 새 것이라 선언한 것은 아주 극 대조를 이룹니다.
고후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무엇이 달라졌습니까?
영혼이 달라지므로 삶의 중심이 달라지고 문화의 성향이 바뀌어져버립
니다. 그래서 바울은 또,
엡 2:1-2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그 때에 너희
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
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살았으나 죽은 문화 속에 살았다는 말입니다. 즐거워하고 전통을 이어
나가고 지역적 특색과 삶의 희로애락을 펼쳐나가는 지구촌의 무대는 결
국 죽음의 현장임을 말해줍니다.
예수 믿고,바울의 진정한 삶의 걱정과 의지의 대상은 과학 자체도 아니
고,
엡 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하나님을 외식으로 섬긴다고 거짓된 종교생활을 하던 유대인을 향해 요
한은,
요 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
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
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
는 저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라고 했으며,
요일 5:19'또 아는 것은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고 온 세상은 악한 자 안
에 처한 것이며'라고 이해시켜 줍니다.
성경은 예수님을 영접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새로운 문화의식을 주셨습
니다. 소위 임마누엘의 역사의식입니다.
본문 23'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
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
이라'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삶의 현장, 지구촌의 삶의 이해가 문화의식과 그
방향과 목적이 달라져 버린 것입니다.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3. 새 나라를 만들어 가는 새 시대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출현한 것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종교문화가 생긴 것
이 아니라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나라를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이 세상은 매일 불안한 미래를 안고 살아갑니다.세상 어디나 비리와 죄
악이 관영하며 전쟁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 세상 나라에서 이제 영원한 나라를 얻게 되는 시대를 가져오셨습니
다. 바로 천국입니다.천국은 상상의 나라가 아니라 실재 도래할 신천신
지의 나라입니다.하나님이 완전히 새롭고 영원한 나라를 가져오실 것입
니다.
우리가 꿈꾸는 완전하고 영원히 부패하지 않는 에덴의 복원이 이루어질
날이 올 것입니다.이 지구촌이 새롭게 변할 것이라는 천국론도 있고 완
전히 다른 곳에서 임할 것이라 여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부활하여 받게 될 나라이기에, 분명한 것은 흔들리지 않고 영원히 속되
지 않는 전혀 새로운 나라를 주실 것입니다.주님이 다시 재림하시면 그
나라를 우리에게 주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속죄의 새 언약과,새로운 문
화가치, 또한 새로운 나라까지 가져오신 예수님의 탄생입니다.
주님은 이런 이해를 먼저 말씀해주셨습니다. 이 세상의 임금이 곧 사단
이라는 사실을,
요 16:11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니라'
교회는 마귀를 이기신 예수님을 왕으로 모신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을
계속 만들어 가는 중입니다.
빌 3:20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이것은 기독교인의 감상적인 말이 절대 아닙니다.주님은 분명히 부활의
몸으로 세상을 떠나셨고, 다시 오실 것입니다.
요 14:3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고 하셨고,
사도 요한은 미리 그 나라의 환상을 보았습니다.
계 21: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
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기독교인의 궁극적 목표가 있다면 영원한 나라에 입성하는 것입니다.그
것은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라 하시고 곧 성부 하나님의 목표
이기 때문에 교회의 궁극적이 목표가 되는 것입니다.
요 6: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
이니 마지막 날에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춥고 배고픈 추운 겨울입니다.우리가 성탄일이 부정확한데 오래된 기억
이 되어버렸지만,성탄의 참 의미를 되새김하는 계절이기를 원합니다.주
님이 이 세상에 오심으로 기독교인의 역사관은, BC와 AD의 새로운 세기
의 구분을 가져왔습니다.
이 세상 사람들도 심지어 예수의 출현까지 부인하는 무식한 자들도 있
긴 하지만 예수님은 분명히 역사적으로 오셨고,역사는 예수님이 오시므
로 새로운 시대, 곧 속죄의 새로운 언약의 시대와 새로운 문화의 시대,
그리고 새로운 나라를 이루어 가는 시대입니다. 예수는 교회를 통하여
분명히 역사적으로 왕이 되심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그 나라의 완성을 다 하기 까지 성도들은 고난 속에서도,기다리는 곳이
곧 새 하늘과 새 땅니다.
히 11:16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
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
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이 것이 성도의 희망이요 삶의 고백입니다.그 끝이 분명하기에 가는 과
정이 고달파도 의미가 살아 있습니다.행선지가 있어서 풍랑이 일어나도
희망을 잃지 않습니다. 땅에서 사는 의지도 그러하듯 예수를 맘에 탄생
시킨 믿음의 사람들은 새 시대의 삶을 획득하고 놀라우신 하나님의 보
호와 은총 가운데 살기 때문에 날마다 감사를 잃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새 시대를 새 역사를 주신 하나님의 은총의 새 역사, 예수의
탄생의 의미를 다시 감격하면서,이 기쁨을 여러 이웃과 함께 나누는 저
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최용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12-2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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