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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관리] 여름

무엇이든 최용우............... 조회 수 849 추천 수 0 2002.11.26 17: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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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은 식물의 생육이 가장 왕성하게 일어나는 시기이다. 우리 나라와 같이 고온다습한 환경조건에서는 식물 관리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기이다. 특히 고산성 식물과 같이 여름철 고온에 약한 식물들은 이 때 고사해 버리는 수가 많으므로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가능한 자생지와 비슷한 환경조건을 만들어 주어 식물체가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인위적으로 환경조건을 조절한다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일이다. 특히 장마철이 포함되어 있는 시기에는 습도가 대단히 높고 야간에도 온도가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계속된다.
해발고가 높은 지대에서는 여름철에도 밤 기온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이와 같은 지역에 서식하는 고산성 식물을 평지에서 재배하면 호흡이 빨라진다. 따라서 원활한 호흡을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산소공급이 이루어져야 한다.
밀폐된 공간이나 공기의 흐름이 좋지 않은 곳에서는 고산성 식물의 경우 식물체에 산소보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뿌리가 썩어버리는 현상이 많이 발생한다. 그러므로 여름철 관리에 무엇보다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 고산식물과 고산성 식물이다.
우선 재배장소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으로 하고 용토는 공극이 켜서 지하부의 통기성이 좋은 토양이 바람직하다. 바람이 잘 통하면 그만큼 충분한 산소가 식물체에 보급될 수 있다. 다음으로는 적당한 반그늘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한낮의 너무 강한 햇빛은 식물체의 증산을 촉진시킨다. 그 때문에 대사계가 활발하지 못한 고산성 식물의 동화물질 소모를 과다하게 함으로써 식물을 피로하게 만든다.
따라서 오전 중의 적당한 햇빛은 관계없으나 한낮의 직사광선은 가려주는 것이 좋다. 또한 주변에 적당한 공중습도를 유지시켜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고산지대의 여름철은 안개와 이슬 등에 의해 공중습도가 평지에 비해 높은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공중습도를 높이기 위해 여름철에는 바닥에 물을 뿌려주거나 화분주변에 물통 등을 놓아두는 것도 한 방법이겠다.
특히 여름철에는 지면으로부터의 높은 복사열에 의해 화분주위가 피해를 입기 쉬우므로 자주 물을 뿌려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식물체에 직접 관수를 하게 되면 지하부의 고온다습한 조건에 질식하여 썩어버리고 만다.
화분에 심어진 고산성 식물의 경우에는 가능한 용적이 큰 화분을 택하여 심는 것이 여름을 무난히 넘길 수 있는 한 방법이다. 또 지하부에 흰가루병이나 연부병 등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이므로 적절한 방제를 해준다. 응애나 진딧물 등의 해충이 기승을 부리는 때이니 살충제나 살비제로 구제한다.
* 최용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2-1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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