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어여 어서 올라오세요

대청마루(자유게시판)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계절별관리] 여름

무엇이든 최용우............... 조회 수 846 추천 수 0 2002.11.26 17:53:49
.........
여름철은 식물의 생육이 가장 왕성하게 일어나는 시기이다. 우리 나라와 같이 고온다습한 환경조건에서는 식물 관리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기이다. 특히 고산성 식물과 같이 여름철 고온에 약한 식물들은 이 때 고사해 버리는 수가 많으므로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가능한 자생지와 비슷한 환경조건을 만들어 주어 식물체가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인위적으로 환경조건을 조절한다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일이다. 특히 장마철이 포함되어 있는 시기에는 습도가 대단히 높고 야간에도 온도가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계속된다.
해발고가 높은 지대에서는 여름철에도 밤 기온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이와 같은 지역에 서식하는 고산성 식물을 평지에서 재배하면 호흡이 빨라진다. 따라서 원활한 호흡을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산소공급이 이루어져야 한다.
밀폐된 공간이나 공기의 흐름이 좋지 않은 곳에서는 고산성 식물의 경우 식물체에 산소보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뿌리가 썩어버리는 현상이 많이 발생한다. 그러므로 여름철 관리에 무엇보다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 고산식물과 고산성 식물이다.
우선 재배장소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으로 하고 용토는 공극이 켜서 지하부의 통기성이 좋은 토양이 바람직하다. 바람이 잘 통하면 그만큼 충분한 산소가 식물체에 보급될 수 있다. 다음으로는 적당한 반그늘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한낮의 너무 강한 햇빛은 식물체의 증산을 촉진시킨다. 그 때문에 대사계가 활발하지 못한 고산성 식물의 동화물질 소모를 과다하게 함으로써 식물을 피로하게 만든다.
따라서 오전 중의 적당한 햇빛은 관계없으나 한낮의 직사광선은 가려주는 것이 좋다. 또한 주변에 적당한 공중습도를 유지시켜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고산지대의 여름철은 안개와 이슬 등에 의해 공중습도가 평지에 비해 높은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공중습도를 높이기 위해 여름철에는 바닥에 물을 뿌려주거나 화분주변에 물통 등을 놓아두는 것도 한 방법이겠다.
특히 여름철에는 지면으로부터의 높은 복사열에 의해 화분주위가 피해를 입기 쉬우므로 자주 물을 뿌려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식물체에 직접 관수를 하게 되면 지하부의 고온다습한 조건에 질식하여 썩어버리고 만다.
화분에 심어진 고산성 식물의 경우에는 가능한 용적이 큰 화분을 택하여 심는 것이 여름을 무난히 넘길 수 있는 한 방법이다. 또 지하부에 흰가루병이나 연부병 등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이므로 적절한 방제를 해준다. 응애나 진딧물 등의 해충이 기승을 부리는 때이니 살충제나 살비제로 구제한다.
* 최용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2-14 22:2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94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박형렬 2002-12-02 780
1293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김극수 2002-12-02 811
1292 무엇이든 동북아 철도는 과연 희망인가? 무역인 2002-12-02 603
1291 무엇이든 도청 폭로가 조작극인 이유 재미과학자 2002-12-02 703
1290 무엇이든 비전문가의 이번 대선 예측 이지 2002-12-02 469
1289 무엇이든 DJ가 부산을?-부산 동북아 물류 중심지가된다 날라주세요 2002-12-02 673
1288 무엇이든 껍질을 벗어라 김대철 목사 2002-12-01 527
1287 무엇이든 이회창을 꼭 한번 지지해보고 싶다 산꽃 2002-12-01 455
1286 무엇이든 이부영과 김민석의 변절의 정치학 장신기 2002-11-29 1069
1285 무엇이든 분권형 대통령제를 지지한다 김동렬 2002-11-29 546
1284 무엇이든 “그래서, 도청을 했는데, 그게 어쨌다구???” 서영석 2002-11-29 597
1283 무엇이든 도시 아이들의 시골체험 앨범 올립니다 이고향 2002-11-29 539
1282 무엇이든 정몽준의 심리분석 아틀란타J 2002-11-29 480
1281 무엇이든 정몽준은 왜 협력을 거부하는가 공희준 2002-11-29 625
1280 무엇이든 정치광고에서 오르가즘과 오르가슴을 느끼게 하려면? 민경진 2002-11-29 717
1279 무엇이든 왕따 노무현은 언제나 불안하다 김동렬 2002-11-29 569
1278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최용우 2002-11-29 852
1277 무엇이든 슬픈이야기 박은경 2002-11-28 581
1276 무엇이든 찬양시디를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1] 김명희 2002-11-28 612
1275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정말나그네 2002-11-27 844
1274 무엇이든 당선가능성이란 분석자의 직무유기이다 도토리 2002-11-27 529
1273 무엇이든 동교동계는 이회창의 우군이다 법치국가 2002-11-27 519
1272 무엇이든 조선일보를 통해 보는 한나라당의 대선 전략은... 선거참모 2002-11-27 536
1271 무엇이든 한나라당은 '빤스의 제왕'인가? 최용식 2002-11-27 803
1270 무엇이든 구절초 최용우 2002-11-26 1265
1269 무엇이든 [계절별관리] 겨울 최용우 2002-11-26 1101
1268 무엇이든 [계절별 관리] 가을 최용우 2002-11-26 749
» 무엇이든 [계절별관리] 여름 최용우 2002-11-26 846
1266 무엇이든 [[계절별관리] 봄 최용우 2002-11-26 892
1265 무엇이든 복수초 [미나리아재비과] file 최용우 2002-11-26 1171
1264 무엇이든 서향 [서향과] file 최용우 2002-11-26 1193
1263 무엇이든 수박풀 [무궁화과] file 최용우 2002-11-26 1258
1262 무엇이든 털쥐손이 [쥐손이풀과] file 최용우 2002-11-26 1063
1261 무엇이든 골담초 [콩과] file 최용우 2002-11-26 1030
1260 무엇이든 구름범의귀 [범의귀과] file 최용우 2002-11-26 104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