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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원으로 얻은 행복
남편이 만원짜리 지폐 한 장을 꺼내어 아내의 손에 쥐어주었습니다. 요즘 지쳐 보인다며 고기라도 먹고 오라고 말했습니다. 아내는 만원을 받아들고, “여보, 나 하나도 힘들지 않아요.” 라고 말했습니다. 며칠 뒤 아내는 노인정에 다니는 시아버지에게 남편에게 받았던 만원을 드리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버님. 제대로 용돈 한번 못 드려서 죄송해요.”
시아버지는 그날 노인정에서 며느리 자랑에 하루가 갑니다.
그리고 그 돈은 쓰지 않고, 서랍 속 깊숙한 곳에 두었습니다.
명절날 손녀의 세배를 받고서 기분이 좋았던 시아버지는 숨겨둔 그 만원을 손녀의 세뱃돈으로 주었습니다. 세뱃돈을 받아든 손녀는 상을 차리는 엄마에게 달려가 만원을 내밀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엄마, 이 돈으로 나 책가방 사줘, 응? 엄마.”
그 순간 엄마는 요즘 들어 무척 힘들어 하는 남편이 떠올랐습니다. 아내는 조용히 일어나 남편의 호주머니에 쪽지와 함께 만원을 넣어둡니다.
“여보, 내일 좋은 것 사드세요”
만원 한 장이 식구들을 거치면서 가족의 사랑을 키워줍니다.
행복의 바구니는 물질로 채워지지 않습니다. 만원 한 장에 가족의 희생과 위로와 사랑이 담겨 있다면, 풍성한 행복으로 차고 넘칠 것입니다.
/류중현(지하철사랑의편지 운영자)
▣ 소유와 행복의 관계
미국 갤럽연구소가 18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행복도 조사를 했습니다. 조사결과 ‘아이슬란드’인들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추운 북대서양에 고립되어 사나운 바다와 싸워야 하고,
겨울에는 밤이 20시간씩 계속되며, 물고기를 잡으며 살아가는 인구 30만여 명에 불과한 나라의 사람들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아이슬란드 대학교의 사회학자 소르린드 교수는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행복의 비결은 생활의 안락함이 아니라 오히려 불편함에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불편함 속에서도 아이슬란드인들은 자신들이 가진 환경을 즐길 줄 아는 것입니다.”
지금 지구촌은 생활의 편안함을 위해 많은 온실가스와 공해를 배출하면서 자연을 학대하며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선진국일수록 이러한 자연파괴는 심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행복은 빠르고, 편안함에서 오지 않습니다.
진정한 행복은 자연을 존중하며 그 속에서 이웃과 하나가 될 때 우리에게 다가올 것입니다.
/류중현(지하철사랑의편지 운영자)
▣ 행복을 선택하세요
오늘 나는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을 선택하겠다. 나는 감사하는 마음의 소유자이다. 감사하는 마음은 절망의 구름을 순식간에 없애버린다. 나는 남과 비교하지 않겠다. 나는 지금 이 순간 행복한 사람이다. 이런 감사하는 마음에는 절망의 씨앗이 들어설 자리가 없다. 하나님은 나에게 많은 선물을 주었다.
나는 이 선물을 늘 고마운 마음으로 기억하겠다. 나는 내 시력, 내 청력, 내 호흡 이 모든 것을 감사하게 받아들인다.
만약 내 인생에서 이것 이상의 축복이 찾아든다면 나는 그 풍성함의 기적에 깊은 감사를 드릴 것이다.
-앤디 앤드루스의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 중에서-
행복을 선택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 내게 주어진 것을 감사하는 것입니다. 내 손에 쥐어진 것이 작게 느껴질지라도
빈손으로 세상에 나와 지금의 작은 행복을 누릴 수 있음을
감사하고 또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전에 앞서 하나님이 내게 베푸신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십시오. 불평으로 가득했던 삶이 감사와 기쁨으로 채워질 것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 숨겨진 행복
하나님께서 인간을 처음 창조하셨을 때 행복을 주셨다. 그런데 그 행복을 제멋대로 사용했다. 그래서 천사들이 행복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행복을 어디다 숨겨놓아야 할지 의논을 했다. 한 천사가 제안했다. “저 깊은 바다 밑에 숨겨놓으면 어떨까요?” 천사장이 고개를 흔들었다. “그건 안돼. 인간은 머리가 비상하기 때문에 바다 속쯤은 금방 뒤져서 찾아낼 거야.” “그러면 저 산꼭대기에 숨겨 놓으면 어때요?” “인간의 탐험정신 때문에 아무리 높은 산 위에 숨겨두어도 찾아내지.” 한참 고민을 하며 의논한 끝에 결론을 내렸다. “인간의 마음 속에 숨겨두기로 합시다. 아무리 저들의 두뇌가 비상하고 탐험심이 강해도 자기들 마음 속에 숨겨져 있는 것은 좀처럼 찾아내기 어려울 거요. 그래도 찾아내면 그 사람은 행복을 누릴 자격이 있지요.”
행복은 마음 속에 있다. 우리는 마음 속에서 행복을 찾아내야 한다.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 불행의 변수
1950년대에 미국 위스콘신 대학에서 우수한 문학 지망생들이 모임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들은 정기적으로 모여 각자가 쓴 소설이며 시의 결정들을 가차없이 서로 비평했다. 그것은 그들의 창작에 도움이 되는 듯 보였다. 한편 여학생들이 중심이 된 또 다른 모임이 있었다. 그 모임에서는 혹평은 일절 피하고 좋은 부분만 칭찬했다. 10년 후,그 여학생들 중 대부분이 훌륭한 작가가 되었다. 그러나 그토록 유망하던 남학생들 중에서는 단 한명의 뛰어난 작가도 나오지 못했다. 사람은 보통 95%의 좋은 점과 5%의 좋지 않은 점을 갖고 있다. 100% 좋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95 %의 좋은 점을 보면서 사는 사람이 있고,5%의 좋지 않은 점을 보면서 사는 사람이 있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95%를 보고 사는 사람은 자신감 있게 산다. 완전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만들 수도 없다. 상대방의 5%쯤은 내가 갖고 있는 것으로 채워주면서 살아야 한다. 그러면 행복하다.
[국민일보]장자옥 목사(간석제일교회)
▣ 행복법칙 7가지
Y대의 S교수를 찾았을 때 일이다. “행복은 거의 유전적 요인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아무리 노력해봐야 눈곱만큼도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그의 주장은 단호했다. 심지어 S교수는 행복의 법칙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거의 사기꾼들의 소행과 같다고 몰아붙였다. 듣다보니 나 역시 사기꾼 중 한 사람이었던 셈이다. 대다수 과학자들은 여태껏 인간의 심리조절장치가 행복감을 증진시키려는 어떠한 의도적 시도도 무력하게 만든다고 생각해 왔다. 어쩌면 그의 주장은 행복해지려는 노력의 대부분은 부질없다는 이제까지의 학설을 그대로 따르는 것일지도 모른다. 미네소타대 심리학 교수 데이비드 리켄도 인간이 느끼는 행복의 50% 정도는 유전자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한다. 한 인간이 얼마나 밝고 명랑한지,스트레스를 어떻게 감당하는지,걱정이나 우울함을 얼마나 심하게 느끼는지 등은 타고난다는 얘기다. 영국 뉴캐슬대 심리학자 대니얼 네틀 교수 역시 “행복을 느끼는 것은 뇌의 작용이며 뇌의 활동은 유전자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사기꾼들의 소행으로까지 몰아붙였던 법칙들이 최근 과학자들에 의해 실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펜실베이니아대 마틴 셀리그먼 교수팀의 연구다. 연구팀은 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행복감 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행복감의 증진과 우울증의 감소를 계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펜실베이니아대 연구팀의 행복방법론은 이것이다.
1. 매일 밤 그날의 좋은 일 세 가지 생각하기
2. 자신의 장점 다섯 가지를 찾아 매일 새롭게 적용하기
3. 일상의 즐거운 일을 적극적으로 즐기기
4. 남에게 기억되고 싶은 자신의 모습 적어보기
5. 한 가지 일을 반복하지 않고 다양한 일 하기
6. 인생에서 가장 즐거웠던 일 생각하기
7. 10년 뒤 가장 잘된 자신의 모습 떠올리기
행복은 작은 연습의 총합(總合)이라고 한다. 더구나 행복은 쉽다. 잠자리에 들기 전 가족을 꼭 껴안아 주는 일로부터 눈뜨자마자 거울을 쳐다보고 자신에게 미소 지어 주기, 아침밥은 꼭 챙겨먹되 혼자 먹지 않기, 집에 들어설 때는 얼굴 펴고 들어서기, 자신이 잘한 일에 대해 스스로 시상하고 칭찬하기 등 수없이 많다. 결론은 하나다. 사기꾼들이 심리학자들을 앞섰던지 아니면 심리학자들이 사기꾼(?)이었던지.
/송길원 목사(하이패밀리 대표)
▣ 행복의 주인
딸만 6명인 어느 행복한 가정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엄마가 친구로부터 예쁜 인형을 하나 선물 받았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아이는 6명이고 인형은 하나라서 누구에게 주어야 할지 난감했습니다. 엄마는 고민 끝에 말했습니다.
“오늘 제일 말을 잘 듣는 사람에게 이 인형을 줄께.”
그 말을 듣자 여섯 딸이 하나같이 소리쳤습니다.
“에이! 그러면 아빠거잖아!”
아이들 보기에 아빠가 엄마 말을 제일 잘 듣는 사람으로 보인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그렇게 보일 정도이면 행복한 가정이라고 해도 충분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삶은 ‘들어주기를 힘쓰는 삶’ 입니다. 반면에 세상에서 가장 추한 삶은 ‘들어 달라고 떼쓰는 삶’ 입니다. ‘알아주는 삶’ 에는 행복이 깃들고,
‘알아 달라는 삶’ 에는 불행이 깃듭니다. 우리에게 가장 먼저 버려야 할 생각은 “내 마음을 너무 몰라줘!” 라는 생각이고,
가장 먼저 실천해야 할 생각은 “내가 좀더 들어주자!”는 생각입니다. ‘들어주는 삶’에 ‘붙들어주는 삶’도 있게 되고 ‘만들어주는 삶’ 도 있게 됩니다. 잘 들어줄 때 사랑하는 대상은 견고한 인생으로 만들어져 갑니다. 입은 하나이고 귀는 두 개인 것처럼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을 두 배로 하고, 입보다 귀가 높은 곳에 위치한 것처럼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을 높이고 존중할 때 행복은 결코 비켜 가지 않을 것입니다. 행복은 귀가 하나이고 입이 두 개인 괴상망측한 외계인에게 찾아가지 않습니다.
출처 : 오창우 목사
▣ 행복을 배우세요
요즘 인라인스케이트를 배우느라 내 소중한 엉덩이가 깨지고 있습니다. 콩알만한 아이들도 요리조리 묘기를 부리며 잘도 달리는데, 운동신경이 없는 것인지 인라인스케이트가 나쁜 건지 코끼리가 넘어지듯 쿵~ 쿵~ 거리며 지구를 흔들고 있으니...
그러나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저는 분명히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신나게 돌돌돌돌 굴러다닐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 보다 불행하게 사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행복하기만을 바랄 뿐, 행복하게 사는 법을 배우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뭐든지 하고 싶은 마음만 가지고서는 그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인라인스케이트 하나 배우는데도 엉덩이에 금이 가야 하는데, 하물며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얼마나 더 열심히 많이 배워야 할까요? 우리나라 초, 중, 고 대학교 교과목 중에 '행복' '사랑' '기쁨'이런 과목도 있어서 좀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 최용우
▣ 주님이 주시는 진정한 행복
세상을 살아가며 우리는 행복을 추구하며, 아니 행복을 누리기를 원하고 이루어갑니다. 지금 우리의 주변을 살펴보면 행복할 것들이 너무나 많이 있슴에도 불구하고 감사하지 아니하며, 불평불만에 집중하고 있는 마음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쾌락과 방종 혹 강인한 무언가에 자신의 몸을 의지한 채 잠시간의 행복감(?)갖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행복 추구방법은 그러한 것이 아닙니다.
직접적인 복을 주시기보다는 좀 더 한걸음 나아간 행복을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예를 들면, 기도를 하고 말씀을 보는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체험하게 되고 찬양하는 중에 나의 것들을 드릴 수 있음에 감사하게 되며, 전도중에 오는 고난과 핍박으로 인해 예수님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동참하였다는 뿌듯함을 맛볼 수 있을것입니다.
감사가 나의 노래가 되고, 찬양이 나의 생활이 되고 예배가 나의 주권이 되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백성이 되길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 행복의 진정한 의미
저녁 하늘이 참 맑고 고왔던 어느 가을 저녁,
아내와 저는 손을 잡고 산책을 했습니다.
신비스러움 가득한 먼 산기슭을 바라보며
우리의 작은 행복이 영원하기를 빌었습니다.
저는 IMF 때 사업을 실패하고 살던 집도 잃었습니다.
하지만 그 힘든 상황에서도 서로에게 힘을 북돋워 주는
가족이 있어 견딜 수 있었습니다.
옛날에는 오로지 돈을 많이 벌어야만
행복한 줄 알고 욕심을 많이 부렸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을까... 후회가 됩니다.
지금은 비록 상가주택 4층에서 월세를 살고 있지만
이제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돈과 행복은 비례하는 것이 아니며,
아픔도 기쁨도 함께 나눌 수 있는
누군가가 곁에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는 것을...
/사랑밭 편지
▣ 아름다운 자, 행복한 자
사랑을 줄 수 있는 자도 아름다운 자이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자도 아름다운 자입니다. 그리고 조금만 생각의 깊이를 더해도 이내 깨닫게 됩니다. 사랑을 줄 수 있는 자도 행복한 자이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자도 행복한 자라는 사실을.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인간은 자기밖에 모르는 인간입니다. 자기밖에 모르는 인간은 사랑을 느낄 수 없으며 사랑을 느낄 수 없는 인간은 행복도 느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돌아보면 안타까운 일도 많습니다. 넘치는 풍요 속에 살고 있으면서도 내가 가진 것에 대한 고마움보다 못가진 것에 대한 불평으로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부끄러워질 때가 많습니다. 진정 아름다운 자는 함께 나누며 사는 사람이며, 사랑을 나누는 사람이어야 진정 행복한 자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 행복한걸요.
주님! 밖에 나갔다 들어오는 날 우리 아이들은 아빠의 손에 들린 선물을 더 기다리는 것 같지만, 그러나 사실은 아빠를 더 기다렸다네요. 선물이 없어서 섭섭하기는 했지만 금방 잊고 아빠하고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주님! 저도 주님께서 주시는 선물이나 기도응답을 더 좋아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안 그래요. 주님이 저와 함께 해주시는 것만 가지고도 저는 마음이 이렇게 행복한 걸요!
/최용우
▣ 진정한 행복을 누린 사람
장 바니에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캐나다 외교관의 아들로 태어나서 해군 장교로 복무했고, 철학을 공부해서 토론토 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치다가, 이웃을 위한 부르심을 받고 교수직을 그만두었습니다. 그리고는 1964년 프랑스의 트로즐리 브뢰이에서 정신지체 장애인 두 사람을 섬기는 공동체, 일명 ‘라르슈’를 세웠습니다. 세상사람들은 장애인들을 다 무관심하고 버렸지만, 그는 두 명의 장애인과 함께 살고 섬기면서, 오히려 그들 안에서 예수님을 발견하고 진정한 행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장 바니에의 이런 희망과 긍휼의 영성이 후에 헨리 나우웬에게 정신적으로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 김충현 목사
▣ 저의 유일한 행복입니다
어느 마을에 나뭇짐으로 근근이 살아가는 나이많은 할아버지가 있었다. 그런데 이 할아버지, 믿음이 어지나 좋던지 혼자 살면서도 늘 신앙 생활에 힘쓰며 입에서는 찬송이 떠나는 날이 없었다. 산에 가서 나무를 해가지고 내려올 때에는 언제나 교회 앞에 나뭇짐을 세워 놓고 성전에 들어가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기도를 드린 뒤에 기쁜 얼굴로 나오곤 했다. 날마다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목사님이 하루는 그 할아버지한테 물었다.
"할아버지는 무슨 소원이 그렇게 많아서 늘 기도를 하십니까 ?"
할아버지가 대답한다. "아닙니다. 저는 특별히 무엇을 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다지 필요한 것도 없습니다. 저는 다만 이 성전에 나와서 하나님 얼굴을 바라볼 뿐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도 저를 내려다보십니다. 이렇게 하나님과 마주보는 것만이 저의 유일한 행복입니다.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요."
▣ 행복은 마음가짐의 문제
어느 여대생의 이야기이다. 그 여학생은 한쪽 다리가 다른 쪽 다리보다 좀 짧았다. 그래서 먼 거리를 걸어가기 위해서는 목발을 짚어야하는 장애자였다. 그가 다니는 학교는 산중턱에 위치해 있었다. 자연히 그 학교에는 가파른 계단이 유난히도 많았다. 그러니 한 계단 한 계단 목발을 짚고 올라가기가 얼마나 힘들었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얼굴은 언제나 밝았다. 늘 행복한 표정을 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그 여학생은 공부도 잘했다. 어느 날 그의 곁에서 함께 계단을 올라가던 같은 과 여학생이 그를 바라보면서 안쓰러운 듯이 이렇게 말했다.
“얘, 하나님이 너에게 기적을 베풀어주셔서 너의 그 짧은 한쪽 다리를 길게 늘려주셨으면 좋겠다.”그러자 그 여대생은 미소를 지으면서 친구의 말에 “아멘!”이라고 화답을 했다. 친구는 그에게 물었다.
“너 어떻게 하다가 그런 장애를 가지게 되었니?”
그 여대생은 주저하지 않고 대답했다.
“응, 어릴 때 소아마비를 심하게 앓았어.” 그 말을 들은 친구는 궁금한 점이 있다는 듯이 또 이렇게 물었다. “그런데도 너는 어떻게 그렇게 늘 행복해 보일 수가 있니?”그러자 그 여대생은 이렇게 대답했다.
“그야 내 마음이 건강하니까 그렇지. 내 몸에 장애가 있다고 해서 내 마음까지 병든 것은 아니지 않니?”자기의 육신은 병들었어도, 자신의 마음은 건강하니까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렇다. 행복은 우리의 마음가짐에 달려있다. 행복은 우리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있기 마련이다. 우리가 육신적으로는 힘들고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간다 할지라도, 우리의 마음이 기쁘고 즐거우면 우리는 언제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행복은 전적으로 마음가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되돌려 받은 기쁨
미국의 헨리 클레이라는 사람이 늘 기쁨의 넘치는 삶을 사는 비결을 간증한 내용입니다. 그는 아침에 기도할 때 오늘 도울 수 있는 사람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깜짝 놀라게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그 날도 헨리는 도울 수 있는 사람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하였고 그는 구두를 사려고 구두 상점에 들어갔는데 한 젊은 점원이 매우 피곤한 모습으로 매상 전표를 쓰고 있는데 도무지 기쁨이 없는 듯 했습니다. 그는 그에게 다가가서 "나는 당신이 그 전표를 쓰고 있는 것을 죽 지켜보았어요 그런데 당신의 글씨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라고 하자 그 점원은 놀란 표정으로 그를 올려다 보면서 "고마워요, 그러나 아무도 나에게 그런 말을 해 준 분이 없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 점원의 어깨는 즉시 꼿꼿이 펴졌고 매우 행복한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그가 그곳을 나올 때 그는 손을 흔들었습니다. 그것은 그가 글을 잘쓴다는 간단한 말이었으나 그의 자아를 일깨워 주었고 그로 인해 그는 앞으로 더욱 글씨를 잘쓰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헨리는 그때의 기쁨이 그날 하루종일 지속되는 것이었습니다. 남을 기쁘게 한 보상으로 되돌려 받은 기쁨이 그의 마음에 있을 때 그는 계속 웃음을 지을 수 있었고, 웃음으로 남을 대하니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줄 수 있었고 또다시 기쁨을 되돌려 받으니 그날은 하루종일 기쁘고 즐거웠다는 것입니다. 남을 행복케 하는 자는 자기도 행복해 집니다.
진짜 즐거움
신앙 안에서 새로운 변화를 맞은 사람이 있었다. 그는 이전 생활을 청산하고 경건하고 사랑이 넘치는 생활을 했다. 이런 모습을 본 동료가 하루는 그에게 "어이 친구. 자네는 지금까지의 모든 재미를 다 포기했다며"라고 말했다. 그러자 새로운 변화를 맞은 그는 웃으면서 대답했다. "자네가 보기에 내가 그렇게 재미 없는 사람이 된줄 아나. 천만에 그건 사실과 전혀 다른 시각일세. 나는 말이지, 내가 했던 모든 어리석은 일을 포기했고 진정한 즐거움을 찾았을뿐이네. 이것이 진짜 재미 아니겠나"
행복은 가정에서 출발
퀴리 부부가 순수한 라듐을 제조할 때까지는 4년의 세월이 걸렸다. 마리 퀴리는 창고같은 실험실에서 연구를 계속했다. 그러나 과학자이기에 앞서 아이를 키우고 가사를 돌보는 주부로서의 역할을 잊은 적이 없었다.
남편 피에르 퀴리의 애정은 그녀가 이 두가지 일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결정적인 힘이 됐다. 그녀는 이렇게 고백했다.
"나는 좋은 남편을 갖고있어 행복해요. 하나님께서 복을 내려주신 겁니다."
가정은 행복한 삶의 출발점이다.
행복한 가정
보비 번스라는 작가는 "코터네 집의 토요일밤"이라는 작품에서 훌륭한 가정을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다. "겸손한 샐러리맨인 아버지가 집으로 돌아오면 가족으로부터 따뜻한 인사를 받는다. 저녁식사가 끝나면 온 식구는 낡은 오르간 옆에 둘러앉아 시온의 찬송을 부른다. 아버지는 성경을 들고 성구 한 장을 봉독한 후 경건하게 무릎을 꿇는다. 하나님의 축복을 간구하는 경건한 토요일밤의 기도를 올린다."
행복한 가정이란 그리스도를 모시고 사는 가정이다.
수만가지의 작은 행복
미국의 한 신문사가 현대사회를 통렬하게 비판한 후 현대인중엔 아무도 행복한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정말 행복한 사람이 있다면 연락해 달라고 보도했다. 물론 수없이 많은 전화가 걸려 왔다. 하루일을 잘 끝낸 행복, 예쁜 꽃을 보는 행복, 아침에 새소리를 듣는 행복, 시원한 바람을 느끼는 행복 등등... 무려 5만여 가지나 수집된 행복의 사례는 대부분 평범한 일상에서 느끼는 작고 소박한 것들이었다. 오늘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사람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을 또한 알았도다."(전3:12-13)
주는 행복
주는 자는 무엇인가 주고 싶은 사랑스러운 대상이 있으니 행복한 사람이다. 아무도 줄 수 있는 대상이 없는 사람은 불행하고 고독한 사람이 된다.
천하를 정복하고 호령했던 나폴레옹은 자기 일생에 행복한 날은 고작 6일간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런데 헬렌 켈러는 보통사람이 가진 건강을 못 가진 불구요 장애자로 볼 수 없고 듣고 말하지 못하는 사람이지만 인생은 아름답고 사랑스러우며 귀중하고 행복된 것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모든 사람과 아픔을 나눠 지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고 받았기 때문이다.
노처녀보다 어머니는 더욱 많은 행복감을 맛보며 살아간다. 모든 사랑을 쏟는 아기가 자라고 있기 때문이다. 사랑으로 줄 때 사랑을 받고, 이해하면 이해받게 되고, 용서할 때 용서받고, 믿어줄 때 신뢰를 받는 행복의 원칙을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치셨다.
"...주 예수의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행20:35)
거짓행복 참행복
많은 사람들이 지위가 높고, 권세가 있고, 물질이 많으면 행복도 이에 비례할 것이라고 오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위와 권세와 물질을 추구하며 삽니다. 그러나 정작 있어야 할 행복감이 거기에 없을 때 커다란 실망을 안고 좌절해 버립니다. 또 미래에 행복이 다가올 것이라는 기대도 잘못된 생각입니다.
"자녀들을 대학, 대학원까지 교육시키고, 시집 장가를 보내면 행복이 다가오겠지"라고 생각하다가 막상 그때가 되면 허무와 공허만이 자신을 둘러싸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또 "좀더 많은 재산을 모아 마음에 드는 집을 짓고, 그 안에서 아름다운 치장을 하면 행복이 다가오겠지"라고 믿다가 그것이 실상 이루어지면 얼마되지 않아 진정한 만족과 행복은 결코 그 집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절감하게 될 것입니다. 행복은 자기가 입은 옷의 호주머니 안에 숨어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행복은 절대 행복해지기로 결심한 사람에게만 얻어지는 것이며 예수님 안에서 얻은 행복만이 참 행복이요, 영원한 것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행복을 가져다주는 친구
늘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어린이와 자연, 공동체를 사랑하면서 아름답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바른 사회가 삶의 질을 높여준다고 믿고 꾸준히 사회개혁운동을 펼쳤다. 어린이를 위해서는 "물의 어린이"란 작품을 내놓았다. 그에게 어느 날 한 사람이 "행복하고 아름답게 사는 비결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었다. "내게는 친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친구입니까?" "영원한 구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 행복한 사람이 작가이며 교수, 성공회 사제인 찰스 킹슬리(1819-1875년)이다.
돈으로 살 수 없는 행복
아라비아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탐심은 벗어난 욕망이다. 그의 딸은 부정이요, 그의 친구는 폭력이다." 또한 "탐욕과 행복은 한 번도 얼굴을 마주친 적이 없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대부호 도널드 트럼프라는 사람은 얼마나 부자였던지 하루는 장난감 하나 사는 기분으로 2천9백만 달러짜리 요트 한척을 샀습니다. 이배는 5층으로 되어 있으며, 100개의 방이 있고, 초대형 냉장고 6대에는 1백 명이 3개월 동안 먹을 음식을 저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발관, 미장원, 병원, 당구장, 식당, 오락실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었고, 영화관에는 800개의 영화 필름 도서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배를 사고 겨우 1년 만에 트럼프 씨는 "이 배에 있어도 전혀 즐겁지 않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돈으로 행복을 사려고 했으나 기쁨은 그런데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아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찍이 독일의 신학자 알프레드 델프는 "빵은 중요하다. 자유는 더 중요하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대한 신앙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 없는 자유는 방종, 방탕, 탈선에 이르게 합니다. 물질이 선한 물질이 되게하고, 자유로 참자유가 되게하고, 지식을 선하게 만들고, 권력을 봉사의 수단이 되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 대한 신앙이며 충성입니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하고 가치있고 복 된 것은 신앙, 믿음, 말씀입니다.
남을 위한 삶
슈바이처가 운영하는 아프리카의 랑바레네 병원에서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미모의 간호사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마라안 프레밍거. 헝가리 귀족의 딸로 태어난 그녀는 한때 재색을 겸비한 최고의 미인으로 추앙받았다. 모든 악기의 연주에 능했으며 비엔나에서 가장 유명한 연극배우로 명성을 떨쳤다. 그녀는 두 번 결혼했다. 첫남편은 의사였고 두 번째 남편은 헐리우드의 영화감독 오토 프레밍거였다. 그녀는 어느날 슈바이처의 찬송가 연주를 듣고 결심했다. "지금까지 내 인생은 허상일 뿐이었다. 남을 위한 삶에 진정한 가치가 있다" 프레밍거는 그 자리에서 아프리카행을 결심했다. 그리고 20년동안 슈바이처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흑인 병자들을 위해 사랑을 베풀다가 눈을 감았다. 프레밍거가 남긴 마지막 말은 "남을 위한 삶이 이렇게 행복한 것을...." 이었다.
천사와의 대화
존 웨슬러가 어느날 꿈 속에서 천국 구경을 했다. 천국 문 앞에서 존 웨슬러는 천사에게 "이 곳에 장로교인이 있습니까?"하고 물었다. "아니요" "그럼 웨슬리교파 교인이 있습니까?" "아니요" "그러면 오순절교파 교인이 있습니까?" "아니요"
당황한 웨슬러는 "그러면 이곳에 누가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천사가 웃으며 대답했다.
"당신이 말하는 사람들은 이곳에 없습니다. 이곳에는 교파의 사람들이 없고 단지 기독교인 만이 있을 뿐입니다.
진정한 행복
한 사람이 4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치고 은퇴했다. 그는 친구와 친척들에게 자랑했다. "이제 나는 걱정거리가 없어. 직장상사도 없으니 얼마나 좋은가" 이 사람은 행복을 전혀 모르고 있다. 행복은 무엇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매이는 것이다. 사랑이란 매이는 것이지 서로에게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다. 부부나 자녀들도 서로 매어 있을 때 행복을 느낀다. 기독교인들은 자신들이 "예수님의 노예"로 매일 때 참자유를 누린다고 말한다.
복음과 행복
스위스의 법률가, 철학자인 C.힐티는 "생명이 없는 사상"을 지적하고 그 생명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그 복음을 실천하는데서 온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렇게 사는 삶이 참으로 행복하다고 증거했다. 특히 그의 대표작 "잠 못이루는 밤을 위하여"에서 그는 "잠 못이루는 밤은 인생과 인생의 방향을 성찰해보는 귀중한 시간"이라고 말하며 그 시간에 성경을 보며 변화를 받을 것을 권면한다. 잠 못이루는 밤, 그 "일대 전기"에는 성경을 읽으라.
신념을 가진자가 행복하다
T. 칼라일의 글이다.
"인생이란 기쁨의 연속도 아니고 슬픔의 연속도 아니다. 사람은 너무 기쁨에 들떠 있지도 말 일이며 슬픔에 깊이 빠져서도 안 될 일이다. 이 두가지를 종합해 나아가는 슬기가 우리에게 필요하다. 커다란 기쁨은 커다란 슬픔을 불러 올 수도 있을 것이며 또 깊은 슬픔은 깊은 기쁨으로 통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할 것이다. 이런 이치를 터득한 후 자기의 할 일을 발견하고 자기의 하는 일에 신념을 가진 자는 행복하다."
행복의 비결
베토벤 음악의 특징은 도입부에는 슬프고 처량하지만 마지막은 환희를 노래한다는 것이다. 그의 명곡들은 모두 고통의 산물이었다.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자였고 어머니는 열일곱살 때 폐결핵으로 세상을 떴다. 베토벤은 나이 서른에 음악가의 생명인 귀에 이상이 생겨 만년에는 청력을 잃었다. 그는 눈보라치는 쓸쓸한 밤에 57세로 생을 마감했다. 그의 눈을 감겨준 사람도 지나가던 한 나그네였다. 그러나 베토벤은 고백한다. "나는 괴로움을 뚫고 항상 기쁨을 발견했다. 그래서 행복했다."
행복의 기준
거대한 빌딩 앞에 고급승용차 한 대가 멈췄다. 시중드는 사람이 차에서 내리더니 건물에서 풍성한 식사를 자동차로 운반했다. 이 광경을 가로수 밑에서 바라보던 배고픈 인생이 "왜 저 사람은 무슨 복에 자동차에까지 음식을 날라다 먹는가"고 생각하며 자동차곁으로 가봤다. 그런데 자동차에 탄 사람은 하반신이 없는 사람이었다. 배고픈 인생은 자신도 먹을 것만 풍족하면 그리 불행한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나만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행복은 먼곳으로 훨훨 날아가버린다.
행복의 샘물
몇 년전 미국TV에 '가난한 집과 부자집'을 비교한 드라마가 방영됐습니다. 부자집에서는 고등학생 자녀에게 자동차를 사줬습니다. 가난한 집은 아들에게 앵무새 한 마리를 사줬습니다. 자동차를 선물로 받은 부잣집 소년의 기쁨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소년은 가난한 친구의 앵무새를 보기위해 매일 오막살이를 찾았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앵무새가 비싸고 희귀해서가 아니라 가난한 친구의 훈훈한 가정분위기가 좋아서였습니다. 행복의 샘물은 물질의 양에 비례하지 않습니다. 가장 행복하고, 가치있는 일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며 사는 삶입니다.
물장수의 기쁨
6.25 전쟁이 끝난 휴전직후에는 물이 매우 귀했습니다. 그래서 물을 길어다 파는 물장수가 많았습니다. 물장수들은 물통을 지고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게 될 때에는 힘이 들어 이맛살을 찌푸렸습니다. 그런데 물장수 중에 한 사람은 하얀 입김을 내 뿜으면서 언제나 노래를 부르고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 사람을 대하면 기분이 좋아서 언제나 그에게 물을 샀습니다. 하루는 그에게 "아저씨는 항상 노래를 부르고 기쁜 얼굴인데 무엇이 그리 즐겁습니까?"하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예, 나는 예수를 믿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니 이렇게 기쁨니다. 학생도 예수 믿으세요."라고 전도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볼 때에 그 물장수가 기뻐할 것이 하나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언제나 기쁨으로 충만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까 그가 부른 노래가 다름이 아닌 "내 주를 가까이 하려함"이란 찬송이었습니다. 그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자녀임을 알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알았기 때문에 얼굴에 늘 웃음이 떠나지 않았던 것입니다.
기쁨의 원천
오스트리아의 정신의학자 아들러에게 어느 날 우울증 환자가 찾아왔습니다. 아들러는 환자를 면밀히 검진해 보았으나 질환을 유발시킨 원인은 찾지 못했습니다. 아들러는 우울증 환자가 먹을 수 있는 약을 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약을 먹으면서 꼭 한 가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2주간 매일 남을 어떻게 하면 기쁘게 해줄까를 생각하고 헌신하십시오. 그러면 우울증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환자는 의사의 지시대로 남에게 도움을 줄 일을 찾아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러자 기쁨이 생겨 2주만에 우울증을 치료받을 수 있었습니다.
기쁨과 행복은 그 사람이 참된 일을 하고 있는 곳에 있습니다. 여러분중에 웃는 동물을 본 적이 있습니까? 사람만이 웃을 수 있는 특권이 있습니다. 사랑과 희락과 화평은 기쁨의 원천이 됩니다. 즉 기쁨은 성령의 한 열매입니다. 그러므로 기쁨이 없다면 성령이 떠났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기뻐하고 기뻐하십시오. 항상 기뻐하기를 힘쓰십시오.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우리의 힘입니다.
가장 아름다운 얼굴
우리는 종종 자기 얼굴이 못생긴 것이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것으로만 간주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생각은 잘못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설사 얼굴 모양이나 눈, 코, 입이 좀 못생겼다고 하더라도 마음 속에 무엇을 담고 있느냐에 따라 우리의 표정은 아주 아름답게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버마 선교사 저드슨은 못 생긴 편에 속했지만 사람들로부터 '기쁨의 얼굴'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저드슨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저드슨과 같이 기쁨의 얼굴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기쁨을 소유한 얼굴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입니다.
마음속에 있는 행복
유명한 어느 목사님께서 이런 고백을 한 적이 있습니다. 행복이란 외부적인 환경에서 오는 줄로 알았기에 늘 어둡고 추운 자신의 환경을 원망하면서 좀더 행복한 가정과 어린 시절을 가졌더라면, 좀더 행복한 학창시절을 가졌더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늘 자신은 불행하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이 지난 후에도 늘 부족한 것을 들추어내며 원망을 자주 했습니다.
세월이 십 년, 이십 년 흐르는 동안 사정이 달라져 소위 말하는 외부환경이 무척이나 좋아졌습니다. 그러나 고요히 생각해 볼 때 환경이 좋아졌다고 해서 전보다 더 행복한가 하면 그렇지도 못하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때로는 그 가난하고 춥고 배고프던 그 시절이 아름답고 행복하게까지 생각이 든다는 것입니다.
이런 모든 과정을 겪고 난 지금에 와서 깨닫는 것은 행복이나 불행은 외부적인 조건이나 환경에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서 만들어진다는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올바른 깨달음이라 생각됩니다.
참된 교회
미국의 세인트 루이스라고 하는 도시가 있습니다. 어느 날 여행 중에 있던 한 변호사가 그곳에서 하루를 머물게 됐습니다. 마침 그날은 주일이어서 크리스찬인 그는 낯선 이 도시에서 교회를 찾아 예배를 드리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호텔을 나섰으나 어디에 교회가 있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길 한가운데 서 있는 순경한테 물었습니다. "여행 중에 주일을 맞아 교회를 찾고 있습니다. 어디로 가면 교회가 있습니까?" 순경은 이렇게 저렇게 가면 교회가 있다고 일러주었습니다. 변호사는 순경이 일러주는대로 교회를 찾아가 예배를 드렸습니다. 많은 은혜를 받고 기쁜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그 순경을 또 만났습니다. 변호사는 그 순경에게 묻고 싶은 것이 있었습니다. "내가 당신이 일러준 교회를 찾아가면서 보니까 도중에도 다른 교회가 많던데 하필이면 왜 맨 끝에 있는 그 교회를 소개하셨습니까?" 순경이 대답합니다. "저는 참된 교회가 어떤 교회인지는 잘 모릅니다. 그러나 여기서 교통정리 하면서 그동안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 사람들의 얼굴을 보았더니 그 교회에서 나오는 사람들이 제일 행복해보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교회를 소개했습니다." 이 순경의 말에는 매우 중요한 뜻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돌아가는 사람들의 표정, 마음, 그것이 바로 그 교회의 성격이요, 교회의 수준이며 교회의 성장도입니다.
0 행복은 안락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고통이라는 값비싼 대가를 치렀을 때에만 얻을 수 있는 것이다.
0 행복은 그 사람이 참된 일을 하고 있는 곳에 있다.
0 행복은 우리집 화롯가에서 자라는 것이지 남의 집 정원에서 따오는 것이 아니 다.
0 행복한 생활은 마음의 평화에서만 성립할 수 있다.
0 행복은 마음에 있는 것이지 환경에 있는 것이 아니다.(아논)
0 자기 스스로를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0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누구도 행복하지 않다.(아우렐리우스 안토니우스)
0 즐거운 주인은 즐거운 손님을 만든다.
0 일한다는 것은 그 지체 속에 도덕과 행복이 들어 있는 것이다.( 뒤 벨레)
0 이 세상의 행복은 우연히 온다. 그것을 목표로 하여 잡고자 하면 야생거위같이 결코 잡히지 않는다.(나다니엘 호돈)
0 그대가 행복해지기를 원한다면, 무엇보다 먼저 일을 구하라 그리고 성실히 수 행하라.(힐티)
0 우리는 우리 자신이 행복해지고자 노력하기보다 우리가 행복하다는 것을 사람 에게 설득하는 것에 더욱 애쓴다.(올리버 골드 스미스)
0 행복한 가정은 그 구성원들의 가정에 대한 사랑에서 비롯된다.(몽트르시에)
0 가정은 행복을 저축하는 곳이지 그것을 채굴하는 곳이 아니다. 얻기 위하여 이 루어진 가정은 반드시 무너질 것이다. 주기 위하여 이루어진 가정만이 행복한 가정이다.(우치무라 간조)
0 평화로운 가정에는 행복이 제 발로 찾아온다.(중국 격언)
0 인생의 최고의 행복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확신을 갖는 것이다.(빅토르 유고)
0 행복은 우리 안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우리밖에 있는 것도 아니다. 행 복은 우리가 하나님과 연합하는 데 있다.
0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이 결심하는 만큼만 행복을 누린다.(에브라함 링컨)
0 우리의 의무를 행복으로 여길 뿐 아니라 행복을 우리의 의무로 여긴다면 세상 은 보다 나아지고 밝아질 것이다.(죤 루복크 경)
0 하나님을 떠나서는 행복이란 것이 없다.(존 웨슬레)
0 아무도 자신이 상상하는 것만큼 행복하거나 불행하지 않다.(프랑수아 로슈푸코)
0 자기 자신의 불행에 의해서 보다, 타인의 불행에 의해서 배우는 쪽이 더욱 좋 다.(아이소포스)
0 불행한 사람을 비웃지 말라. 자기의 행복이 영원한 것이라고 누가 장담할 것인 가?(라. 퐁뗀)
0 행복은 우리가 얼마나 가졌는가에 있지 않고 우리가 얼마나 누리는 가에 있 다.(스펄전)
0 행복도 하나의 기술이다. 즉, 자기 자신 속에서 발견하는 기술이 필요하다.(힐 티)
0 기쁨을 얻은 이는 그것을 나누어야 한다. 그러면 행복은 두 배가 될 것이다.(바 이런)
0 행복한 순간은 우리에게 경이로운 기쁨을 준다. 우리는 행복을 붙들지 못하지 만 행복은 우리를 붙든다.(아스레이 몬태그)
진짜 즐거움
신앙 안에서 새로운 변화를 맞은 사람이 있었다. 그는 이전 생활을 청산하고 경건하고 사랑이 넘치는 생활을 했다. 이런 모습을 본 동료가 하루는 그에게 "어이 친구. 자네는 지금까지의 모든 재미를 다 포기했다며"라고 말했다. 그러자 새로운 변화를 맞은 그는 웃으면서 대답했다. "자네가 보기에 내가 그렇게 재미없는 사람이 된 줄 아나. 천만에 그건 사실과 전혀 다른 시각일세. 나는 말이지, 내가 했던 모든 어리석은 일을 포기했고 진정한 즐거움을 찾았을 뿐이네. 이것이 진짜 행복 아니겠나"
행복은 가정에서 출발
퀴리 부부가 순수한 라듐을 제조할 때까지는 4년의 세월이 걸렸다. 마리 퀴리는 창고 같은 실험실에서 연구를 계속했다. 그러나 과학자이기에 앞서 아이를 키우고 가사를 돌보는 주부로서의 역할을 잊은 적이 없었다.
남편 피에르 퀴리의 애정은 그녀가 이 두 가지 일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결정적인 힘이 됐다. 그녀는 이렇게 고백했다.
"나는 좋은 남편을 갖고있어 행복해요. 하나님께서 복을 내려주신 겁니다."
가정은 행복한 삶의 출발점이다.
행복한 가정
보비 번스라는 작가는 "코터네 집의 토요일 밤"이라는 작품에서 훌륭한 가정을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다. "겸손한 샐러리맨인 아버지가 집으로 돌아오면 가족으로부터 따뜻한 인사를 받는다. 저녁식사가 끝나면 온 식구는 낡은 오르간 옆에 둘러앉아 시온의 찬송을 부른다. 아버지는 성경을 들고 성구 한 장을 봉독한 후 경건하게 무릎을 꿇는다. 하나님의 축복을 간구하는 경건한 토요일밤의 기도를 올린다."
행복한 가정이란 그리스도를 모시고 사는 가정이다.
수만 가지의 작은 행복
미국의 한 신문사가 현대사회를 통렬하게 비판한 후 현대인중엔 아무도 행복한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정말 행복한 사람이 있다면 연락해 달라고 보도했다. 물론 수없이 많은 전화가 걸려 왔다. 하루일을 잘 끝낸 행복, 예쁜 꽃을 보는 행복, 아침에 새소리를 듣는 행복, 시원한 바람을 느끼는 행복 등등... 무려 5만여 가지나 수집된 행복의 사례는 대부분 평범한 일상에서 느끼는 작고 소박한 것들이었다. 오늘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주는 행복
주는 자는 무엇인가 주고 싶은 사랑스러운 대상이 있으니 행복한 사람이다. 아무도 줄 수 있는 대상이 없는 사람은 불행하고 고독한 사람이 된다.
천하를 정복하고 호령했던 나폴레옹은 자기 일생에 행복한 날은 고작 6일간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런데 헬렌 켈러는 보통사람이 가진 건강을 못 가진 불구요 장애자로 볼 수 없고 듣고 말하지 못하는 사람이지만 인생은 아름답고 사랑스러우며 귀중하고 행복된 것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모든 사람과 아픔을 나눠 지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고 받았기 때문이다.
노처녀보다 어머니는 더욱 많은 행복감을 맛보며 살아간다. 모든 사랑을 쏟는 아기가 자라고 있기 때문이다. 사랑으로 줄 때 사랑을 받고, 이해하면 이해받게 되고, 용서할 때 용서받고, 믿어줄 때 신뢰를 받는 행복의 원칙을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치셨다.
"...주 예수의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행20:35)
거짓행복 참행복
많은 사람들이 지위가 높고, 권세가 있고, 물질이 많으면 행복도 이에 비례할 것이라고 오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위와 권세와 물질을 추구하며 삽니다. 그러나 정작 있어야 할 행복감이 거기에 없을 때 커다란 실망을 안고 좌절해 버립니다. 또 미래에 행복이 다가올 것이라는 기대도 잘못된 생각입니다.
"자녀들을 대학, 대학원까지 교육시키고, 시집 장가를 보내면 행복이 다가오겠지"라고 생각하다가 막상 그때가 되면 허무와 공허만이 자신을 둘러싸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또 "좀더 많은 재산을 모아 마음에 드는 집을 짓고, 그 안에서 아름다운 치장을 하면 행복이 다가오겠지"라고 믿다가 그것이 실상 이루어지면 얼마되지 않아 진정한 만족과 행복은 결코 그 집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절감하게 될 것입니다. 행복은 자기가 입은 옷의 호주머니 안에 숨어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행복은 절대 행복해지기로 결심한 사람에게만 얻어지는 것이며 예수님 안에서 얻은 행복만이 참 행복이요, 영원한 것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행복을 가져다주는 친구
늘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어린이와 자연, 공동체를 사랑하면서 아름답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바른 사회가 삶의 질을 높여준다고 믿고 꾸준히 사회개혁운동을 펼쳤다. 어린이를 위해서는 "물의 어린이"란 작품을 내놓았다. 그에게 어느 날 한 사람이 "행복하고 아름답게 사는 비결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었다. "내게는 친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친구입니까?" "영원한 구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 행복한 사람이 작가이며 교수, 성공회 사제인 찰스 킹슬리(1819-1875년)이다.
돈으로 살 수 없는 행복
아라비아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탐심은 벗어난 욕망이다. 그의 딸은 부정이요, 그의 친구는 폭력이다." 또한 "탐욕과 행복은 한 번도 얼굴을 마주친 적이 없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대부호 도널드 트럼프라는 사람은 얼마나 부자였던지 하루는 장난감 하나 사는 기분으로 2천9백만 달러짜리 요트 한척을 샀습니다. 이배는 5층으로 되어 있으며, 100개의 방이 있고, 초대형 냉장고 6대에는 1백 명이 3개월 동안 먹을 음식을 저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발관, 미장원, 병원, 당구장, 식당, 오락실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었고, 영화관에는 800개의 영화 필름 도서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배를 사고 겨우 1년 만에 트럼프 씨는 "이 배에 있어도 전혀 즐겁지 않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돈으로 행복을 사려고 했으나 기쁨은 그런데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아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찍이 독일의 신학자 알프레드 델프는 "빵은 중요하다. 자유는 더 중요하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대한 신앙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 없는 자유는 방종, 방탕, 탈선에 이르게 합니다. 물질이 선한 물질이 되게하고, 자유로 참자유가 되게하고, 지식을 선하게 만들고, 권력을 봉사의 수단이 되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 대한 신앙이며 충성입니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하고 가치있고 복 된 것은 신앙, 믿음, 말씀입니다.
남을 위한 삶
슈바이처가 운영하는 아프리카의 랑바레네 병원에서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미모의 간호사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마라안 프레밍거. 헝가리 귀족의 딸로 태어난 그녀는 한때 재색을 겸비한 최고의 미인으로 추앙받았다. 모든 악기의 연주에 능했으며 비엔나에서 가장 유명한 연극배우로 명성을 떨쳤다. 그녀는 두 번 결혼했다. 첫남편은 의사였고 두 번째 남편은 헐리우드의 영화감독 오토 프레밍거였다. 그녀는 어느날 슈바이처의 찬송가 연주를 듣고 결심했다. "지금까지 내 인생은 허상일 뿐이었다. 남을 위한 삶에 진정한 가치가 있다" 프레밍거는 그 자리에서 아프리카행을 결심했다. 그리고 20년동안 슈바이처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흑인 병자들을 위해 사랑을 베풀다가 눈을 감았다. 프레밍거가 남긴 마지막 말은 "남을 위한 삶이 이렇게 행복한 것을...." 이었다.
진정한 행복
한 사람이 4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치고 은퇴했다. 그는 친구와 친척들에게 자랑했다. "이제 나는 걱정거리가 없어. 직장상사도 없으니 얼마나 좋은가" 이 사람은 행복을 전혀 모르고 있다. 행복은 무엇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매이는 것이다. 사랑이란 매이는 것이지 서로에게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다. 부부나 자녀들도 서로 매어 있을 때 행복을 느낀다. 기독교인들은 자신들이 "예수님의 노예"로 매일 때 참자유를 누린다고 말한다.
복음과 행복
스위스의 법률가, 철학자인 C.힐티는 "생명이 없는 사상"을 지적하고 그 생명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그 복음을 실천하는데서 온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렇게 사는 삶이 참으로 행복하다고 증거했다. 특히 그의 대표작 "잠 못이루는 밤을 위하여"에서 그는 "잠 못이루는 밤은 인생과 인생의 방향을 성찰해보는 귀중한 시간"이라고 말하며 그 시간에 성경을 보며 변화를 받을 것을 권면한다. 잠 못이루는 밤, 그 "일대 전기"에는 성경을 읽으라.
신념을 가진자가 행복하다
T. 칼라일의 글이다.
"인생이란 기쁨의 연속도 아니고 슬픔의 연속도 아니다. 사람은 너무 기쁨에 들떠 있지도 말 일이며 슬픔에 깊이 빠져서도 안 될 일이다. 이 두가지를 종합해 나아가는 슬기가 우리에게 필요하다. 커다란 기쁨은 커다란 슬픔을 불러 올 수도 있을 것이며 또 깊은 슬픔은 깊은 기쁨으로 통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할 것이다. 이런 이치를 터득한 후 자기의 할 일을 발견하고 자기의 하는 일에 신념을 가진 자는 행복하다."
행복의 비결
베토벤 음악의 특징은 도입부에는 슬프고 처량하지만 마지막은 환희를 노래한다는 것이다. 그의 명곡들은 모두 고통의 산물이었다.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자였고 어머니는 열일곱살 때 폐결핵으로 세상을 떴다. 베토벤은 나이 서른에 음악가의 생명인 귀에 이상이 생겨 만년에는 청력을 잃었다. 그는 눈보라치는 쓸쓸한 밤에 57세로 생을 마감했다. 그의 눈을 감겨준 사람도 지나가던 한 나그네였다. 그러나 베토벤은 고백한다. "나는 괴로움을 뚫고 항상 기쁨을 발견했다. 그래서 행복했다."
행복의 기준
거대한 빌딩 앞에 고급승용차 한 대가 멈췄다. 시중드는 사람이 차에서 내리더니 건물에서 풍성한 식사를 자동차로 운반했다. 이 광경을 가로수 밑에서 바라보던 배고픈 인생이 "왜 저 사람은 무슨 복에 자동차에까지 음식을 날라다 먹는가"고 생각하며 자동차곁으로 가봤다. 그런데 자동차에 탄 사람은 하반신이 없는 사람이었다. 배고픈 인생은 자신도 먹을 것만 풍족하면 그리 불행한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나만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행복은 먼곳으로 훨훨 날아가버린다.
행복의 열쇠
'스웨덴의 나이팅게일'로 불린 오페라 가수 제니 린드는 전성기때 무대를 떠났다. 그녀는 부와 명예와 사랑을 한몸에 받은 시대의 영웅이었다. 사람들은 인기의 달콤함을 경험한 린드가 곧 무대에 복귀할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무대를 떠난 이후 완전히 소식이 끊겼다.
몇 년 후 한 친구가 린드를 찾았다. 그녀는 무릎 위에 성경을 올려놓고 저녁노을을 바라보고 있었다. 기쁨과 감격이 충만한 표정이었다. 친구가 그녀에게 물었다. "전성기 때 무대를 떠난 이유가 무엇인가? 그 격정의 무대가 그립지 않나"
그녀는 아름답게 물든 저녁노을과 성경을 가리키며 말했다.
"무대 위의 기쁨은 순간의 환희일 뿐이야. 이 성경과 아름다운 자연은 내게 영원한 기쁨을 선물하고 있어"
행복의 열쇠는 마음에 있다. 영원한 것에 대한 소망은 안식과 기쁨을 가져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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